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회사채 1000억 발행…최대 2000억 조달 추진
- 이석준
- 2019-05-17 1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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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올해 전액 소진
- 수요예측 후 2000억 이내 증액 계획
- 글로벌 임상 다수 진행…총 차입금 7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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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도전한다.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수요예측 후 2000억원까지 증액 한도를 맞췄다. 관련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며 규모에 상관없이 올해 전액 소진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4월에도 회사채로 1150억원을 조달했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다. 원금 일시 상환일은 87-1회차 2020년 5월 28일, 87-2회차 2024년 5월28일이다.
1000억원을 조달할 경우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단기차입금 400억원+유동성장기차입금 100억원 등 500억원, 한도대출 상환 500억원 등이다.
자금 조달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21일 수요 결과에서 1000억원을 초과할 경우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 최대 2000억원이다.
시장은 한미약품 신용등급(A+), R&D 파이프라인, 내수 실적 등 펀더멘털을 고려할때 2000억원 조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액분은 전액 한도대출 상환 및 기타운영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총차입금 7000억 상회…외부 조달 불가피
한미약품은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이 글로벌 임상에 들어가 있다. 일부는 상업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임상 진전=R&D 비용 증가' 공식에 따라 한미약품 차입금도 늘어난 상태다.
올 3월말 기준 한미약품의 총 차입금은 7336억원이다. 이중 1년내 갚아야하는 유동 차입금만 3394억원이다. 현금성 자산은 863억원이다.
한미약품의 올 1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259억원이다. 연구개발비에는 593억원을 집행했다. 내수 영업, 자체 현금 보유 능력 등 만으로는 차입금 상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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