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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매출 5756억 신기록…자회사 선전

  • 이석준
  • 2022-02-22 08:12:26
  • 신공장 증설, 건기식·의료기기 전문기업 출범 등 모멘텀 기대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5756억원으로 전년(5230억원) 대비 10.1%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892억→750억원), 당기순이익 (910억→308억원)은 전년대비 각 16%, 66% 줄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2020년 처음 연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후 성장세가 둔화되지 않고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휴온스와 휴메딕스가 각 주력 사업인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에스테틱에서 선전했다. 휴온스 4369억원, 휴메딕스 1110억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휴온스메디케어(현 휴온스메디텍), 휴베나 등 기타 자회사도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4월 휴온스글로벌에서 물적분할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3개 분기 매출만으로 15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그룹사로 편입된 휴온스블러썸도 매출 160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신설한 안과사업부와 주사제가 의약품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 휴메딕스는 신규 HA 필러 브랜드 '리볼라인'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가 에스테틱 사업을 견인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래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지출된 투자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브랜드 안착을 위한 초기 비용으로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했고 점안제 라인 신설 등 공장 시설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의약품 파이프라인 R&D 비용 증가 등이 반영됐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현금 유출이 없는 지분법 평가손실 32억,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영업권 평가손실 274억 등 때문이다.

휴온스그룹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제약 기반의 헬스케어 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과천에 그룹 통합 R&D센터가 건설 중이다. 휴온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각 점안제, 보툴리눔 톡신 전문 신공장을 건설, 수익성과 경쟁력이 높은 사업에서 생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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