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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약사회장 "이달 27일 이전 총회 열어라"

  • 강신국
  • 2018-04-03 06:27:43
  • "의장단-집행부 내부분란 폐해...7만 회원 용인 수준 넘어서"

전국 16개 시도지부장들이 오는 27일까지 대의원총회를 개최하라며 조찬휘 집행부와 의장단을 압박했다.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원일, 경남약사회장)는 2일 성명을 내어 "산적한 약사회 현안 앞에 총회의장 자격과 대의원 총회 개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장단과 집행부간 내부분란과 갈등으로 인한 폐해는 7만 회원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의원 총회 승인 없는 편법적인 예산집행 또한 정관을 위반하는 행위임이 분명한바 의장단과 조찬휘 집행부는 4월 27일 이내 총회를 조속히 개최해 회무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만약 지정된 기한 내 총회 개최가 또 다시 무산된다면 지부장들은 약사 회원들의 뜻을 모아 대한약사회 정상회무를 위한 특단의 비상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약사회 정관에 의거 매 회계년도 종료후 3개월 이내 대의원 총회를 개최토록하고 있으나 정관 규정에 따른 대의원총회 개최가 연이어 무산됨은 물론 총회가 언제 개최될지 조차도 장담할 수 없는 시계제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그 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헌신적 봉사와 상호 협력의 정신으로 만들어 온 약사사회의 민주적 절차와 관례가 하루 아침에 내팽겨지고 약사 회무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파행과 내부분열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참담한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대의원총회는 약사회 사업안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주요 약사회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약사회 최고 의결기구로 이유 막론하고 규정에 따라 빠른 시일내 개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집행부 윤리위원회의 총회의장 대의원직 및 총회의장 자격박탈가 총회 개최장소를 둘러싼 의장단과 조찬휘 회장간 첨예한 의견충돌과 소송전으로 비화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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