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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천명당 의사수 2.4명…"OECD대비 여전히 부족"

  • 이정환
  • 2020-06-18 12:00:06
  • 이탈리아 6.55명·독일 6.10명·미국3.46명 등 집계
  • 통계청 '2019 사회지표' 공개…"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율 8.1%"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9명(2018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다는 분석을 내놔 주목된다.

국내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는 7.65명, 병상 수는 7.08개로 집계됐다. 경상의료비는 144조4000억원, 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율은 8.1%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8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9 한국의 사회지표'를 공표했다. 이중 의료체계 부문 사회지표를 살펴보면 2018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9명, 간호사 수는 7.65명이었다.

의사 수는 지금껏 꾸준히 증가했지만 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할 때 여전히 적은 편이라는 게 통계청 해석이다.

실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000년 1.54명, 2010년 2.05명, 2015년 2.27명, 2017년 2.37명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OECD 주요국 의사 수를 살펴보면 이탈리아가 6.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가 6.31명, 독일 6.10명, 스페인 5.45명으로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4.54명)와 이스라엘(4.29명)도 우리나라(2.84명, 한의사 포함)보다 의사 수가 많았다. 영국은 3.67명, 미국 3.46명, 캐나다 2.87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0명당 급성기 병상 수는 2000년 4.57개에서 계속 증가해 2017년 7.15개에 이르렀지만 2018년에는 소폭 줄어든 7.08개를 기록했다.

2018년 우리나라 경상의료비는 144조4000억원으로, 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율은 8.1%로 매년 증가 추세다.

정부 의무가입제도에 따른 의료비는 86조3000억원으로 59.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간의료비는 58조1000억원으로 40.2%에 달했다. 우리나라 GDP 대비 경상의료비 비율은 8.1%로 OECD 평균인 8.8% 대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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