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보형물 시술 환자서 국내 첫 림프종 발생
- 김민건
- 2019-08-16 1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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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여성 7~8년 전 엘러간 제품 확대술 받고 부작용
- 정부·업체, 피해자 보상대책 수립 중
- 대한성형학회 "의심 증상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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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입·제조업체는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보상 등 대책을 수립 중이다.
16일 식약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국내 40대 여성에서 BIA-ALCL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BIA-ALCL는 신체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암이다.
환자는 약 7~8년 전 유방 보형물 확대술을 받았다. 그러다 최근 한 쪽 가슴에서 붓기가 심하게 발생해 지난 6일 성형외과 의원을 방문했다. 지난 8~12일 다학제 진료와 검사를 통해 BIA-ALCL가 의심돼 국내 한 대학병원으로 옮긴 뒤인 지난 13일 BIA-ALCL 최종 진단을 받았다.
대한성형외과학회와 식약처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발생한 부작용 보고는 지난 15일 전문가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엘러간사의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환자에게서 BIA-ALCL이 발생됐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수입‧제조업체와 함께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보상 등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식약처는 "유방 보형물 부작용 조사 등 환자 등록연구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나 덩어리, 피부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권장했다.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이 있다. 장액종은 조직액이 특정 장소에 고여서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증상이다.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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