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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64% 넘어…AZ제품, 700만회분 추가도입

  •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의료기관 부주의로 770회분 폐기 예정"
  • 모더나·얀센 제품, 2분기 투여 앞두고 업체별 협상 진행 중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우리나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0%대를 넘어섰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만 65세 이상도 접종이 권고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는 5월 말부터 700만회분, 즉 350만명분을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11일) 낮 코로나19 방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동향을 설명했다.

권 제2부본부장에 따르면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신규 5만1100명이 추가로 접종받아 50만635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이 64%가 됐다.

접종기관과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7만5454명(85.9%), 요양시설은 7만5690명(69.7%), 1차 대응요원은 2만7226명(3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0만9334명(62.3%)으로,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1만2931명(22.7%)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10일 0시 기준으로 122개 병원 497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같은 기준으로 44개 병원 38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예방접종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5월 마지막 주부터 6월 말까지 700만회분(350만명분)이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1차 도입된 이 제품 157만 회분에 이어, 2차로 도입되는 개별 계약 물량이다.

이 외에도 방역당국은 2분기부터 접종에 사용될 모더나와 얀센 제품은 물량 확보를 위해 제약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상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요양병원과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백신 보관과정에서 관리 소홀 등의 문제로 백신 온도일탈 사고가 발생해 백신을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제2부본부장은 "냉장고 고장이나 온도계 이상, 백신관리 담당자 부주의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7개 의료기관에서 770회분의 백신이 사용중지 조치됐고 회수될 예정이다. 앞으로 지자체와 행안부 등과 협조해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사소한 부주의로 백신이 폐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 보관·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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