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 개설약국 1차공급서 배제...타이레놀 달라"
- 강신국
- 2021-06-16 23: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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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사회, 약사회·유통협회 등에 공문 발송
- 약사회 "타이레놀 공급 회의조차 안갔는데 공문이라니" 황당
- 좌석훈 부회장 "한약제제에 집중을...타이레놀 취급은 업무범위 벗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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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식약처 주도로 시행된 타이레놀 수급 안정화 방안에 한약국이 배제되자, 한약사단체가 한약국에도 타이레놀이 공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15일 "타이레놀 1차 공급에서 많은 한약사 약국이 배제돼, 정부시책의 공정성이 훼손되고, 한약사 개설약국과 약사 개설약국 모두 취급하던 타이레놀을 특정 집단의 약국에만 공급하고 있다"며 대한약사회에 시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약사회는 "이번 1차 공급에서 한약사 개설약국들이 다수 배제돼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 줄 것과 공급 배제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한약사회는 "한약사 개설약국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시정 조치를 해줄 것과 관련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좌석훈 약사회 부회장은 "공문 내용 자체가 사실이 아닌데 무슨 답변을 해야 하냐"며 "회의에 약사회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좌 부회장은 "한약사는 본연의 한약제제 관련 업무에 충실하는 게 맞다"며 "아세트아미노펜을 공급해달라고 하는 것은 업무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한약사는 한약제제 취급에 집중하라"고 밝혔다.
한편 한약사회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공문을 식약처와 유통협회에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약사회는 기존에 타이레놀 공급 도매에서 제품을 잘 공급받던 한약국들이 갑자기 지역별 유통업체가 타이레놀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유통업체들이 지역약사회의 방해로 한약국이 타이레놀 공급을 못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품귀 현상을 해소하고자 존슨앤드존슨의 내년 대비 비축 물량인 500만개를 약국에 우선 공급 하도록 했고 존슨앤드존슨은 14일 유통을 맡는 도매 측에 제품을 출하했다. 1차 공급량은 240만개로 약국당 100개씩 받을 수 있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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