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 "미니약대 신설 막아야"…학장 35명에 서신
- 김지은
- 2019-01-23 18:10:55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사사회 현실 무시한 일방적 정책...교수들 나서달라"
- AD
- 오토팩의 변화, 30분의 약사님 먼저 체험해보세요
- 신청하기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는 22일 전국 35개 약학대학 학장들에 정원 30명의 '미니 약대' 신설 반대 의견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약준모는 복지부에 약대 신설 논의 과정과 관련한 행정정보 공개청구를 진행,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단체는 이번 서한문 발송 배경에 대해 “약대 신설과 관련한 검토 과정에서 약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며 “전국의 약대 학장들에 약대 신설 문제점, 복지부가 추진하는 약대 증원 정책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번 서한문에서 현재 약사들이 처한 현실을 설명하며 정부가 일방적인 정책으로 약사사회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갈수록 포화돼 가는 약국가의 어려움, 복지부의 무관심 속 터무니없는 대우를 받고 있는 제약산업, 연구현장 약사들의 고충을 전하고자 한다"며 "보건인력통계를 보면 2014년 이미 약사가 포화이고,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통계자료에도 2030년 약사가 4680명 초과로 확인된다. 현재 약사수급 추세로 봐도 굳이 약대를 신설해야 할 당의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업약사, 연구원에 대한 지원은 늘리지 않은 채 미니약대 신설로 산업약사를 육성하겠단 것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며 "2007년 10.6% 학생들이 제약현장에 지원했는데 500여명의 정원이 늘어난 2015년에는 8.9% 로 오히려 줄었다. 미니 약대신설은 약학교육, 제약산업, 약국 모두에 이득이 없고 과열경쟁으로 반목과 불신만 만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약사들은 이번 정부의 약대 신설 계획은 정부의 일방적 추진일뿐만 아니라 일부 대학의 특혜성 정책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단체는 "지난해 복지부는 2030년 약사인력이 부족하단 통계자료 하나로 약대신설에 시동을 걸고, 지난 9월 제약산업약사 육성을 핑계로 초미니 약대 신설을 공표했다"며 "7만 약사 명운이 걸린 정책에 대한약사회 의견은 무시됐고 약교협에는 의견조차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체는 또 "2년 전부터 동아대와 전북대, 제주대의 약대 신설 이야기가 들려왔고 결국 이 대학들은 이번에 신청했다. 특혜성 정책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며 "약사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탁상공론으로 일관하는 복지부 정책결정에 반대한다. 전국 약대 교수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CSO 리베이트, 국감 이슈화…제약사 연대책임 강화 기류
- 2대법원, 휴텍스 GMP 취소 집행정지…생산 재개 숨통
- 3"결국 수혜자는 건물주"…약국에 번지는 매출 연동형 월세
- 4약가 개편에 공단·심평원 과부하...약제 인력 증원 검토
- 5휴베이스 회원 1000명 돌파…"변화에 강한 약국으로"
- 6정우신약, 회생 M&A 진전…조건부 투자계약 체결
- 7국전, 블루파마 기술 품고 美 간다…글로벌 무균주사제 승부수
- 8비스쿰알붐·이뮤노시아닌 희귀약 해제…면역주사 재평가 임박
- 9에스티팜 HIV 신약 탄력…1045억 영업현금도 밀어준다
- 10편의점 97%, 상비약 규정 위반…"관리체계 총체적 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