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대관담당자 연쇄 이직...GA·MA 채용 활발
- 어윤호
- 2019-07-12 06:2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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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바티스·화이자·MSD 등 새로운 대관 총괄 영입
- 잇따라 결원 발생…우수한 인재 충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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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MSD, UCB 등 10곳이 넘는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정책(GA, Government Affairs), 혹은 약가(MA, Market Access) 담당자 채용을 진행중이다.
이중 대부분의 채용은 기존 인력의 타 제약사 이직으로 인한 충원이다.
먼저 노바티스는 최근 화이자 출신의 정재홍 전무를 전문의약품사업부 MA팀 헤드로 영입했다. 정 상무의 이직으로 공석이 생긴 화이자는 P&R 담당자를 물색하고 있다.
노바티스 전문의약품사업부는 상반기 발생한 결원에 따른 MA 실무자 충원도 진행중이다.
또한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는 GA를 담당하던 류치영 부장이 내달부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MA매니저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후임자를 채용하고 있다.
MSD는 이선희 전무와 강숙현 상무가 각각 스폐셜티사업부 총괄, 지역본부(Region) 등으로 승진 이동하면서 항암제 MA 헤드로 UCB 출신의 김은숙 상무, GSK 출신의 김상훈 상무를 영입했다. UCB 역시 김 상무의 이직으로 발생한 MA 인력을 뽑고 있다.
이와 함께 MSD는 항암제를 담당할 GA 담당자 채용을 추가로 진행중이다.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중심으로 노바티스와 비슷하게 독립적인 항암제사업부 체제를 확립하는 모양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김은 전 MA 총괄이 연초에 페링제약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항암제사업부 헤드인 김수연 전무가 지난달까지 임시로 대관 조직을 이끌어 오다가, 최근 MSD 싱가폴 출신의 권선희 전무를 대관 총괄로 선임했다.
이 회사는 또 기존 MA 인력들이 출산·병가 등 사유로 휴가를 떠나면서 MA 실무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다국적사의 대관은 보험급여 등재 방식을 논의하고 그에 맞는 제도 활용 검토,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한 여론 형성, 경제성 평가, A7 약가, 약물 임상 데이터 등 업무 분야가 전문적인 만큼, 경력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해당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좁은 바닥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다국적사 대관 담당자는 "특화된 업무이기 때문에 즉시전력감이 대부분 현업 종사자들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연쇄이직의 발생이 흔하다. 다만 GA 경우 국회, 혹은 언론사 출신들을 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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