에스티팜, 913억원 올리고 원료 수주…단일계약 최대
- 최다은 기자
- 2026-09-18 15: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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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825억원·3월 897억원 이어 수주 규모 경신
- 2027년 11월까지 공급…지난해 매출의 27.5%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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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에스티팜이 913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의 올리고 원료의약품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에스티팜은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과 913억원(6613만5000달러) 규모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공급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 11월까지다. 이번 계약 규모는 에스티팜의 지난해 연간 매출 3317억원의 27.5%에 해당한다.

에스티팜은 올해 들어 올리고 원료의약품 수주 규모를 잇달아 키우고 있다. 지난 1월 82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3월에는 897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은 913억원으로 종전 최대 수주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올리고핵산 치료제 시장 확대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충도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제2올리고동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과 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초기 개발 단계부터 공정·분석 개발, 변경허가 등 상업화 과정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주기에 걸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대응 경험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공정·분석·변경허가까지 고객사 맞춤형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텍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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