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항원보강기술' 눈길...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 속도
- 어윤호
- 2020-02-29 06: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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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대비혁신연합에 이어 중국 클로버와 공동개발 발표
- 'S-트라이머' 등 상용화 위해 항원보강제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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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최근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the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에 이어 중국의 생명공학기업 클로버와 후보물질 평가연구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협력을 통해 클로버와 GSK는 단백질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COVID-19 S-트라이머)의 공동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GSK는 전임상 연구 단계에 있는 S-트라이머의 평가를 위해 클로버에 자사의 판데믹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항원보강제는 일부 백신에 첨가되어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며 백신만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감염에 대해 더 강력하고 더 오래 지속되는 면역을 일으킨다.
클로버는 중국 최대 규모의 자체 커머셜 cGMP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대량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GSK는 CEPI에 항원보강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CEPI는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GSK의 항원보강제 기술을 사용하여 자사의 백신 플랫폼을 시험하고자 하는 CEPI 지원 기업과 GSK를 연결하는 조정자 역할을 맡게 된다.
해당 협약은 GSK와 호주의 퀸즈랜드대학교 간 체결됐다. 앞서 퀸즈랜드대학교는 여러 개의 바이러스 병원체를 예방하는 신속한 표적 백신 생산이 가능하도록 '분자 클램프'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월에 CEPI와 협력을 시작했다.
CEPI는 백신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 개발에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 초기 단계 연구는 GSK 항원보강제 기술에 대한 접근성으로 지원된다.
이번 발표는 CEP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개발과 관련하여 큐어백(CureVac), 이노비오(Inovio), 퀸즈랜드대학교, 모더나(Moderna), 미국알러지감염병연구소와 진행 중인 이미 발표된 4개의 CEPI 연구 프로그램에도 해당된다.
GSK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을 보유한 파트너들에게 자사의 항원보강제 기술 제공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항원보강제는 1회 도즈 당 필요한 백신 단백질의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더 많은 백신 도즈가 생산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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