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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크리스탈의 승부수…M&A 전담 'CG바이오' 설립

  • 이석준
  • 2019-11-11 22:31:42
  • 스위스 밸뷰자산운용과 협업…미국 등 유망 신약 바이오사 발굴
  • 국내외 기관과 SPAC 설립, 신기술 및 혁신신약 바이오사 인수 추진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신약 개발 승부수를 던졌다.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M&A 전담 'CG바이오' 설립하고 글로벌 바이오 신기술 및 신약후보 확보에 나섰다.

크리스탈은 11일 공시를 통해 'CG바이오(신기술사업금융회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신기술 및 신약후보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크리스탈지노믹스 윤원도 이사, 스티브 김 이사, 벨뷰캐피탈매니지먼트 파트너 황국현, 밸뷰자산운용 파트너 마틴 뮌헨바흐 박사,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이사, 밸뷰자산운용 파트너 클라우스 브레이너 박사, 크리스탈지노믹스 정인철 부사장, 크리스탈지노믹스 김정훈 부사장.
협업 파트너는 지난 7월 전략적 제휴를 맺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기관투자가 밸뷰자산운용(Bellevue Asset Management)이다.

크리스탈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미국, 유럽 등의 선진기술 또는 혁신 신약 후보를 보유한 연구소나 바이오사의 공동 인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밸뷰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 시장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및 검증시스템 등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양사가 공동으로 미국 나스닥 등 증권시장에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설립해 밸뷰자산운용이 발굴한 바이오 회사 인수를 추진하며 크리스탈의 선진기술 및 신약후보 확보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미국에 설립할 SPAC은 2000억원 규모로 국내 및 미국의 기관투자자들 중심으로 공모를 할 계획이다. 이번 설립된 CG바이오는 SPAC 운영 및 M&A 추진을 위해 운영된다. 크리스탈은 2018년 자금조달을 통해 132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CG바이오 수장은 크리스탈 CFO 정인철 부사장이 맡는다.

정 대표는 "CG바이오는 크리스탈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CG바이오는 필요시 국내외 PE들과 공동펀드를 조성하는 등 전략적 성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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