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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찾아간 최대집 회장 "내가 감옥가겠다"

  • 강신국
  • 2020-08-28 13:39:41
  • 전공의 10명 고발되자 정부 강력 비판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대집 의사협회장이 경찰청을 찾아가 "내가 감옥에 가겠다"며 정부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최 회장은 28일 전공의가 고발된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큰 책임을 질 수도 없는 20대 후반의 젊은 의사들에게 가혹한 조치를 했다"며 "전공의 10명 고발조치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28일 전공의 10명이 고발당하자 서울경찰청을 방문한 최대집 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과 최대집 회장(왼쪽부터)
최 회장은 "지금 13만 의사 전체에 엄청난 분노를 주고 있다"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정부의 이러한 비도덕적인 행태에 대해서도 강력한 목소리를 내겠다. 전공의 탄압은 부당하다 .파업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4대악 의료정책 반대 투쟁에는 전공의, 전임의, 개원의, 의대생까지 범의료계가 함께 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은 의협 회장인 나에게 있다. 내가 먼저 감옥에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행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도 "전공의는 의료계의 미래다. 서울시의사회는 단 1명의 전공의라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률적 지원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종합병원 수련병원장들과 논의해 대응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의협은 28일 저녁 6시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를 열어 3차 무기한 총파업 여부 등 향후 투쟁방향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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