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날개단 세번째 JAK억제제 '린버크', 병원 랜딩
- 어윤호
- 2020-10-23 12:15:31
- 영문뉴스 보기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빅5 등 주요 종합병원 DC 접수…젤잔즈·올루미언트와 경쟁
-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수용…허가 5개월만에 등재 예고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애브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경구용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의 약가협상을 타결, 사실상 급여 등재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10월부터 빅5를 포함한 주요 종합병원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 상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타결, 사실상 급여 등재를 확정했다. 애브비는 이미 동일기전 약물인 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와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이 등재돼 있는 만큼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수용해 린버크의 등재 속도에 집중했다.
린버크의 허가-급여연계제 역시 활용도 한목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국내 승인된 이 약은 약 5개월만에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젠잔즈, 올루미언트, 그리고 린버크 등 야누스키나아제(JAK)억제제는 자가면역질환 영역에서 항TNF제제와 동등성을 입증한 최초의 경구제 옵션으로 등장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아직 시장에서 생물학적제제 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항TNF제제의 존재감과 항인터루킨제제의 활약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JAK억제제들의 적응증이 류미티스관절염 이외 영역에서 협소한 상황이기도 했다.
즉 JAK억제제는 잠재력이 남아 있다. 최초로 개발된 젠잔즈가 지난해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관절염 등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고 린버크를 포함한 후발 약물들 역시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강직성척추염 등 자가면역질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한편 린버크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443여 명이 참여한 5개의 제3상 SELECT 임상시험(SELECT-NEXT, SELECT-BEYOND, SELECT-MONOTHERAPY, SELECT-COMPARE, SELECT-EARLY)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3상 임상 결과, 린버크는 단독 사용 혹은 기존의 합성 항류마티스제제(csDMARD)와 병용 시 위약, 메토트렉세이트 또는 '휴미라(아달리무맙)'군 대비 낮은 질병 활성도와 개선된 임상적 관해 도달율을 보였다.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린버크는 표준 요법인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 투여 제3상 임상인 SELECT-COMPARE에서 12주차에 메토트렉세이트 대비 20% 이상 높은 관해 도달율을 보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임상적 관해에 도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사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린버크서방정 '급여적정성'…키스칼리정은 조건부
2020-08-07 10:39:40
-
네번째 JAK억제제 '린버크', 아토피 적응증 노린다
2020-07-25 06:10:25
-
'린버크' 국내 허가…먹는 류마티스약 경쟁 4파전 확대
2020-06-06 06:20:4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3'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4[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5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6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7[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8희귀약 '제이퍼카-빌베이' 약평위 문턱 넘은 비결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