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창업 활성화 300억 초기기업 지원 펀드 조성
- 김정주
- 2018-02-21 0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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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운용사 공모...병원·보건의료인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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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오늘(21일) 운용사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창업 초기기업 투자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제품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의료현장 수요를 잘 알고 있는 병원·보건의료인 등의 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 벤처캐피탈 투자가 자금 회수가 빠른 상장 직전단계기업(후기기업) 등에 집중돼 창업 초기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조성됐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현장에서는 투자를 받으려면 일정 이상의 매출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기업이 이용하기 어려움을 호소하고 보건산업 초기 기업에 특화된 펀드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180억 원 출자하고, 최소 120억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 총 3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위험성이 높지만 유망한 창업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중점투자대상은 보건산업 분야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으로 60% 이상 투자가 계획돼 있다. 이 분야에는 관련 법에 따른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신성장공동기준 상 건강·진단 분야를 포함한다.
병원 발(發) 창업과 보건의료인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병원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거나, 보건의료인이 창업한 기업에 총액의 30% 이상 투자하고 또한 아이디어 단계 투자 촉진 위해 창업 1년 이내 기업에 30%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창업 초기기업 발굴과 엑셀러레이팅(인큐베이팅) 전략을 도입·적용한다.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하고, 투자기업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엑셀러레이팅(교육, 컨설팅, IR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엑셀러레이팅이란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멘토링·IR(Investor relations)을 지원(약 6개월 내외)으로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운용사 공모 등 관련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8월 이후부터 보건산업 초기기업들이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안서 마감은 1개월, 심의와 운용사 선정 1개월, 펀드 결성 3개월 간 진행된다.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펀드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산업 분야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마중물 투자를 통해 창업기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여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후속 민간투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고문 확인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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