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프랜차이즈, '약국과 함께 소비자'로 시야 확대
- 정혜진
- 2018-02-09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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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to B' 넘어 'B to C' 고민하는 업체들..."이제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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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에 머물렀던 약국 프랜차이즈 시야가 '약사를 포함한 소비자'로 확대되고 있다. 업체들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전보다 분주하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은 옵티마다. 옵티마는 유앤김파트너스와 손잡고 '옵티마' 약국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대중에 노출시키고 있다.
아토피 화장품 연구·개발은 옵티마가, 제품 홍보·마케팅은 유앤김파트너스가 담당했다.
유앤김파트너스는 제품 콘셉트를 '30년 옵티마약국의 밸런스철학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개발된 아빠가 발라주는 아기화장품'으로 정했는데, 홍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옵티마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다.
옵티마 관계자는 "'아빠가 아이를 케어한다'는 제품에, 옵티마 브랜드가 더해져 '안전하고 효과 좋은 믿을 만한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강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제품이 대중에 노출될 수록 옵티마 약국 이미지도 알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판매는 전국 650개 옵티마 약국이 도맡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했다. 옵티마는 이 화장품을 계기로 '어린이 아토피 관리는 옵티마약국'이라는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인식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에게 직접 약국 브랜드를 소구하는 흐름은 최근 2~3년 사이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사이에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휴베이스 모연화 전무는 최근 있었던 새내기약사 공개세미나에서 약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대중이 알아주지 않으면 약사라는 브랜드가 사장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온누리약국 관계자는 "TV광고는 물론, 약국 내에서 영상으로 제공되는 건강 정보, 각종 SNS 활동 등이 모두 소비자 홍보·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지금도 준비하고 있는 고객 접점 서비스가 다수이고, 앞으로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한두군데 가맹점이나 프랜차이즈 본사의 문제로 기업 전체와 가맹점 모두에 피해가 가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약국 프랜차이즈도 역시 기업 이미지를 재고하고 대중과 접점을 늘리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약국 프랜차이즈 대중 홍보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프랜차이즈의 이같은 활동이 개개인 약국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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