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스탈플러스 107억 부동의 1위...베아제 65억 2위
- 노병철
- 2022-08-25 0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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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정제 ·캡슐형 소화제 시장 매출 분석
- 훼스탈 플러스, TV광고 중단하고 온라인· SNS마케팅 선회
- 한림제약 다제스, TV CF 온에어 후 첫 20억대 외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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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유통 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훼스탈 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107억원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외형을 달성했다.
이 제품의 2018~2021년 매출은 87억·102억·87억·107억원이며, 2022년 1분기 실적은 22억4000만원을 기록해 올해도 블록버스터 지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훼스탈 플러스는 3,4년 전부터 TV CF 홍보·광고 전략에서 방향성을 선회해 온라인·SNS 마케팅에 매진하고 있다.
TV CF를 중단하고 연매출 100억원대 외형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 CF 제작 광고 예산이 디지털 마케팅에 그대로 이관되면서 원활한 광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만든 전략 덕으로 평가된다.
편의점 전용 제품인 훼스탈 골드의 경우 업계 추정 20~30억원 안팎의 외형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대웅제약 베아제는 지난해 65억원의 매출을 실현했다.
베아제의 2018~2021년 실적은 58억·54억·63억·65억원으로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림제약 다제스의 경우 그동안 10억대 후반의 매출 포지션을 형성하다 지난해 출시 이래 최초로 20억대 외형을 돌파했다.
이 제품의 2018~2021년 실적은 17억·18억·18억·23억원 수준이다.
다제스의 매출 선방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TV CF 온에어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림제약은 지난해 7월 15억~20억원 예산을 편성, 탤런트 김소연을 다제스 메인모델로 발탁하고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CF 스토리 구성은 제품의 '3중정 효과'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광고 매체는 지상파·케이블·신문·잡지 등이다.
한림제약은 인기 배우 김소연을 메인모델로 '브랜드 각인 효과'와 제품의 효능 설명에 중점을 둔 '중심경로 마케팅 전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정제형 소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훼스탈은 1957년 한독이 독일 훽스트사(현 사노피)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에 선보였다.
이후 훽스트사의 훼스탈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1959년부터 한독 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훼스탈플러스는 판크레아틴을 비롯해 소화에 직접 작용하는 소화효소제를 함유한 소화제다.
과식,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 등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더부룩한 위복부팽만감 증상을 개선한다.
장에서 작용하는 장용정으로 소화효소를 장에서 방출해 음식물을 더 잘게 부수며 소화를 돕는다.
1987년 허가된 베아제는 위와 장에서 작용하는 성분이 혼합된 다층혼합정제로, 판크레아틴 장용과립과 디아스타제∙프로테아제∙셀룰라제, 판셀라제, 판프로신, 리파제 등 5가지의 소화효소와 장내 가스 제거 성분인 시메티콘이 배합돼, 위장의 불편감 및 복부 팽만감 등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다제스는 각종 소화 효소들과 UDCA를 3가지 정제에 분리 함유시켜 소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색 정제는 위 상단부, 주황색 정제는 위 하단부 및 장, 녹색 정제는 장에서 용출돼 소화 촉진, 장내 가스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위에서 많이 분비되는 소화효소인 펩신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과식 뿐만 아니라 복부 팽만감, 상복부 불쾌감, 설사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1989년 허가된 다제스는 이탈리아 다국적제약사 메나리니 도입의약품으로 완제 직수입돼 판매해 오다 최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자체 생산·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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