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팜, 벨기에 업체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체결
- 차지현
- 2025-02-25 09:38: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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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파워 이어 악티늄-225 공급원 추가 확보…공급망 다변화로 안정성↑
- "RPT 신약개발 핵심 역량 선점…공급 차질로 인한 개발 리스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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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는 입자가속기 전문 기업 IBA와 벨기에 원자력 연구 센터가 세운 합작사다. 대규모 악티늄-225 생산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됐다. 2023년 미국 테라파워와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맺었다. 판테라는 테라파워로부터 원료를 받아 고순도 악티늄-225를 생산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판테라서 공급받은 고순도 악티늄-225를 RPT 후보물질 'SKL35501'(구 FL-091) 개발 등에 활용한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해 홍콩 제약사 풀라이프테크놀로지와 FL-091의 기술도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8월 테라파워 자회사 테라파워 아이소토프스와 국내 최초로 악티늄-225 공급 계약 체결, 원료를 확보했다. 이어 이번 판테라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SK바이오팜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높은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알파핵종 기반 RPT는 기존 베타핵종을 이용한 RPT 치료법보다 뛰어난 살상력과 낮은 부작용으로 주목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알파핵종 기반 RPT 임상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지만, 원료 공급 부족이 한계로 꼽힌다. 알파핵종은 자연계에서 극히 적은 양만 존재하는 데다 생산 시설도 제한적이다.
SK바이오팜은 수급이 어려운 고순도 악티늄-225를 선제적으로 확보, RPT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특히, RPT 원료 공급 지연 등으로 인한 임상 차질 리스크를 최소화해 RPT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RPT 개발에 필요한 안정적인 악티늄-225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RPT 신약 개발의 핵심 역량을 갖췄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RPT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시나리오를 써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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