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문 닫는 약국, 코로나 치료제 전달은 어떻게?
- 정흥준
- 2022-01-12 17:39: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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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구 1~2곳씩 지정...일요일 미운영 약국도 포함
- 전담약국 변경도 논의...초도물량 공급 후 추가 지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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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도물량이 공급되는 3주가 지난 뒤에는 전담약국 추가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특성상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복용을 해야하기 때문에 빠른 조제와 전달이 중요하다.
전담약국은 시군구별로 1~2곳씩 지정됐는데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선 1곳씩 운영된다. 상당수는 일요일까지 운영을 하는 약국이지만 일부는 토요일까지만 운영을 하는 곳들도 섞여있다.
복수로 운영되는 자치구에선 일요일 운영 약국이 조제 공백을 메꿨다. 서울 A구의 치료제 전담약국은 "우리 구에서 2곳이 운영되는데 한 곳은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다. 그때엔 우리 약국이 담당을 하면 되기 때문에 공백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일반적으로 점심시간과 늦은 오후, 하루 두 차례 처방이 발행되기 때문에 휴일 처방도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요일 운영을 하지 않는 약국이 지정된 경우엔 치료제 처방 수요 등을 고려해 지자체와 휴일 운영시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B구 전담약국은 "현재는 두 곳 모두 일요일 운영은 하지 않고 있다. 당장은 치료제 처방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필요에 따라서는 보건소와 논의를 해서 휴일 운영시간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B약국은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일요일 운영이 필요하다면 문을 열 것이다. 일단은 초기 수요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는 야간·공휴일 운영이 어려운 전담약국의 경우, 지역약사회 또는 지자체와 지정 변경을 논의해달라고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또 환자에게 제공되는 표준 복약지도서는 시도지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임을 전달했다.
특정약국에서 치료제 조제를 위해 야간·공휴일 운영을 지속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전담약국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약정 협의 관계자에 따르면 1곳씩 운영되고 있는 자치구에서는 최소 1곳씩을 더 늘려 복수의 약국이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초도물량 공급 이후 수요 파악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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