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항암효과 편승해 구충제 판매하지 마세요"
- 강신국
- 2019-11-04 2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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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가사항에 따라 구충제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
- 구매자에 용도 확인후 투약지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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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4일 시도지부 공지를 통해 "동물용 구충제뿐만 아니라 인체용 구충제를 판매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하고 충분한 투약지도를 통해 구충제가 의약품 허가사항에 따라 사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최근 SNS, 온라인 동영상 등을 통해 인체용 또는 동물용 구충제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일부 약국에서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왜곡된 정보에 편승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국민적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항암효과와 관련된 불확실한 정보를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약사들은 구충제 항암효과 논란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이나 약국 블로그 등에 펜벤다졸, 옴니쿠어 등의 판매 사실을 홍보하고 있다.
최근 들어 관련 제품 품귀현상으로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어지자 일부 약국은 약국 내, 외부에 동물, 사람 구충제를 직접 내놓고 홍보하는가 하면 일부는 인터넷 상에서 입고 사실을 홍보하며 예약 후 선입금을 한 경우에만 제품 주문이 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있다.
또 일부 전문의는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동물 구충제와 사람 구충제의 항암 효과를 홍보하는 한편 복용법 등을 설명한 것도 논란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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