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9 04:22:53 기준
  • #의약품
  • #회장
  • #제품
  • 의약품
  • #제약
  • #평가
  • #염
  • 약국
  • #글로벌
  • 글로벌
네이처위드

서울시유통협회장 후보 하마평 무성...선거전 돌입

  • 정새임
  • 2020-10-13 10:30:36
  • 정성천 원일약품 대표, 박영식 세이팜 대표, 우재임 신창약품 대표 거론
  • 박호영 현 회장, 출마 선언 최대 변수…연임 의지 가능성 커
  • 업계 "회원사 화합과 직능단체 본연 업무 충실한 능력 있는 후보 원해"

왼쪽부터 박호영 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정성천 원일약품 사장, 박영식 세이팜 사장, 우재임 신창약품 사장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차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후보가 치열한 4파전 양상을 띄며, 결국 투표 진행 방식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예정된 서울시유통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정성천 원일약품 사장, 박영식 세이팜 사장(현 서울시 강서분회장), 우재임 신창약품 사장(현 유통협회 총무) 등 3명이 하마평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현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도 조심스럽게 연임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후보는 정성천 원일약품 사장이다. 정 사장은 올초부터 선거 출마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선거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코로나19로 적극적인 대외 활동 대신 개별 만남을 통해 협회장 선거를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는 빠르면 이달 내 공식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박영식 세이팜 사장은 4년간 서울시 강서분회장을 역임하면서 무난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또 중소 의약품 유통 업체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중앙회 총무를 역임 중인 우재임 신창약품 사장은 다른 두 후보에 비해 '젊은 피'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박 사장, 우 사장 모두 종합도매업체라는 점에서 선거철이 다가오면 단일화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대 변수는 박호영 현 회장의 행보다. 박 회장은 타 후보보다 긴 협회 회무 경험과 넓은 지지층이 장점이다. 따라서 박 회장이 연임 의지를 드러낸다면 후보자들은 새 주판알을 튕길 것으로 전망된다.

제 3의 인물이 나타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2세 경영진 등 젊은 인사가 협회 수장으로 나서 내외적으로 어려운 유통업계 상황을 타개해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앙회 정책 개발의 오른팔이 되어야 하는 만큼 열린 귀를 가진 인물이 수장으로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이달 중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를 준비할 계획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