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제품 5종, 9월 누적처방액 200억 육박
- 이탁순
- 2018-10-22 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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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제·개량신약 전략 '주효'…개발성과가 실적으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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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제품은 복합제와 개량신약으로, 제제 개발 성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2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플러스·라본디·몬테리진·아모잘탄큐·베시금이 9월 누적 원외처방액 193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플러스가 66억원, 라본디가 51억원, 몬테리진이 48억원, 아모잘탄큐와 베시금이 각각 13억원을 기록한 것. 이들은 모두 작년 출시된 신제품으로, 판매된지 만 1년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신약이 아닌 제품으로 데뷔시즌 50억원을 넘기기는 쉽지 않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실제로 전년과 비교가 어려운 신약이 아닌 신제품 중 9월 누적 실적 50억원을 넘긴 제품은 아모잘탄플러스와 라본디밖에 없다.

특히 클로르탈리돈이 기존 많이 쓰이던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치아지드보다 반감기가 길고 강압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이 임상결과로 나와 최근 쏟아진 3제 고혈압 복합제 중 반응이 가장 좋다.
아모잘탄큐는 암로디핀-로살탄 아모잘탄에 고지혈증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이 결합한 약물이다. 이 역시 최초 조합이다.
라본디는 라록시펜염산염과 비타민D 원료인 콜레칼시페롤농축분말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골다공증치료 SERM 제제와 비타민D 복합제이다. 최근 SERM 제제와 비타민D 복합제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한미는 먼저 시장에 출시해 점유율 선점에 성공했다.
몬테리진은 천신치료 성분 몬테루카스트와 알레르기비염 성분 레보세티리진이 결합된 복합제로, 이 역시 최초 조합이다. 천식 환자 약 80%가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기존 두 알 복용 시보다 편의성이 높아져 시장에 호의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베시금은 과민성방광치료제 솔리페나신 성분에 오리지널과 달리 타르타르산염을 붙인 염변경 약물이다. 염변경을 통해 오리지널약물의 물질특허를 회피, 일반 제네릭보다 3개월 일찍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 제약사들이 외형을 늘리는 수단은 새로운 제품 출시, 기술료 유입 등이 있다. 한미는 두 부문에서 다른 국내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신약 기술수출에 따른 기술료도 203억원이 새로 들어오는 등 제약사로서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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