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서 영양 처방을"…소분 건기식 학회 출범
- 김지은
- 2025-04-01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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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전직 임원 중심…맞춤 영양요법 정리·약국 건기식 활성화 목적
- 교육·학술활동 중심·약국 경영 활성화 지원·건기식 소비 문화 개선 등
- “의약품+건기식 통합 임상영양요법 지향”…상담·처방·조제·판매 비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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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영양학회(회장 조양연)는 31일 창립을 공식 선언했다. 학회 회장은 전 대한약사회 건기식 담당 부회장인 조양연 약사가, 부회장은 유완진 전 대한약사회 건기식이사이자 현 파마솔루션네트웍스 대표가 맡았다.
이외에도 학회 총무/재무위원장은 이준경 전 대한약사회 건기식위원회 부위원장이, 자문위원 중에는 최미영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방준석 숙명여대 약대 IR센터장, 서현숙 약사 겸 치과의사, 김주성 NPK Solution 대표, 미디어콘텐츠위원장에는 고기현 스마힐 대표이사 등이 선임됐다.
조양연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국민 소득 증가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건강 관리, 예방 분야가 약국 경영의 승부처로 부상할 것”이라며 “질병치료에서 건강관리와 예방으로 보건의료 트랜드 변화, 맞춤형 건기식 판매 제도에 대한 약국, 약사직능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 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사의 타 유통채널로 인한 저가 건기식의 공습, 민간 건기식 판매업체의 온라인-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 약국 시장 점유율 축소 등 약국, 약사 건기식 유통 생태계 기반 약화와 위기상황을 극볼할 대응이 필요해졌다”며 학회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학회는 맞춤 건기식 소분 처방 학회를 지향하는 한편 표준, 통합 맞춤 영양요법을 정립하고 임상영양요법 전문약사 추진 등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잡았다.
유완진 부회장은 “약국에서 활용 가능한 임상영양요법 정립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적정사용,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중재를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지역 약국 맞춤형 건기식 전문 유통채널로서의 역할 확대, 약사 주도 건기식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최우선 활동은 교육, 학술에 있다. 우선 맞춤 건기식 제도 시행에 따라 건기식 임상영양요법을 연구, 개발하고 표준화,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내달 중 약사 임상영양요법 전문가 과정을 시행할 방침이다. 오는 6월 29일에는 학회 창립을 기념한 임상영양요법 학술대회도 계획 중에 있다.
약국의 경영활성화 지원도 주요 활동 내용 중 하나다. ‘Easy-Fast’ 소분 건기식 노하우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건강관리약국으로 새로운 약국 경영 모델을 연구,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약국에서 건기식 소분 시 활용 가능한 용기, 포장 기재사항, 영업자 및 관리사 직무활동 기록을 지원할 전자파일 양식 등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건강기능식품 광고, 정보 소비 문화를 개선하고 맞춤건기식 제도와 정책 개선을 위한 근거자료를 생산, 제공하며 건기식 안전관리, 지역 약국의 건기식 실무실습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미래 약사 건기식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조양연 회장은 “약국의 건기식 상담 저변을 확대하고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며 “약사회가 정책적 측면을 담당한다면 학회는 학술, 실무적 측면에서 서포트하려 한다. 정책과 실무가 결합해 전반적인 약국의 상황과 양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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