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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국내사 연합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시장경쟁 예고

  • 이탁순
  • 2018-02-07 06:14:58
  • 녹십자,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상반기 허가 기대...국내 유통판매사 협업논의

사노피 인슐린글라진 제제 <란투스>
인슐린제제 간판품목인 '란투스(사노피)' 시장이 국내 후발주자 가세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작년 국내에서 첫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릴리-베링거인겔하임)'가 출시된 이 시장에는 올해 국내 제약사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인도 바이오콘으로부터 한국 판권을 확보한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의 올해 상반기 국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는 이미 2016년 12월 식약처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작년 1월에는 란투스주바이알의 약제학적 제형에 관한 특허 회피에 성공, 시장에 나서는데 장애물이 사라진 상황이다.

녹십자 란투스 바이오시밀러가 상반기 중 허가를 받는다면 오리지널 란투스와 바이오시밀러인 베이사글라와 3파전이 펼쳐지게 된다.

녹십자는 단기간 시장 정착을 위해 국내 유통판매 파트너사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과거 노보노디스크와 인슐린제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의 시판 초기 공급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란투스는 작년 바이오시밀러 진입 영향으로 전년대비 28.7% 하락한 271억원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국내 인슐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릴리 베이사글라는 시판 초기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약 5000만원 실적에 그쳤는데, 최근 글로벌 릴리가 발표한 작년 전세계 매출액은 1억5380만달러로 해외에서는 적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바이오콘의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는 밀란이 미국과 유럽 시장 판권을 갖고 있다. 최근 유럽 의약품감독국 약물사용자문위원회는 밀란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승인 권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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