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AI 기반 의약품 품질관리 개발 '84억 투입'
- 이석준
- 2025-06-18 09: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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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자부 주관 국책과제 선정…엠에프씨 등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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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은 지난 13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협약을 완료했으며 4년 9개월간 약 63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84억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원료 및 완제의약품의 불순물을 예측·관리하는 AI 기반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국책 과제는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됐으며, 경동제약은 이중 1세부 과제인 ‘인공지능 기반 의약품 유연물질·불순물 발생 예측 및 독성 저감화와 품질관리 예측 플랫폼 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과제는 핵심 출발물질과 원료의약품 제조 및 의약·소재 전문기업인 ‘엠에프씨’가 주관한다. 경동제약은 엠에프씨와 함께 의약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유연 물질과 불순물 및 독성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후 공동연구기관인 ‘알케’가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AI 알고리즘 개발 및 성능 평가를 수행하고, AI 예측 통합 플랫폼을 개발한 뒤 실제 공정 데이터로 검증을 통해 국가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AI 기반 불순물 및 독성 예측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기존 외산 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기술 기반의 예측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불순물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 공정 단계에서 실시간 품질 관리를 구현해 의약품의 안정성과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 예측 기술의 자립화를 실현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품질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경동제약은 다수의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연구를 통해 불순물 관련 데이터를 폭넓게 축적해왔다. 이를 통해 이번 과제에서 불순물 예측 AI 프로그램 개발에 필수적인 학습용 빅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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