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7배↑' 신풍제약, 시총 10조 돌파...코스피 31위
- 천승현
- 2020-09-18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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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가 7240원 → 19만8000원...상한가 9차례 기록
- 코로나19 수혜로 주가 급등...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 시총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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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신풍제약이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주가가 올해 들어 주가가 27배 이상 뛰었다. 전체 코스피 상장 기업 중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신풍제약은 전일보다 주가가 가격 제한폭(29.8%)까지 상승한 19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달 전인 8월 18일 종가 8만3500원보다 2배 이상 뛰었다. 6월말 종가 3만200원과 비교하면 2달여만에 6배 이상 올랐다.
신풍제약은 지난 7월23일 주가 12만3000원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만에 절반 수준인 6만9000원으로 쪼그라들기도 했지만, 8월 이후 주가가 3배 가량 상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거래량과 주가가 폭발적으로 치솟았다.
올해 들어 신풍제약은 무려 9차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4월3일과 4월6일에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나타냈고,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도 31차례에 달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10조4910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3836억원에서 10조원 가량 확대됐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하루만에 시가총액이 2조원 이상 증가했다.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전체 코스피 상장 기업 중 31위에 해당한다.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등을 앞섰다. 코스피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신풍제약보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등 3곳에 불과하다.
신풍제약 우선주는 주가 급등세가 더욱 가팔랐다. 이날 신풍제약우의 종가는 23만4500원으로 작년 말 5960원보다 40배 가량 확대됐다. 신풍제약우의 시가총액은 5159억원에 달한다.
상반기 말 기준 신풍제약 최대주주 송암사와 특수관계인은 보통주 28.20%와 우선주 22.17%의 지분을 보유 중인데, 이날 종가 기준 보유주식 평가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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