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다제약물관리 협력..."의료비·재입원율 감소"
- 정흥준
- 2022-06-16 1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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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성모병원 윤희영 약사, 다학제 약물관리 중요성 강조
-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 3년차..."시범사업 본사업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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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환자 의료비 절감과 입원·사망위험 감소를 위해 의·약사의 다학제간 다제약물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약사의 적극적인 처방 중재는 약물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나아가 의료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인천성모병원 약제팀 윤희영 UM은 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에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약사는 “치료이행기 약물 조정을 통해서 병원 재입원율을 감소시켰고, 노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다학제팀이 입원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약물 조정을 시행한 결과 연간 약제비를 1인당 46만원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윤 약사는 “미국은 MTM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약사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이 8.4달러인데 그 효과는 94달러로 나타났다”면서 “이에 호주,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도 약사가 다제약물 검토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고 정부가 수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선 공단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으로 병원약사들의 약물 조정 서비스가 더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약사는 “기존에도 약물 조정 서비스를 해왔지만,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을 수행하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현재는 시범사업으로 수가가 지급되고 있지만 정식 수가가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수행해 서비스 비용이 효율적으로 환자 의료비용 감소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입퇴원환자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의·약사가 함께 다제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 시범사업은 3년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2020년 7개 병원이 참여하며 시작된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은 올해엔 36개 병원에서 2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와 약사, 간호사의 다학제 약물관리 서비스는 입퇴원모형과 외래모형으로 운영된다. 입퇴원모형은 환자 1인당 최대 21만원, 외래모형은 약 12만원의 수가가 지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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