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다중 표적 항체치료제 기술수출...계약금 340억
- 차지현
- 2025-06-24 09:30: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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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DN3 포함 표적 5개…표적 1개당 계약금 500만달러
- 에이비온 표적 항체 비임상 수행, 계약 상대방 독점 라이선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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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텍 에이비온이 총 5개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을 최대 1조8000억원대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비온은 지난 22일 클라우딘3(CLDN3)을 포함한 총 5개 단백질 표적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ABN50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공개다. 총 계약 규모는 13억1500만달러(약 1조8008억원)이다.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업프론트)은 표적항체 1개당 500만달러로, 총 2500만달러(약 340억원)다. 개발 단계에 따른 경상 기술료(마일스톤)은 항체 1개당 5800만달러, 총 2억9000만달러로 책정됐다. 순매출에 따른 상업화 로열티는 항체 1개당 2억달러, 총 10억달러다.

또 계약 상대방은 CLDN3 외 4개의 타깃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에 대해 우선적인 권리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에이비온이 해당 항체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계약 상대방이 우선적으로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조건이다.
계약 대상 외 추가로 3개 타깃 단백질을 표적하거나 동시에 표적하는 신규 물질이 개발될 경우 계약 상대방은 해당 물질에 대한 우선 협상권(Right of First Negotiation)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총 계약 금액이 확대하거나 독점적 협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ABN501은 소세포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 사용할 수 있는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암세포에서만 특이적으로 과발현되는 CLDN3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노블 항체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타깃 설정과 물질 발굴 단계를 완료하고 현재 상업화 전 비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에이비온은 T세포 인게이저 이중항체(T-cell engager bispecific antibody), 항체-약물 접합체(ADC), 세포치료제(CAR-T 또는 CAR-NK) 등 다양한 면역치료 플랫폼과 병용 가능성도 모색 중이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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