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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10월 상장 녹십자웰빙, 공모 자금 '최대 509억' 목표

  • 이석준
  • 2019-08-30 06:15:06
  • 28일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희망가액 9400~1만1300원' 제시
  • 9400원 기준 조달액 423억…354억 영양주사제 제조 공장 설립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10월 상장을 예고한 녹십자웰빙이 공모 자금으로 '최대 509억원' 조달을 목표로 한다. 신주당 공모희망가액 최상단인 1만1300원을 적용한 수치다. 녹십자웰빙은 공모자금을 영양주사제 제조 공장 설립에 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웰빙 공모자금 사용계획.
녹십자웰빙은 29일 증권보고서를 통해 공모희망가액을 94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밝혔다. 신주는 450만주로 일반공모 382만5000주와 우리사주조합 67만5000주로 배정했다.

청약일은 우리사주조합 10월 01일(1일간), 기관투자자(292만5000주)와 일반청약자(90만주) 10월 1~2일(2일간)이다. 납입일은 10월 7일이다. 녹십자웰빙 기업공개(IPO) 딜은 하나금융투자가 단독으로 대표 주관한다.

공모 자금 '영양주사제' 공장 설립 집중 투자

녹십자웰빙은 100% 신주 발행으로 최소 423억원(9400원*450만주)에서 최대 약 509억원(1만1300원*450만주)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녹십자웰빙은 증권신고서에 공모가 하단금액 9400원을 기준으로 423억원의 자금 사용 계획을 공개했다.

이중 354억원은 영양주사제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데 사용된다. 관련 자금은 내년까지 모두 집행된다.

영양주사제 제조 공장은 총 600억원을 투자해 앰플, 바이알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 생산력 강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해서다.

충정북도 맹동면 인근에 대지 6만6000m², 건평 1만6500m² 규모다. 예정 투입금액에 미달하는 부분은 영업활동을 통한 자체 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녹십자웰빙은 사업이 확대되면서 현재 보유한 공장 설비만으로는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일부 수주분을 외주 업체에 맡기고 있다.

영양 주사제 사업은 녹십자웰빙의 주력 사업부문이다. 전체 매출의 80%가 영양 주사제 제조를 통해 창출된다.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녹십자웰빙은 최근 3년 영업이익률(2016년 12.53%, 2017년 11.56%)은 평균 10%를 넘는다. 지난해는 매출액 539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58%를 기록했다.

녹십자웰빙 공모자금 중 연구개발비 사용계획.
나머지는 설비 시설투자에 15억원, 연구개발비에 52억원이 쓰인다.

연구개발은 유럽에서 암 악액질 치료제 GCWB204 2상을 진행중이다. 만성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점적 정맥 주사로 투여했을때 유효성 및 안전성을 피하주사 투여시와 비교해 평가하는 무작위배정, 공개, 다기관, 비교 3상 시험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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