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분회장 "검찰 고소, 대약회장 직위 이용 겁박"
- 강신국
- 2017-10-14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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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윤리위 제소 내용 허위사실 매도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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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A분회장은 14일 보도자료를 내어 "논란이 되고 있는 2012년 약사회 선거 당시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에게 사퇴를 강요한 사람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하기 위해 대약 윤리위원회에 제소 내용을 조찬휘 회장이 검찰에 고소하는 것도 모자라 제소자 실명을 공개하면서 약사회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대약 윤리위에 제소한 약사회원을 대한약사회장의 직위를 이용해 제소장이 접수된 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곧장 검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겁박하는 행위는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12년 약사회 선거 당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최두주 예비후보에게 사퇴를 강요했고 이같은 사퇴 강요를 위해 회합한 조찬휘 회장을 포함한 9명이 핵심 당사자"라며 "이런 사퇴 강요가 정치 공작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주장했다.
그는 "약사회관 신축회관 가계약금 1억원 밀실수수와 연수교육비 2850만원 횡령 의혹으로 임시총회에서 대의원들에게 회장직 사퇴 권고를 받았고 이 의혹으로 검찰에 고소가 이뤄진 상황임에도 명예훼손을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최근 약계 언론에도 보도됐듯이 최두주 예비후보가 사퇴를 수용하자 고맙다고 포옹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현장에서 있었던 다수의 인사들이 목도했다고 말하고 있음에도 허위사실로 매도하고 제소자를 고소하는 행위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찬휘 회장과 서국진 대약 윤리위원을 왜 제소할 수밖에 없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누구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할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장이 '이번 사인에 대한 정황과 절차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돈이 오간 정황에 대한 사실 확인에 무게를 둘 방침'이라고 자의적인 조사기준을 표명한 바 있다"며 "이는 약계 언론에 최두주 예비후보의 사퇴 경위에 대해 이미 많은 보도가 이뤄진 점을 비춰 볼 때 사건의 실체를 파악할 의지가 전혀 없고, 사퇴를 강요한 핵심 당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 최두주 예비후보 사퇴 사건의 진상이 명명백백히 밝혀짐으로써 약사사회의 갈등과 혼란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소를 했다"며 "조 회장이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약사회원을 검찰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조 회장이 임명한 윤리위원장은 최두주 예비후보 사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의 의지가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대한약사회 감사단에서 특별감사를 통해 최두주 예비후보 사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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