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회장 "수가인상률 1위 자화자찬할때 아냐"
- 강신국
- 2021-04-30 0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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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약사 수가유형 개발해 먹거리 찾아야"
- "상대가치항목 20년 동안 한 가지도 늘리질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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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이 임기 6개월 가량을 남겨 놓고 그간의 회무결과와 약사직능의 미래애 대해 이야기했다.
박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우리 약사사회는 회원들이 몸으로 느낄만한 여러 약사현안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약사의 수익을 올려줄 새로운 수익원을 찾을 여유조차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약사회는 이런 약사현안에 대해서 가장 먼저 대응책을 마련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지부 차원에서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새로운 약사 역할을 만들어냄으로써 미래의 일자리와 일거리를 창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년 약사회는 약국의 보험수가 인상률에 대해 의사나 치과의사 등과 비교하며, 항상 1위를 차지한다고 자랑을 해 왔지만 자화자찬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수박이 한번 굴러가는 것과 땅콩이 3번 굴러가는 차이가 눈덩이 효과로 더 큰 차이가 나는 것처럼, 매년 수가 협상에서는 약국이 전 유형 1위 인상률이지만, 총 진료비 중 약사들의 조제수가 몫은 의약분업 첫해 약 11%에서, 2019년도 기준으로 6.9%까지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사들은 신 상대가치항목을 계속 개발해 추가로 새로운 보험수가를 받아내고 있지만, 약사의 보험수가 상대가치항목은 20년 동안 한 가지도 늘리질 못했다"며 "이젠 처방전 한 장에 여러 질환과 관련된 처방약이 있다면 조제행위나 복약지도행위 업무량도 두 배 이상이 되기 때문에 조제수가도 늘어난 행위만큼 증가돼야 한다"고 했다. 박 회장은 "약사들이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는 다약제관리서비스, 방문약료서비스, DUR 사후약물사용 모니터링서비스, 알레르기-이상반응 모니터링서비스, 향정∙마약류 정보관리서비스와 같은 행위는 약사의 직무범위를 넓힐 뿐만 아니라 새로운 조제수가를 만들어 약사의 일자리와 일거리를 창출 할 수 있기에 경기도약사회가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누군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현안 해결에 급급한 약사사회는 갈수록 힘을 잃어갈 수밖에 없다"며 "경기도약사회는 약사사회가 외부세력에 휘둘리지 않도록 많은 정, 관계 인사와 자주 만나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 외부의 도전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약사회의 입장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집행부는 약사직능 확대와 약사직역 창출을 위해 훌륭한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6개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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