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58% "5부제 해제"…"대리구매 제한 완화" 76%
- 김지은
- 2020-04-09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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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약, 회원 약사 대상 공적마스크 판매규정 설문조사
- 응답자 절반 이상 “5부제 폐지·대리구매 제한 삭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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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마스크 5부제가 안정돼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도의 중심에 있는 약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9일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적마스크 판매 규정 변경 관련 의견'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설문조사를 위해 지난 7일 전체 회원 약사 1027명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이중 511명(49.7%)이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공적마스크 취급 5주차를 맞아 현재 회원들이 바라는 판매 규정 개선 의견을 듣고 파악해 향후 판매 방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자료로 사용하고, 대한약사회에 회원 의견을 전달해 빠른 정책 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마스크 5부제 해제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해제해야 한다'고 답한 약사가 300명으로 응답자의 58.7%를 차지했다. 5부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약사는 207명(40.5%), 무응답은 4명(0.8%)이었다.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제한과 관련해서는 ‘제한을 없애야 한다’는 답변이 391명(76.5%)로 가장 많았다. 제한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17명(22.9%), ‘응답없음’은 3명(0.6%)이어다.
시약사회는 "대리구매 제한을 폐지해 시민 불편과 약국 간 규정 미준수로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견이 많았다"며 "모든 상황이 안정되면 성인에 대한 대리 구매 제한도 폐지해 등본 상에 있는 가족은 가족 대표가 일괄구매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행 1인 2매 구매 제한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3매로 늘려야 한다’는 약사가 149명(29.2%), ‘4매로 늘려야 한다’는 응답자가 167명(32.7%)이었다. 기존 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약사는 191명(37.4%)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번 설문 결과로 보면 회원 약사들의 공적마스크 배포 규정에 대한 불만과 고충이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본다”면서 “전체적으로 변화를 줘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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