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의료기관의 '타이레놀 사랑'…지금도 상품명 명시
- 강혜경
- 2021-08-24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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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부터 1849 '청장년층' 접종 맞물려 혼선 여전
- 위탁의료기관 1층 약국은 "으레 찾는 줄 알았는데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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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질병관리청의 접종 후 '타이레놀' 권고로 전국적인 타이레놀 대란이 빚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위탁의료기관의 '타이레놀 사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캠페인 등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접종 후 배부되는 주의사항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아닌 '타이레놀을 준비하고, 몸살 증상이 있으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식의 안내가 횡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등에서 타이레놀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 조절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권고 등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서울지역 위탁의료기관 2곳에서 지급되는 주의사항을 입수한 바에 따르면, 먼저 A의원은 '예방접종 후에 미리 타이레놀을 준비하고, 예방접종 후 몸살 증상이 있으면 타이레놀을 복용하세요'라고 적힌 주의사항을 배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B의원 역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48시간 동안 전신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반응으로 항체가 생성되는 증상이니 안심해도 되며,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500mg, 650mg을 1회 2알씩 하루 3번 즉, 하루최대 6알까지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주의사항문을 배부하고 있었다.
약국들 역시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A약사는 "접종을 하는 분들이 와서 타이레놀을 찾으시길래 으레 타이레놀을 찾는구나 했는데 주의사항에 이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B약사는 "윗층 병원에서는 타이레놀 케이스를 구비해 놓고 '찍어가서 약국에 보여주라'고 했다고 하더라"라며 "몇 명이 사진을 보여주고 약을 가져가셨다. 우선은 타이레놀 재고가 있어 큰 문제가 없지만 18세에서 49세까지 가장 많은 연령층이 접종하게 되는 기간에는 당장 수요가 어떻게 될지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아무리 약사들이 아세트아미노펜을 찾으라고 홍보해 봤자 의료기관이며 소비자들에게는 각인된 타이레놀만 찾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타이레놀과 타이레놀8시간이알 매출은 총 436억원으로 전년대비 139.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약사회도 시도약사회를 통해 "관련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급 상황 등을 모니터링 해달라"며 "공급 및 유통 관련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약사회와 식약처, 제약사 등 관계기관이 협의를 통해 문제를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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