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무좀약 시장 경쟁치열...풀케어, 반전 가능할까
- 천승현
- 2019-05-29 12: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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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케어 1분기 매출 23억...4년 전 대비 반토막
- 국내기업 유사제품 발매 여파로 점유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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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의 기세가 크게 꺾였다. 3년 전에 비해 매출이 절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하락세다. 풀케어의 성공 이후 유사제품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시장 영향력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한국메나리니 풀케어의 1분기 매출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줄었다. 전 분기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4년 전인 2015년 1분기 52억원의 절반에 못 미칠 정도로 하락세가 확연하다.

풀케어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발매 첫해 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4년에는 매출이 257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풀케어의 매출은 2015 207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194억원, 2017년 194억원, 지난해 139억원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60억원을 웃돌던 분기 매출은 20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비록 시장은 풀케어가 개척한 시장이지만 후발주자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면서 풀케어의 영향력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풀케어의 성공 이후 한국콜마, 유한양행, 동화약품, 부광약품, 한미약품 등 국내제약사들이 풀케어와 동일 성분의 손발톰무좀치료제를 내놓았다. 시장 경쟁구도가 치열해지면 유사 제품간 가격경쟁이 불가피하다.
지난 2017년에는 동아에스티가 일본 카켄제약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를 내놓고 경쟁에 합류했다. 주블리아는 지난 1분기에 38억원어치 팔리며 풀케어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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