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그미톨, 비만치료 오프라벨 공략...이달에만 4품목 허가
- 이혜경
- 2025-07-30 12: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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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팜젠·케이엠에스·일화 등 4개사 '미그보스' 제네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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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케이엠에스제약의 '미그린정'과 일화의 '미그스타정'을 허가했다.
두 품목은 지난 25일 먼저 허가 받은 팜젠사이언스가 위탁생산을 맡게 된다.
팜젠사이언스는 미그리스정 허가가 당사의 제네릭 포트폴리오 강화뿐 아니라, 수탁 제조 3곳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8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를 공개한 바 있다.
미그리톨 성분제제는 식이요법만으로는 충분히 조절되지 않거나 혹은 식이요법과 설폰닐우레아의 병용요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허가 받은 대원제약의 '미그보스필름코팅정'이 유일했지만, 이달에만 대웅제약의 '대웅미그리톨정', 팜젠사이언스의 '미그리스정'에 이어 케이엠에스제약, 일화까지 총 4개 품목의 미그리톨 성분제제가 등장했다.
미그리톨 성분은 기존 치료제 대비 GLP-1 분비 촉진을 통한 포만감 증가, 식욕 억제, 탄수화물 흡수 지연 등의 효과 뿐 아니라 소장 내 α-glucosidase 효소 억제를 통해 탄수화물 분해 및 흡수를 늦추고, GLP-1 분비를 유도해 위장관계 부작용을 완화하면서도 체중 조절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지면서 개원가에서 비만약으로 오프라벨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대원제약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미그보스의 판권을 대한뉴팜으로 판권을 넘긴 상태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미그보스의 원외처방금액은 지난 2022년 5억원에서 2023년 12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미그보스는 대부분 오프라벨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어 실제 판매금액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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