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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관계사 바이젠셀, 증권신고서 제출..."8월 상장"

  • 안경진
  • 2021-06-28 15:59:53
  • 8월 4~5일 수요예측 후 10~11일 공모청약 일정
  • 약 807억원 공모...신약 임상·사업화 자금조달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은 2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8월 중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바이젠셀의 총 공모주식수는 188만6480주,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2800원~5만2700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최대 994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선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 및 임상 개발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연구개발 확대 ▲첨단 연구개발 시설 도입 및 우수 연구진 영입 ▲사업화 전략 추진을 위한 투자 및 운영 등에 활용된다.

바이젠셀은 20년 이상 면역학을 연구해 온 김태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2013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6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최대주주에 오른 보령제약의 관계사로 잘 알려졌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기술 '바이레인저(ViRanger)'등을 기반으로 신약파이프라인 6종을 개발하고 있다.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이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임상2상 단계다. 지난 2019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서 임상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 밖에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는 각각 임상1상 및 1/2a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젠셀은 오는 8월 4~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8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다양한 암종과 면역질환 분야 맞춤형 신약 및 범용 신약 등을 개발하는 상호보완적 접근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상장을 통해 혁신 신약의 가치와 잠재력을 입증하고 임상,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내면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극대화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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