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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원내대표 "김용익 단식은 문정권 블랙코미디"

  • 이정환
  • 2021-06-15 10:58:25
  • "비정규직 제로 정책, 정규직과 갈등만 촉발"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단식 결정을 "우스꽝스러운 상황"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15일 오전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용익 이사장이 직면한 건보공단 고용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김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외주로 운영중인 고객센터 직원들이 공단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나서자 단식에 돌입했다.

공단 노조와 외주 고객센터 노조 간 분쟁이 심화하자 갈등 중재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김 이사장의 결정이 현 정권 정책실패로 인해 발생했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김 이사장이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본부장 출신이란 점을 지적하며 "대표적인 캠코더(캠프·코드·더민주) 인사"라고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약자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비정규직 제도를 썼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갈등을 불러일으켰다"며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정책은 일자리 없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김 이사장은 갈등 해결능력은 없고 자리는 아까우니 보건해야겠다는 생각에 눈치를 보다 단식이란 우스꽝스런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능력이 안되면 사퇴를 하면 그만이다. 왜 사퇴하지 않고 단식투쟁을 하는지 국민이 기가 찰 지경"이라며 "사상초유의 건보공단 이사장 단식은 문 정권의 정책실패와 캠코더 인사가 낳은 한 편의 블랙코미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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