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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기계 업체도 건기식 소분 관심…JVM "성장의 해로"

  • 김지은
  • 2022-01-17 11:28:53
  • 건기식 소분판매 허용으로 조제 기계 사업 활성화 예상
  • 중소약국 위한 소형기계 출시…바이알·블러스터카드 ATM 진출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자동조제기계를 생산, 유통해 왔던 업체가 소분 건기식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의약품을 넘어 건기식까지 조제의 범위에 들면서, 조제기계 사용도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JVM)은 17일 정부의 건기식 소분판매 허용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자동조제 분야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시행 예정인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작년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원대에 이르고 2030년에는 25조원까지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그간 제품 단위로만 판매됐던 건기식이 올해부터 소분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 트렌드에 변혁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예측하고 이미 이 사업을 준비 중인 업체들과 건기식 자동조제기 납품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간 독보적 점유율을 달성해 온 약국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은 물론 건기식 분야 자동조제 시장에서도 압도적 점유율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회사는 올해 일선 약국 시장을 공략한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 자동조제기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JVM 측은 중소 약국 사용 편의를 고려해 장용캡슐, 절단제 등 특수형태 정제를 포장하도록 설계된 소형기기 ‘ATDPS DEN’과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가 촬영한 파우치 사진을 분석해 알약 수량이나 크기, 모양 등을 처방 내역과 비교해 분당 400개 파우치를 검사, 분석할 수 있도록 한 ‘VIZEN EX’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회사는 파우치형 자동 조제기 판매와 더불어 바이알이나 블리스터카드 자동조제기계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재포장의 경우 북미에서는 바이알, 유럽과 호주 등에서는 블리스터 방식의 조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추세”라며 “특히 최근 자사가 개발한 블리스터 조제기 ‘DOB’는 현재 수동 조제방식과 대형 전자동 방식만 나와있는 시장에서 두 기기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장비로, 해외 시장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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