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 휴젤 대표 "3년내 中 보툴리눔 점유율 1위 달성"
- 김진구
- 2020-10-27 15: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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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중국 3위 사환제약과 코마케팅
- 손지훈 대표 "중국 이어 유럽·미국 진출…2025년 매출 1조원 목표"
- "국내 보툴리눔톡신 이슈, 레티보 제품 신뢰도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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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에 이어 유럽과 미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휴젤의 계획이다.
휴젤은 27일 오후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 중국허가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손지훈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3년 내 중국시장 점유율 30% 달성과 보툴리눔톡신 기업 중 1위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앞서 휴젤은 지난 21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레티보'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국내 보툴리눔톡신 업체 중엔 처음이다.
현지 영업·마케팅은 중국 '사환제약'이 맡았다. 휴젤에 따르면 사환제약은 중국 내 의료기관 1만여 곳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지시장에선 3위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판매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에 앞서 첫 선적은 당장 오는 12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통관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내년 3~4월에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 될 것이란 예상이다.

휴젤의 경쟁업체는 ▲엘러간 ▲란저우생물학연구소 ▲입센이다. 현재 엘러간이 '보톡스'를, 란저우생물학연구소가 'BTX-A'를 출시한 상태다. 휴젤에 한 발 앞서 허가를 획득한 입센은 올 연말 '디스포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지에선 보톡스의 경우 제품력은 갖췄지만 가격이 비싸고, BTX-A는 저렴하지만 제품력이 아쉽다는 반응이라고 휴젤 측은 설명한다.
이에 따라 휴젤은 레티보의 가격을 BTX-A보다는 높게, 보톡스·디스포트보다는 낮게 책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스포트의 경우 허가제품의 용량에 차이가 있어 주요타깃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손지훈 대표는 '최근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에 대한 이슈로 중국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외국제품에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는 중국 보건당국이 레티보를 허가했다는 것은 중국이 휴젤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미국시장 진출…2025년까지 점유율 10% 달성 목표
이와 함께 손지훈 대표는 중국 내 미용성형시장 추가진출과 유럽·북미 시장진출 계획을 밝혔다.
우선 히알루론산필러와 지방분해주사 등 다른 미용성형 제품의 중국 추가진출을 통해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레티보 50단위에 대한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했다. HA필러의 경우 내년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최근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6월엔 레티보의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리뷰에 1년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 승인이 예상된다.
유럽시장 마케팅·판매 파트너사로는 오스트리아의 '크로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휴젤은 유렵시장에서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을 10~1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선 현지 자회사 '휴젤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엘러간·입센 등에서 활동한 제임스 하트만을 대표로 선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임상 3상이 마무리되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까지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 이르면 2021년 말까지 판매허가를 취득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점유율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휴젤 측의 목표다.
손지훈 대표는 "이번 중국시장 진출을 신호탄으로 2021년 유럽, 2022년 미국시장까지 글로벌 빅3시장 진출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중국·유럽·미국의 순차적 진출을 통해 오는 2025년 매출 1조 원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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