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도 국내사 80% 정상출근…외자사와 대조
- 이탁순
- 2020-02-28 2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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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산업연구회 84개사 대상 설문…영업직 42곳 '평상시'대로
- 외국계 제약사 10곳은 내·외근직 상관없이 재택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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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약기업들은 자택근무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촉자가 많은 영업직도 회사 절반이 정상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외국계 제약사의 경우 외근, 내근직 상관없이 모두 자택근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돼 국내 제약사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산업연구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제약기업 84개사 1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약기업의 대응방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제약사는 국내 대기업이 12곳, 중견/중소기업이 48곳, 벤처기업 14곳, 외국계 제약사가 10곳으로 나타났다.
먼저 외근직(영업)의 경우, 전체 84개사 중 정상출근은 42곳으로 50%를 나타났댜. 재택근무는 32곳(38.1%), 희망자에 한한 재택근무는 3곳(3.6%), 단축근무는 2곳(2.4%), 시차 출퇴근(6.0%)은 5곳으로 조사됐다.
정상출근 회사 가운데는 중견/중소기업이 30곳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 제약사로 좁히면 50% 이상 정상출근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외국계제약사 10곳은 9곳이 재택근무를 했고, 1곳은 희망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공장 역시 연구소와 상황이 비슷하다. 정상출근이 60곳(71.4%)이었으며, 재택근무는 10곳(11.9%), 희망자에 한한 재택근무는 6곳(7.1%)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계 제약사는 정상출근하는 곳이 하나도 없었다.
재택근무 기간은 전체 44곳 가운데 1주 단위로 추이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는 곳이 23곳(52.3%)으로 가장 많았다.
내근직 근무자에 대한 회사내 확산 방지책에 대한 답변 가운데는 131명 중 118명(90.1%)이 '손소독제 비치'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69명은 개인별 마스크 지급(52.7%)이라고 답했다.

이어 41명(23.7%)이 전년대비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다고 답해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1명(23.7%)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 미만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은 10명(7.6%)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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