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혜 지오영 회장 "자가검사키트 5T 유통 확대될 것"
- 김지은
- 2022-02-19 19: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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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 정기총회 참석해 자가검사키트 공급 관련 발언
- "휴일 반납하고 공급에 최선…비거래 약국 차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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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 인천시약사회관에서 열린 인천시약사회 제41회 정기총회 내빈으로 참석한 조선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약국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조 회장은 “우리 회사에서는 1년 전부터 계속 SD바이오와 계약을 맺고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고 있었다”며 “재고가 계속 쌓여 SD 측과 반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설을 기점으로 수요가 늘었고 정부의 결정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개월 특히 약국들의 매출이 많이 줄었단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고전을 면치 못하는 약국이 적지 않단 말도 영업사원들을 통해 들었다”면서 “약국이 하루라도 매출이 났으면 한는 간절함이 있었다. 설 명절 기간 SD쪽에는 재고를 풀 것을 요구하고, 고향에 내려간 영업사원들을 모두 소환해 약국 유통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 공급란으로 인해 약국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통사들도 적지 않은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실 최대한 노력해 약국들에 배포를 다 하려 해도 계속 불만이 제기된다”면서 “휴일, 공휴일 다 반납하고 용차를 하루 200대씩 운영하며 약국을 돌고 있다. 다른 회사들은 비거래처를 잘 안맡으려 하지만 우린 최대한 거래가 없는 약국들도 조금이라도 다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유통업체들이 더 많이 제조사들과 계약을 맺어 우리가 현재 받고 있는 고통을 덜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최근 물류 인력 인건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인상된 상황에다 카드 수수료도 오른다. 유통 쪽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단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소분 작업 등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기 위해 소량 포장 제품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약국에서 소분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 SD쪽과 5T 제품 전환을 요구하는 등 추진 중이다. 소량 포장 제품이 최대한 빨리 약국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마스크 때처럼 장기전은 아닐 것이다. 공급 과정에서 불편하고 속상하신 일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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