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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차세대 외과용 영상 시스템 '비세라 에스' 출시비세라 에스 제품사진[데일리팜=황병우 기자]올림푸스한국은 이비인후과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외과용 영상 시스템 '비세라 에스(VISERA S, OTV-S500)'를 국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비세라 에스는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외래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 프로세서이다.이 시스템은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제공하여 병변 관찰의 정확도를 높이며, 올림푸스의 다양한 경성 및 연성 내시경과 호환되어 외래 진료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이비인후과 영역의 후두, 음성 질환 및 비강 진단에 특화되어 있다.비세라 에스는 기존 시스템(CV-170) 대비 향상된 해상도, 색 재현력, 피사계 심도를 제공한다. 또한 기본 백색광 영상 WLI(White Light Imaging)과 성대 진단에 유용한 스트로보스코피(후두미세진동검사법, Stroboscopy) 모드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어, 의료진이 편리하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게 됐다. 스트로보스코피 모드를 활용하면 성대의 진동 주기와 비슷한 속도로 빛을 깜빡여 성대의 움직임을 천천히 관찰할 수 있어 음성 장애나 성대 질환 진단에 특히 유용하다.이와 더불어 올림푸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NBI(Narrow Band Imaging) 기술을 활용해 병변의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방식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영상 프로세서와 광원, 스트로보스코피를 단일 장비에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덕분에 복잡한 장비 구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스톱 진료가 가능해져 의료진에게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기존처럼 후두미세진동검사를 위해 환자가 검사실로 이동할 필요 없이 진료실에서 바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진료 편의와 효율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기록 기능 측면에서는 선명한 정지 영상을 포착하는 ‘프리 프리즈(Pre-freeze)’ 기능을 지원하며, 정지 영상만 저장할 수 있었던 이전 모델과 달리 고품질의 동영상 녹화까지 가능해져 검사 결과를 보다 포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비세라 에스는 특히 이비인후과 진료 환경에서 필요한 핵심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으로,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며 "의료진이 진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개발된 만큼, 비세라 에스가 국내 이비인후과 진료의 진단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12-08 10:46:52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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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진 올림푸스 팀장, 의료기기 '올해의 홍보인상'최용진 올림푸스 한국 팀장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 최용진 팀장이 의료기기산업 출입 전문기자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홍보인상' 수상했다.최용진 팀장은 뛰어난 홍보전략과 전문언론과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위상을 높이고 국민 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홍보인들과 화합, 전문언론 취재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지난 17일 출입 전문기자단 초청 ‘소통의 밤’에서 마련된 시상식에서 올림푸스 최용진 팀장은 "많은 의료기기 기업 가운데 다국적 기업 최초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의료기기산업 출입 전문기자단에서 수여한 상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상을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올해의 홍보인상’은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업계 홍보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의료기기산업 출입 전문기자단이 대내외 활동, 언론 소통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적용해 선정한다. 지난 1회와 2회는 에이아이트릭스 이지윤 팀장과 웨이센 홍미소 책임매니저가 각각 수상한바 있다.2025-11-18 10:22:17황병우 -
올림푸스, 음악 통한 암 경험 공유 '고잉 온 콘서트' 개최고잉 온 콘서트 포스터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경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Going-on Concert)'의 티켓 예매를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13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7시 30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의 암 경험자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와 가족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향후 암 경험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및 암 인식 개선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치유와 희망을 노래하는 김효근 작곡가 시리즈로 꾸며진다.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등으로 사랑받는 김효근 작곡가가 직접 무대에 올라 해설을 맡으며 공연은 ▲사랑의 노래 ▲회복의 노래▲생명의 노래 ▲꿈과 희망의 노래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공연은 설암을 극복한 서희태 지휘자가 심포니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소프라노 김순영·최정원, 테너 윤서준, 바리톤 김성결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서희태 지휘자는 설암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고잉 온 콘서트의 지휘를 맡아 암 경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또한 대한암협회 이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사회를 맡아,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더할 예정이다.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고잉 온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암 경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일반 관객에게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음악 여행"이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의 삶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2025-11-06 15:23:23황병우 -
올림푸스한국 '아이틴드', 전립선비대증 치료 새 판 짠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전립선비대증 치료기기 ‘아이틴드(iTind)’로 비뇨의학과 시장 재편에 나서고 있다.절제 없는 형상기억합금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워, 성기능 보존·신속 회복 등 차별화 포인트를 집중 부각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올림푸스한국은 지난 3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의료기술 인정을 계기로 국내 의원급 시술 확대와 환자 접근성 제고 전략을 공개했다.(왼쪽부터)올림푸스한국 민나은 부장, 김정수 상무, 이준수 이사 올림푸스한국 비뇨기 영역 포트폴리오 강화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을 통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특히 올림푸스한국의 주력 분야는 소화기, 호흡기, 비뇨기로, 이 밖에도 이비인후과, 외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이중 지난 4월에는 비뇨의학과 영역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기기인 ‘아이틴드(iTind)’를 국내 출시해 최소침습적 치료옵션을 선보였다.아이틴드는 니티놀(Nitinol) 합금으로 제작된 일시적 삽입형 장치다. 전립선 요도에 접은 상태로 삽입하면 체온에 반응해 5시·7시·12시 방향으로 서서히 펼쳐지며, 전립선 요도와 방광경부에 부드러운 압력을 가한다.이 과정에서 국소 허혈과 조직 재형성이 유도돼 요도 통로가 넓어지는 원리다. 장치는 5~7일 뒤 간단한 시술로 제거되며 체내 잔류물이 남지 않는다.이준수 올림푸스한국 이사(SP Marketing Sub-Unit Leader)는 "아이틴드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조직 손상이 없고, 절개 없이 통로를 만드는 비절제형 치료"라며 "성기능을 보존하면서도 회복이 빠른 최소침습 옵션"이라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지난 4월 강동성심병원에서 첫 시술이 이뤄졌으며, 절차가 단순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시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회사는 향후 도입 기관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정수 올림푸스한국 상무(SP Unit Leader)는 "절제술과 달리 체내 이물이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른 점에서 차별화된 가치가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부담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이틴스 실제 사용 재현 모습. 제품이 처음 관을 통해 전립선 요도에 삽입 되면(왼쪽),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전립선 요도와 방광 경부의 형태를 변경시킨다(오른쪽) 임상 근거로 본 효과와 안전성...신의료기술 강점아이틴드의 임상 데이터는 장기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한 48개월 추적 연구에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는 45.3% 감소했고, 최대 요속(Qmax)은 114.7% 증가했다.12개월 추적 다기관 연구(120명)에서는 IPSS 54.9% 감소, Qmax 106.6% 증가가 확인됐으며, 성기능 장애나 사정장애는 보고되지 않았다.민나은 올림푸스한국 부장(UG Marketing Cell Leader)은 "해외에서 장기 유지 효과가 입증됐고 국내 초기 시술에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체내 잔류물이 없고 조직 변형이 없어 재시술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올림푸스는 현장 의료진의 반응을 공개하며, 시술 후 배뇨 개선 체감과 빠른 일상 복귀를 언급하며 초기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아이틴드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공식 고시됐으며, 현재 미국·유럽·한국 등 23개국에서 사용 중이다. 또 미국비뇨의학회(AUA) 전립선비대증 가이드라인에도 등재돼 치료 근거를 확보했다.시장 확장 자신감…"환자 접근성 높여 치료 가치 확산"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24년 기준 161만 명으로, 5년 전(2019년 130만 명) 대비 약 24% 증가했다.아이틴드 제품사진이 중 98%가 약물치료로 관리되고 있어, 약물과 수술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중간 치료군(MIST)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다만, 현재 아이틴드는 비급여 항목으로 병원별 비용 편차가 존재한다. 즉, 좋은 기술에도 비용 한계에 따른 접근 허들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이 이사는 "비급여로 운영되지만 기존 최소침습 시술 대비 약 절반 수준의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였다"며 "수술을 미루는 환자나 약물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적으로 올림푸스한국은 향후 의원급 중심 도입 확대와 환자 맞춤 치료 솔루션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이 이사는 "비뇨기과 현장에서 의료진이 환자에게 부담 없는 치료 옵션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식 제고를 이어갈 것"이라며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틴드의 치료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상무는 "올림푸스한국은 암 진단과 치료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아이틴드를 시작으로 비뇨의학과를 비롯한 최소침습 치료 영역에서 혁신 기술의 가치를 꾸준히 전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5-11-03 06:07:53황병우 -
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 성료올림푸스한국_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암 경험자의 심리적·사회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은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네스트호텔과 마시안 해변 일대에서 진행됐다.암을 경험한 사람들이 예술가와 함께하는 1박 2일 간의 예술 워크숍 및 플로깅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고잉 온 캠페인 희망여행’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올림푸스한국과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협력이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양 기관은 2018년과 2019년에도 암 경험자 대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의 가능성을 확장한 바 있다.또 이번 희망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희망여행의 ‘예술 워크숍’은 시각예술작가, 안무가 등 5명의 예술가가 함께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내면을 표현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치유를 체감했다.아울러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인 ‘고잉 온 워크’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잉 온 워크’는 올림푸스한국이 암 경험자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이번 희망여행은 암 경험자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2025-10-01 09:18:46황병우 -
올림푸스한국, '아이틴드' 개원가 론칭 심포지엄 성료올림푸스 심포지엄 전경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9일 전국 개원가를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최소 침습적 솔루션인 '아이틴드(iTind)'의 임상적 효과 및 활용에 대해 공유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이다.절개 없이 국소 마취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고 체내에 장치를 남기지 않는 새로운 최소 침습적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아이틴드의 개원가 도입을 기념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임상적 유용성과 더불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제품 소개 ▲아이틴드 시술 경험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제품 소개 세션에서는 아이틴드 기기의 구조적 특장점이 소개됐다. 아이틴드는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된 후,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 (bladder neck)의 형태를 변경시킨다.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되어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며, 이후 장치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된다.대부분의 환자는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짧은 시술 시간과 후유증 위험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이어 조정호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아이틴드 시술 경험 발표 세션에서는시술 경험과 인사이트가 공유됐다.또 행사의 후반부에는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이틴드 시술 결과 및 환자 만족도가 높았던 사례들의 공통된 특징, 시술에 적합한 환자의 특성, 시술 전후 환자와의 원활한 상담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등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실질적 치료 전략이 활발히 논의됐다.김성수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 Unit 상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아이틴드의 국내 도입을 기념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한 의료진의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아이틴드’와 같은 최소 침습 치료 옵션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비뇨의학 질환에서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치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8-11 10:39:07황병우 -
올림푸스,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 국내 첫 공급EU-ME3 제품 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가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도입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도입은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EU-ME3’의 첫 임상 활용 사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를 통해 췌장·담도 질환의 정밀 진단 및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특히 선명한 이미지 품질과 다양한 신기능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EU-ME3는 체내 깊숙한 부위의 병변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초음파 내시경(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프로세서다. 내시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직접 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공기나 뼈 등의 외부 간섭을 최소화하고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췌장, 담관, 담낭 등 주요 장기의 병변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조직·세포 검사도 가능해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EU-ME3에는 진단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전단파 정량화 (Shear Wave Quantification, SWQ) 기능은 종양이나 염증 병변의 경직도를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췌장염의 중증도나 췌장암의 악성도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또 i-ELST 기능은 맥박과 같은 신체 내부의 미세한 움직임이 심할 때도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하며, s-FOCUS 모드는 초음파 탐촉자와의 거리 변화에 따라 해상도가 저하되는 현상을 줄인다.영상 품질도 기존 모델(EU-ME2) 대비 한층 개선됐다. 기존 모델보다 B 모드(B-mode) 해상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초음파가 조직을 통과할 때 생기는 고조파 성분을 활용해 보다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조직 하모닉 에코(Tissue Harmonic Echo, THE) 모드도 개선됐다.EU-ME3는 전자식·기계식 스캔 기술을 모두 적용해 초음파 내시경과 미세 탐촉자 등 다양한 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며, 임상 현장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옵션도 함께 제공돼 진단부터 시술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정확한 진단은 효과적인 치료의 출발점이며,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은 환자 치료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EU-ME3’의 국내 첫 도입은 초음파 내시경 기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병원장은 "췌장·담도 질환은 조기 진단이 특히 중요한 만큼, 보다 선명하고 정밀한 영상이 치료 계획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EU-ME3의 도입으로 의료진의 진단 및 내시경 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25-07-24 10:39:17황병우 -
'매출 답보' 올림푸스, 외형 회복 경영전략은 뭘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지난해 의정갈등 여파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25기, 2024년 4월 1일~2025년 3월 31일 기준) 올림푸스한국의 실적은 2224억원이었다.전년 24기 매출 2300억원 대비 76억원 감소한 수치로 역성장했다. 지난 2021년 213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22년 2301억원, 2023년까지는 2300억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지난해에는 매출 하락이 불가피했다.매출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의대 입학 정원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갈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해당 이슈로 국내 대학병원들의 기능이 상당 부분 정지되면서 진료 공백에 따른 국내 수술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의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 의료기기 기업이 의정갈등 기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정갈등이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림푸스한국 역시 매출 감소를 겪었다.같은 기간 올림푸스한국은 매출 이외에도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이 12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24기)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170억원 대비 각각 54억원, 44억원 감소한 수치다.또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의 경우 24기 618억원에서 25기 621억원으로 소폭 상승했는데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의정갈등에 따라 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이 줄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외주용역비가 증가하면서 판관비 규모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이에 대해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판관비의 증가는 0.4% 정도의 수치로 물가 상승 및 임금인상 등 고정비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로 유의미한 증감률은 아니라고 내부적으로는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올림푸스한국은 의정갈등을 계기로 대학병원 외에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프로모션 및 마케팅 등 매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4월 오랫동안 올림푸스한국에서 근무한 타마이 타케시 신임대표가 선임되고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매출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는 2004년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 2012년 의료사업부 부문장을 역임했다.특히 2024년 올림푸스한국 부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왼쪽부터)아이틴드(iTind) 및 EU-ME3 제품사진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며, 환자의 안전과 품질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또 지난 3월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솔루션인 아이틴드(iTind) 및 차세대 초음파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에 출시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각화하고 있다.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로 새로운 최소침습적 치료 옵션이라는 점에서 기대받고 있다.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본부(Surgical Product) 본부장은 "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최소침습적 치료 옵션을 제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비뇨의학 질환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의료진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7-12 06:00:21황병우 -
올림푸스한국,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공개EU-ME3 제품 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 출시 한다고 11일 밝혔다.제품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2025,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5)’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EU-ME3은 췌장, 담관, 위 등 체내 깊숙한 곳에 있어 일반 내시경으로는 관찰이 어려운 병변의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초음파 내시경(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프로세서다.내시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직접 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공기나 뼈 등 외부 간섭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췌장, 담낭, 담관 등을 일반 초음파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또 조직 검사나 세포 검사를 병변 주변에서 실시간으로 시행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EU-ME3는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됐다.전단파 정량화 (Shear Wave Quantification, SWQ) 기능은 종양이나 염증 병변의 경직도를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췌장염의 중증도나 췌장암의 악성도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돕는다.이밖에도 i-ELST 기능은 맥박 등에 의한 움직임이 적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탄성 이미지를 구현해 조직 특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s-FOCUS 모드는 초음파 탐촉자와의 거리 변화에 따라 해상도가 저하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영상 품질도 기존 모델(EU-ME2) 대비 한층 개선됐다. 기존 모델보다 B 모드(B-mode) 해상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초음파가 조직을 통과할 때 생기는 고조파 성분을 활용해 보다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조직 하모닉 에코(Tissue Harmonic Echo, THE) 모드도 개선됐다.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EU-ME3는 보다 정밀하고 직관적인 초음파 내시경 진단을 통해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게 돕는 장비"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6-11 15:55:12황병우 -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 선임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신임 대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4월 1일부로 타마이 타케시(Tamai Takeshi)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는 2004년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 2012년 의료사업부 부문장을 역임했다.특히 2024년 올림푸스한국 부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또 한국 시장 외에도 아시아 지역의 의료 내시경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메드테크(MedTech) 시장에서의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했다.2011년 올림푸스그룹 기업 혁신부 수석 관리자로서 기업 개선 업무를 총괄했으며, 지난 201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화기 및 호흡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임했다.당시 지역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여 올림푸스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림푸스한국의 신임 대표이사로서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환자의 안전과 품질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한국 의료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신임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기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온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025-04-01 10:19:58황병우 -
피알봄, 창립 10주년 맞아 CI 변경…"차별화 된 전문성 추구"[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헬스케어 전문 PR기업 피알봄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피알봄의 새로운 CI는 심볼과 고딕 타이포가 조합된 형태로, 라이트 블루와 퍼플 컬러를 사용해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이미지를 표현했다.심볼은 피알봄(PR BOM)의 ‘P’와 ‘B’의 형태에서 가져온 사각형과 원형을 조합해 완성했으며, 봄의 꽃잎을 연상시키는 따뜻하고 유연한 이미지로 디자인했다.이번 CI 변경은 피알봄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해 변화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피알봄만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전은정 피알봄 대표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업계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다양한 도전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피알봄은 고객사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며 고객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피알봄은 헬스케어 전문 PR 회사로 2015년 1월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주로 제약회사 및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의 기업PR, 브랜드PR, 이슈 및 위기 커뮤니케이션 등의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유튜브 등 영상 제작, 온라인 플랫폼 개발, 소셜 미디어 채널 관리 등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왔다.주요 고객사로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올림푸스한국, 유한양행, 한국노바티스, 한국BMS제약, 한국MSD, 한국오가논, 한국오노약품공업 등이 있다.2025-03-06 16:24:05황병우 -
올림푸스, 아이틴드 출시…전립선비대증 새 옵션 제시아이틴드 제품 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를 위한 최소침습적 솔루션인 아이틴드(iTi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아이틴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다.장기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장기적으로 완화하는 것은 물론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연구 결과 전립선비대증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48개월 이상(50~79개월) 추적한 다기관 단일군 연구에서,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배뇨장애 증상을 정량화해 점수로 나타내는 국제 기준, IPSS)는 45.3% 감소했다.IPSS는 최고 35점까지 점수로 환산할 수 있으며, 점수의 감소는 증상이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 또 치료 후 36개월 이상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수술 후 지연성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시술은 기기를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에 삽입하면, 내부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 (bladder neck)의 형태를 변경시킨다.시술 후 5~7일 동안 전립선 내부에 삽입되어 조직을 부드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이후 장치는 간단한 시술로 제거할 수 있으며, 환자 대부분은 시술 후 1~2일 이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시술은 국소 마취 또는 가벼운 진정 상태에서 약 30분 이내로 진행되는 최소침습 시술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아 후유증 위험이 적다.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 본부 본부장은 "아이틴드의 국내 출시로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최소침습적 치료 옵션을 제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비뇨의학 질환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 의료진의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3-04 10:07:41황병우 -
'일‧가정' 양립문화 추구...해외 본사와 직무전환 가능[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견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라는 창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5가지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성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회사 경쟁력 향상의 배경에는 '경쟁력 있는 인재가 기업의 핵심 역량'이라는 회사의 신조(Motto)가 있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표방하며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중시하고 있다.가족친화적인 제도 조성을 통해 ‘일하는 보람이 있는 회사’를 목표로 하는 올림푸스. 최인웅 올림푸스한국 인사본부장을 만나 회사의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에 대해 들어봤다.최인웅 올림푸스한국 인사본부장 -회사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추구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인재상이 궁금하다=올림푸스한국은 고객 중심, 최고 지향, 혁신적 사고, 정도(Integrity), 글로벌 팀워크와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구성원들이 역량을 향상시키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임직원들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들과 글로벌 업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직무 또는 어학과 관련된 온라인 교육 과정 수강과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다. 자기 계발을 장려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를 구축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 중이다.또 GLCM(Global Leadership Competency Model, 글로벌 리더십 역량 모델)이라는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공통으로 추구해야 할 9가지 리더십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동시에 향후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리더십 개발(Leadership Development)을 중시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인재상이 담긴 인력은 어떻게 채용하고 있는가?=올림푸스한국은 인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 실무진 면접 전형, 임원진 면접 전형을 진행하게 된다.이를 통해 뛰어난 능력과 훌륭한 태도, 건전한 마인드를 골고루 균형 있게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향후 올림푸스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기업인 만큼 언어도 채용에 중요한 요소일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업무에 활용되는 공식 언어는 영어로 글로벌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가능 여부를 본다.-채용 이후 해외 직무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인가?=올림푸스는 글로벌 인트라넷을 통해 공석인 자리에 대해 내부 공고를 하고 있으며, 개인이 역량을 갖추고 희망하는 직무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또한 글로벌팀과 협업하는 업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경우 글로벌/APAC 포지션으로 직무 전환의 기회를 가지는 등 개인의 능력에 따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열려 있다. 올림푸스한국이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는 무엇인가?=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워라밸)을 중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연차 100% 소진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주 4일 재택근무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더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영업직의 경우 간주 근무제도를 통해 근무 시간이 아닌 성과 중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업무 시간 외 이메일 금지, 회의 시간 25분에서 50분 내로 운영, 다른 지역이 주말일 가능성을 고려해 월요일 및 금요일 글로벌 미팅 금지 등 글로벌 본사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건강한 조직과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임직원에 대한 평가시스템, 급여 및 포상제도(인센티브)는 어떻게 구축되어 있는가?=합리적인 평가 시스템을 운영해, 임직원의 성과와 능력에 따라 차별화된 보상을 제공하면서 임직원들이 동기부여를 얻고, 강한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가는 업적 평가, 역량 평가와 종합 평가로 구분되어 있는데, 매년 1회 평가를 진행하며 해당 결과는 처우와 보상에 반영된다.포괄임금제가 아닌 기본 연봉 외에 성과 상여금과 복지포인트 등이 지급되며 우수 인력을 유지하기 위한 동종업계 대비 경쟁력 있는 보상전략을 수립해 이에 기반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수사원에 대한 다양한 포상 및 근속포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가족친화적인 기업이 강조되고 있다. 관련 복지제도는 무엇이 있는가? =올림푸스한국은 임산부와 워킹맘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출산 및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임신 후 12주 이내는 유산 위험이 높고, 임신 36주 이후는 조산 위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임금 삭감 없이 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임신 중에 혼잡한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 시간 코어타임(10:00~15:00)을 준수를 기준으로 근로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또 태아 검진 시간 청구 제도를 통해 임신한 여성 근로자가 임산부 정기 건강진단을 받는 데 필요한 시간을 임금 삭감 없이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신 28주까지 4주마다 1회, 임신 29주~36주까지 2주마다 1회, 임신 37주 이후 1주마다 1회를 청구할 수 있다.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은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가?=출산 후에는 최소 45일 이상의 출산휴가를 제공하여 여성 근로자에게 임금 손실 없이 휴식을 보장하며, 남성 근로자도 배우자의 출산 시 출산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육아휴직의 경우 만 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1년 동안 지원한다.이와 함께 난임 치료 휴가 제도를 운영해 체외 수정, 인공 수정 등 난임 치료를 위해 연간 3일 휴가(1일 유급, 나머지 2일 무급)를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아울러 임산부나 여성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사내 휴식 공간인 케어 룸(care room)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의 경우 모두 법에서 규정된 내용이지만 제도가 형식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제도를 인지하고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만의 자랑할 만한 특별한 복지제도가 있다면?=장기 휴가 제도인 ‘골든위크’이다. 매년 창립기념일인 10월 1일을 포함한 주는 앞뒤 주말을 포함하여 총 9일간의 휴가를 가질 수 있다. 또 12월 마지막 주 일주일도 휴무일로 지정해 개인 연차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이러한 장기 휴가 제도는 임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해 업무의 생산성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임직원이 해당 기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 개발에 시간을 할애하며 해당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마지막으로 가족 친화적이고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복지제도나 계획이 있다면?=올림푸스한국은 '경쟁력 있는 인재가 기업의 핵심 역량'이라는 가치에 기반해 '일하는 보람이 있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 유지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사 정책들을 개선해 나아가고 있다.조직문화 측면에서는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DEI 이니셔티브(Diversity, Equity & Inclusion Initiative)를 전개함으로써, 구성원 개개인의 관점과 의견을 존중하고 이러한 활동이 또 하나의 차별화된 올림푸스한국만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회사는 건강하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고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복지 혜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2024-11-14 06:00:42황병우 -
올림푸스한국, 환경 보호 캠페인 '고잉 온 워크' 진행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플로깅 활동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플로깅 활동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에서 대한암협회와 진행한 고잉 온 캠페인 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잉 온 워크 활동은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암 경험자들과 올림푸스한국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둘레길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둘레길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수거된 쓰레기를 포함해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고잉 온 워크 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총 2638kg으로, 이를 500ml 페트병 1개 무게인 12g으로 나누어 환산하면 약 21만 개에 달한다.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지속 가능한 사회와 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ESG 경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고잉 온 워크 캠페인을 통해 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 정화에 힘쓸 수 있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올림푸스한국은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의 심리적‧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 관객 맞춤형 음악회인 고잉 온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24-10-28 09:59:34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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