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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인천 공공심야약국 3곳 추가 운영…시간당 3만원 지원

  • 김민건
  • 2019-11-28 18:18:46
  • 인천시, 미추홀구·부평구·서구 3곳에 중구·영종국제도시 추가 지정
  •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약국문 열어

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에서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해주고 있다.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인천광역시가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 새벽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 3곳을 추가 지정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8억7066만원을 투입해 1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심야 시간과 휴일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중구 연안부두(1개소)와 영종국제도시(2개소)에 추가해 총 6곳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 시간대(심야시간·휴일 등)인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지자체별로 시행 중이다.

인천시는 올해 5091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지난 9월부터 미추홀구 '인영약국',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 서구 '성모약국'을 심야약국으로 운영해왔다.

2019년 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
이번에 추가 지정된 심야약국은 중구 연안부두 인일약국(매일, 밤 10시~익일 1시)과 중구 신도시남로 서울메디칼약국(월·수, 밤 10~12시), 중구 하늘별빛로 해마루약국(월·수, 밤 10시~12시)이다.

인천시는 오는 2022년까지 공공심야약국을 1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2020년 5개소(1억6425만원), 2021년 10개소(3억2850만원), 2022년 10개소(3억2850만원) 등 총 8억7066만원을 사업 예산으로 투입해 점진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2020년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100% 민간경상보조금이 지원되며 2021년부터는 군구 보조사업으로 확대돼 자치단체경상보조금(시 50%, 군구50%)으로 편성된다.

인건비는 시간당 3만원으로 1일 9만원을 받는다. 인천시는 "단기채용약사 파트타임 시급단가 3만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9~10월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 결과 상담 6169건에 판매 5283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주로 판매된 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 1575건, 소화기관 1002건, 호흡기질환 853건 등이었다.

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운용 계획
지난 9월만 보면 판매·상담은 3279건(방문 3034건, 전화 245건)에 조제(처방) 52건, 판매약 2471건이었다. 품목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784건) ▲소화기관(437건) ▲호흡기질환(324건) ▲한방제제(324건) ▲의약외품(274건) ▲피부·모발·두피제(88건) ▲비타민·드링크(305건) ▲기타(20건)였다.

연령대별 약물 복용상담은 60대 이상이 706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50대(684건) ▲40대(658건) ▲30대(572건) ▲20대(333건) ▲10대(119건) ▲유아(207건) 등 순이었다.

인천시는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 편의 제고와 약물 오남용 등 일부 부작용 사례 예방, 경증 환자 병원 응급실 방문 해소 등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며 그동안의 운용 결과를 평가했다.

박규웅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2020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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