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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전 '퍼제타' 보조요법, 선별급여 적용

  • 어윤호
  • 2019-05-20 13:47:21
  • 오늘부터 환자 본인부담비율 30%…수술후 병용 약제비도 혜택

유방암치료제 '퍼제타'가 선별급여를 통해 급여처방 범위를 확대했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오늘(20일)부터 HER2 양성 유방암치료제 퍼제타(퍼투주맙)의 수술전 보조요법이 선별급여를 적용 받게 됐으며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를 제외한 병용요법 약제까지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퍼제타는 지난 2017년 항 HER2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급여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선별급여를 통해 국소진행성, 염증성 또는 초기 단계(지름 2cm 초과)인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플루오로우라실, 에피루비신과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또는 카보플라틴을 포함하는 치료 요법의 일환으로 허셉틴·도세탁셀과 병용 투여 시 퍼제타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비율이 30%로 조정됐다.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 외 병용약제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비율 5%가 적용된다.

또한 림프절 양성인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 시에도 퍼제타를 제외한 병용약제에 급여가 적용돼 병용약제의 환자 본인부담비율이 5%로 줄어든다.

로슈 관계자는 "조기 유방암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여정에서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 예후를 결정 짓는 중요한 단계인 만큼,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 선별급여 적용과,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퍼제타 제외 병용 약제에 대한 급여 확대가 우리나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퍼제타는 NeoSphere 임상 연구를 통해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대조군인 허셉틴+도세탁셀 병용요법 대비 개선된 병리학적 관해율(pCR) 을 보였다.

아울러 TRYPHAENA 임상 연구에서는 퍼제타를 투여한 모든 치료군에서 57.3%~66.2%의 병리학적 관해율(pCR)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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