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건
-
충남대 약대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대전시약 응원나서[데일리팜=강혜경 기자]충남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박정숙)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진행했다.학생들은 실무실습 전 예비약사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다짐하는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가지고, 디오스코리데스 선서를 했다.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도 세레머니에 참여해 학생들을 응원했다.차용일 회장은 "흰 가운을 입는다는 것은 생명을 다루는 전문 직능인으로서 무거운 책임이 생기는 과정"이라며 "실무실습은 현장에서 배우는 수업의 연장이며 약사로서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내면의 멋과 가운이 갖는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2025-12-18 16:10:03강혜경 기자 -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충남대 동창회서 공로상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광역시약사회장이 충남대학교 동창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충남대학교 총동창회는 16일 정심화홀에서 이사회 겸 정기총회를 열고 차용일 회장에 대해 특별공로상을 시상했다.총동창회는 단과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약사회무를 통해 국민 보건향상과 약사 위상 제고을 제고한 부분을 높이 평가해 공로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차용일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복지와 행복증진에 관심을 가지겠다"면서 "충남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2025-12-17 16:47:44강혜경 기자 -
평생 병원약사였던 그가 대학으로 간 이유는?김정태 충남대 약학대학 특임교수(전 한국병원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대 졸업 후 평생을 병원약사로 살았네요. 병원도, 약사회 회무도 모두 초기부터 번성할때까지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힘을 보태왔어요. 병원도 회무도 졸업하고 새 시작점에 서 있는 지금, 남은 시간은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59, 경희대)이 지난 8월 1일자로 충남대 약학대학 특임교수에 선임됐다. 올해 2월 20여년 몸담았던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을 퇴임한 그의 행보가 대학으로 향한 것이다.특임교수로 임명된 그에게 대학이 부여한 특별 임무는 약학교육연수원 설립. 베테랑 병원약사이자 병원약사회 회장, 정부 심의 위원 등을 두로 맡으며 약사회 회무에 한 획을 그의 손에 중부권 최초 약학교육연수원 세팅이 맡겨진 셈이다.충남대는 그의 임명에 대해 “김 교수는 한국병원약사회장, Asia 4 safe handling 회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 등을 역임한 국내외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라며 “오랜 기간 보건의료와 공공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로서 국립대가 수행해야 할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전문약사 법제화, 지금 생각해도 짜릿한 일”김 전 회장은 올해 초 강동경희대병원 약제실장직을 퇴임하기까지 병원 약사 외길을 걸어왔다. 약대 졸업 후 아산병원에서 야간약사로 일했던 것이 그의 병원약사행의 첫 시작이었다. 군 의무대에서 약제과장을 하다 제대한 후 아산병원에 정식으로 입사해 11년을 근무하다,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약제실장을 거쳐 올해 퇴임까지 20년 가까이 근무했다.그는 병원약사회 장수 임원 중 한명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30대 중반 처음 발을 딛었던 병원약사회 회무는 특수연구회 이사를 시작으로 대외협력이사,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 수석 부회장을 거쳐 병원약사회장까지 정점을 찍은 후 올해 회무에서도 물러났다.“배운게 도둑질이라 할까요(웃음). 병원에 있으며 보직을 맡고 또 새로운 연구를 계속 개척하며 만들어 가다 보니 그렇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지나왔던 것 같네요. 하던 연구를 바탕으로 병원약사회 회무에도 발을 딛이고 계속 임무를 맡으며 회장직까지 수행하게 됐었고요. 병원 약제부, 약사회도, 저도 함께 성장해 왔다고 볼 수 있네요.”지난 2023년 국가공인 첫 전문약사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김정태 전 병원약사회장 모습. 그런 그에게 병원약사회 회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문약사제도를 꼽았다. 전문약사제도의 법제화는 김 전 회장에게는 그 누구보다 뜻깊은 일이었다.병원약사회가 주도해온 전문약사 시험이 국회에서 입법이 돼 통과되고, 국가공인 첫 전문약사가 탄생하기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고 힘을 보태온 그였기 때문이다.“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 시험을 처음 세팅할 때에도 회무를 하고 있었잖아요. 특히 전문약사제도가 국회에서 입법 됐을 때는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이었던 만큼 국회와 직접적으로 소통을 했었고요. 12년 전 병원약사회 주관 첫 전문약사 시험에서 영양전문약사를 취득한 것도 기억에 남네요.”“약학교육연수원 설립 의미있는 일, 제2의 삶이라 생각”그런 그가 병원과 회무를 졸업한 후 대학에서의 새출발을 앞두고 있다. 특임교수 임명과 동시에 국립대 약학교육연수원 설립의 총책임자로서의 역할이 맡겨졌기 때문이다.약학교육연수연수원 준비위원장을 겸임하는 그는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운영규정 마련, 교원 확보, 커리큘럼 마련 등 연수원 설립의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김 전 회장은 지난 8월 1일자로 충남대로부터 특임교수 임명을 받았다. 충남대 약학교육연수원에는 ▲제약산업연수과정 ▲임상약학연수과정 ▲약사연수과정 ▲대학원석박사과정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중부권 제약·보건산업 종사자 대상 교육 이외에도 약국, 병원약국에서 근무 중인 약사들의 재교육 전문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연수원이 내년 설립되면 김 전 회장이 초기 연수원장으로서 새 임무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다.“충남대가 지자체로부터 평생교육 예산을 지원받아 중부권을 대표하는 약학 관련 평생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거에요. 그 세팅작업을 저에게 맡겨주신 것이고요. 지역 내 제약사에서도 제약산업에 대한 교육 수요가 있고, 지역 약사들, 약사회에서도 약학교육에 대한 요청들이 있어요. 연수원이 설립되면 중부권 전체 제약, 약학 관련 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입니다.”2025-09-16 17:27:00김지은 -
약사회, 시·도지부와 약 안전사용 교육 내실화 방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보현, 이하 약본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간 약본부 시·도지부 임원 연석회의를 갖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1부에서는 지부 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례 공유를, 2부에서는 교구 제작과 마약류 중독 교육 발전 방안을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대전시약사회가 대전광역시교육청, 충남대 약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의 효율적 진행과 관리, 평가와 함께 체계적 강사 관리를 진행한 사례가 발표돼 호평을 받았다. 전남약사회의 경우도 권역 별 강사 배정 시스템을 통해 교육 효율성을 높인 부분과 수강자가 ‘약사 강사’라는 점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와펜 제작’ 사례를 공유해 주목 받았다.또 서울, 대구, 충북, 전남, 제주 등 5개 지부에서는 약본부에서 만든 교재를 기본으로 새로운 아이디 가미해 자체 제작한 교안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 약본부 측 설명이다.이어 약본부 송인석 부본부장이 ‘기존 교구 보완과 신규 교구 제작 방안’을, 이주영 단장이 ‘의료용 마약류 중독교육의 지각변동에 따른 체계적 대비’를 주제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약본부는 국민을 대상으로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약사의 또 다른 역할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더 많은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 국민께 자랑스러운 약사가 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김보현 본부장은 “시·도지부별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내용과 주요 활동, 자체제작 교재·교구를 비롯해 교육사례 등을 상세히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만들어 나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한편 약본부는 이번 연석회의를 바탕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컨텐츠와 교구 제작을 강화해 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육 대상을 확대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춰 관련 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7-02 10:06:14김지은 -
유한, 엔솔바이오 주식 전량 처분...14년 투자 127억 수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지난 2011년 주식 취득 이후 14년 만에 모두 처분하며 127억원의 수익을 냈다. 유한양행이 엔솔바이오로부터 도입해 기술수출한 신약은 상업화를 위한 막바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유한양행 본사 전경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보유 중인 엔솔바이오 주식 81만860주를 개인투자자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우 대표에 처분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1주당 1만7500원에 매도한다. 처분 금액은 총 142억원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11년 엔솔바이오에 지분 투자한지 14년 만에 보유 주식 전량을 처분한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유한양행이 보유한 엔솔바이오 지분율은 6.6%다.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2001년 설립된 빅테이터 기반 펩타이드신약 개발 전문 업체다. 지난 2018년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충남대 생명정보학 겸임교수를 지낸 김해진 대표가 창업했고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유한양행이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이 엔솔바이오가 개발했다.YH14618은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유한양행이 지난 2009년 엔솔바이오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당초 유한양행은 임상1, 2a상을 통해 YH14618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지만 2016년 10월 완료된 임상 2b상 결과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개발 중단 결정을 내렸다.유한양행은 임상중단 직후 추가 사업화에 매진한 결과 2018년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와 총 2억1815만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계약금은 65만달러, 개발·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2억1750만달러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4월 YH14618의 임상3상시험에 착수했다.YH14618이 성공적으로 임상3상시험을 마치고 미국 시장 상업화에 성공하면 유한양행은 추가 마일스톤을 기대할 수 있다.유한양행은 지난 2011년 45억원을 투자해 엔솔바이오 주식 101만860주(지분율 11.4%)를 확보하며 2대주주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1년 엔솔바이오 투자 10년 만에 주식 20만주(지분율 3.99%)를 시간외매매로 30억원에 처분했다.유한양행은 엔솔바이오 지분 취득 이후 14년 만에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 유한양행의 엔솔바이오 주식 처분금액은 총 172억원이다. 투자금을 제외하고 127억원의 수익을 확보했다.2025-06-13 12:00:47천승현 -
"연구비 삭감 힘들었지만..." 신약 꿈꾸는 신진연구자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의 연구비 삭감으로 신진 약학 연구자들도 가시밭길을 걷고 있지만 신약 개발에 대한 꿈은 저버리지 않고 있다.기성 연구자들도 다음 세대의 연구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미래와 현재를 잇는 학술 네트워크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대한약학회는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올해로 4년째 ‘미래약학우수논문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1~22일 진행된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4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제4회 논문상 수상자는 김원식(서울대 약대), 정우진(충남대 약대), 이재현(건국대 응용생명과학과), 후사인 무하마드 카말(전북대 약대) 씨다. 올해는 약학자를 꿈꾸며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이 중 3명의 수상자들은 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구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신진 연구자로서의 포부를 전했다.왼쪽부터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인 김원식(서울대 약대), 정우진(충남대 약대), 이재현(건국대 응용생명과학과) 씨. 서울대 약대 석박사통합과정에 있는 김원식 씨(지도교수 이정원)는 “국가 정책 때문에 연구비가 줄어 힘든 점도 있었다. 리뷰 전 기간이 짧고 요구하는 내용들은 많아 압축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했다.김 씨는 “학회에서 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런 발굴 사업 자체가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역량과 동기를 많이 높여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또 주변에 비슷한 연구들만 보면 확실히 시야가 좁아지는데 학회를 다니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씨는 ‘TM4SF5’가 간암 세포 내에서 기존 역할을 넘어 종양 미세환경에서 다양한 면역관문 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고, 나아가 자연 살상세포와의 면역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하는 연구로 상을 받았다.박사후연구원 1년차인 정우진 씨(지도교수 윤휘열)는 “임상약학 분야는 신약개발로 치면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있다 보니 연구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학회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보고, 네트워킹을 하는 게 정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어 정 씨는 “지도교수님 추천으로 지원을 하게 됐다. 논문상이 보다 자리를 잡아서 연구자들을 발굴해내는 과정으로 더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정 씨는 “미국에 공부하면서 알게 된 롱카이저라는 연구자로부터 많은 걸 느꼈다. 순수하게 학자의 길을 걸으면서 동시에 결과물이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실천하는 연구자다. 나도 연구와 함께 그 성과를 보는 연구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정 씨는 약물의 혈중농도를 높이는 리토나비르의 약동학을 예측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 수리모델을 개발하는 연구로 상을 수상했다.수상자 중 유일하게 석사과정에 있는 이재현 씨(지도교수 박주호)는 학부생 때부터 참여했던 학회 경험이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 씨는 “학부 2학년 때부터 실험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지도교수님의 도움이 컸고, 랩 멤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면서 “학부생 때부터 학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교수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 견문을 넓히고 네트워크를 만들어봤던 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이 씨는 “석사과정인데도 상을 받았다는 게 내겐 큰 일이다. 지인들도 큰 자극이 된다고 얘기를 해줬고, 선순환이 돼서 많은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기회를 삼아서 국내 바이오 의약계에 이바지하는 연구자가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이 씨는 헤파린의 짧은 반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입자를 설계하고, 알부민 셔틀링 효과를 통해 반감기를 약 40배 늘리는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로 상을 수상했다.2025-04-22 20:29:49정흥준 -
전국 약대생 배드민턴 대회서 신동진-박세연 복식우승성균관대 신동진(왼), 덕성여대 박세연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와 전국약학대학배드민턴연합이 지난 3월 30일 서울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한 전국 약대 배드민턴 페스티벌에서 신동진(성균관대), 박세연(덕성여대)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제1회 전국 약학대학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전국 약대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는 배드민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미니게임과 협찬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약학대학에서 총 158명(선수 110명, 스태프 31명 포함)이 참가했다.참가 대학은 ▲가톨릭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학교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등이다. 경기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에 따라 21점 복식 경기로 진행됐다. 실력자전(34명)은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입문자전(76명)은 조별 리그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최소 세 번 이상의 경기를 치렀다. 각 조의 1등에게는 안국건강 오가닉 씨드루틴이 부상으로 수여됐다.실력자전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신동진과 덕성여자대학교 박세연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성균관대학교 김광서와 강원대학교 김동윤 팀에게 돌아갔다.우승팀에게는 11만 원 상당의 로켓스매시 ‘위픈박스’ 배드민턴 2단 가방이 부상으로 주어졌다.경기 외에도 미니게임 등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센트룸, 셀메드, 한국팜비오, FETO, 셀로닉스, 안국건강, 휴메딕스, 천호엔케어, 링티, 로켓스매시, 한국오츠카제약, RU21 등 다양한 기업들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대회를 주관한 박장한 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쉽지 않은 순간도 많았지만, 참가자들이 웃고 뛰며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며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돌아왔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전국의 약대생들이 학교와 지역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하나의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고 덧붙였다.이어 "미니게임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고, 협찬품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실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부분이 가장 뿌듯하다"고 밝혔다.2025-04-09 10:33:52정흥준 -
식약처, 대학생 마약예방 서포터즈 1기 모집[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학생들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약예방 교육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를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Be Brave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식약처가 운영하는 대학생·유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강원대, 고려대, 을지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총신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동대 등 10개 대학이 함께했고, 올해는 20개 대학으로 확대 모집한다.Be Brave 서포터즈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교 동아리는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마약예방 교육·홍보 누리집인 '마약청정 대한민국(nodrugzone.mfds.go.kr) > 이용안내 > 공지사항'과 포털 누리집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Be Brave 서포터즈 1기 최종 명단은 식약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약청정 대한민국 누리집 등에 공개(4월 18일 예정)할 계획이며, 올해 7월까지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참고로 2025년 서포터즈 활동(1기·2기)이 종료되면 우수 활동 서포터즈를 선정해 식약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대학생 마약예방 교육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생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2025-04-02 09:02:52이혜경 -
상장제약 사외이사 무더기 교체…의사 출신 대거 영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사외이사를 대거 물갈이한다. 사외이사 교체를 예고한 업체들은 현직 의사와 세무·회계 전문가, 법조인 출신 영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통령 비서실·공정거래위원회 출신과 전직 군인·경찰인 사외이사도 눈길을 끈다.상장제약 사외이사 교체 예고…의료인·법조인·회계 전문가 출신 영입 주력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55곳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감사 78인을 선임한다.사외이사 임기 ‘6년 제한’에 따라 올해 임기 6년차인 사외이사가 대거 퇴임하고, 새 인물로 교체된다. 올해 임기가 3년째인 사외이사는 대부분 재선임된다. 녹십자홀딩스와 제일약품을 비롯한 8개사는 사외이사·감사 정원을 늘리며 새 인물 영입을 예고했다.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는 55개 기업 중 39개 기업이 49인의 신규 선임을 예고했다. 신규선임 사외이사를 보면 현직 의사와 법조인, 세무·회계 전문가 출신이 두드러진다.종근당과 대웅제약, 한미사이언스, SK바이오팜, 휴온스글로벌, 부광약품, 한국파마, 삼아제약 등 8곳은 의사 출신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종근당은 오는 26일 정기주총에서 정준호(62) 서울의대 교수를 선임한다.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소속인 정 교수는 면역 오믹스·항체공학 전문가로 알려졌다.대웅제약은 권순용(65)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선임한다. 권 교수는 은평성모병원 초대원장을 지낸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김용진(58)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휴온스글로벌은 한승범(59) 고대안암병원장(정형외과)을 각각 선임한다. 부광약품은 이상길(56)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한국파마는 이은아(56) 해븐리병원장을, 삼아제약은 한영근(53) SNU청안과원장을 각각 선임키로 했다.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한 한미사이언스는 신용삼(61)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선임한다. 그와 함께 최현만(64) 미래에셋증권 경영고문, 김영훈(51) 전 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 등 3인을 신규 선임한다. 의사와 법조인 각 1인과 금융·투자 전문가 1인을 선임하며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다. 기존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사외이사는 이달 임기가 만료됐다. 신유철·김용덕 사외이사는 법조인, 곽태선 사외이사는 금융·투자 분야 전문가다.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대원제약, 휴온스, 동구바이오제약, 메디톡스, 팜젠사이언스 등 7곳은 법조인 신규 선임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이영구(67)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대원제약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출신의 조주연(53)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선임한다. 메디톡스는 인천지방법원 판사 출신인 서남철(62)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변호사를 선임키로 했다.한독과 동화약품, 파마리서치, 삼진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고려제약, 한국파마 등 7곳은 세무·회계 전문가를 신규 선임한다. 한독은 권승화(68) 전 한영세무회계법인 대표이사를, 동화약품은 한영세무회계법인과 삼덕세무회계법인에서 활동한 박지현(57) 회계사를 선임한다. 고려제약은 구본수(59) 전 속초세무서장을 선임한다.약대·제약산업학과 교수도 대거 영입…관료·군인·경찰 출신 눈길현재 제약바이오기업에 몸담고 있거나 약학대학 혹은 제약바이오산업학과·화학과·수의학과 등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인물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대웅은 우종수(58) 전 한미약품 대표(현 더블유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유승신(58) 전 헬릭스미스 대표를 선임한다. 신신제약은 박경찬(70) 웰스킨 대표이사를, 동성제약은 한미약품 전무 출신의 남궁광(58) 피에프디 대표를 각각 선임한다.약대 교수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정연석(51) 서울약대 교수를, 파마리서치가 서동철(69) 중앙약대 명예교수를, 삼진제약이 이상국(64) 서울약대 교수를, 한국파마가 나동희(53) 중앙약대 교수를 선임키로 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이의경(63)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선임한다. 리가켐바이오는 유성은(75) 충남대 신약전문대학원장을, 에스티팜은 송창식(48)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를, 유유제약은 최강석(58)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를 선임한다.대통령 비서실·공정거래위원회 출신과 전·현직 군인·경찰·언론인의 사외이사 선임도 눈길을 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호승(60)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을 지난 14일 정기주총에서 선임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의 이호승 사외이사는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에서 일자리기획 비서관·경제수석 비서관·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제일약품은 김득웅(62) 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 서기관을 선임한다. 동시에 사외이사를 기존 3인 체제에서 4인 체제로 확대한다.삼천당제약은 권오석(69) 전 서울경찰청 총경을, HLB제약은 이상일(58) 전 국군재정관리단장(육군 준장)을 감사로 신규 선임한다. 셀트리온제약은 류호길(68) 전 MBN 대표이사를, JW중외제약은 이우탁(60) 연합뉴스 선임기자를 각각 선임한다.제약사 55곳 사외이사 78명 선임 예고2025-03-24 06:20:49김진구 -
권영희 집행부 합류한 상임이사 25명 면면 보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제41대 집행부에서 일할 25명 상임이사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시약사회 정책기획본부장을 지낸 이인숙 약사가 윤리위원장을 맡았고, 노수진, 김인학, 이윤표, 장보현, 한성우, 안혜숙 약사 등 인수위에서 활동한 인사가 대거 합류했다.권영희 회장은 오늘(19일) 상임이사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1월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임원인사추천위원회 추천 자료를 토대로 전국 지부·분회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인재풀을 구축하며 회무에 전념할 수 있는 실무형 인선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권 회장은 또 “우리 사회 속 약사직능의 가치를 높이며 미래약사직능에 대한 준비와 함께 각 분야 별 전문성과 회원 권익 증진을 중심에 두고 인선을 진행했다”며 “돌봄약료, 미래약사, 교육위원회 신설을 포함한 상임이사 편제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이번 41대 집행부는 22개 위원회로 운영된다. 권 회장은 우선 확정된 25명의 상임이사를 발표했으며, 동물약국이사와 한약이사는 미정이다. 오늘 발표된 25명의 상임이사를 보면 여약사가 15명으로 60%를 차지했다. 숙명여대 약대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화여대 출신 4명, 서울대, 조선대, 경희대, 충북대, 삼육대 출신이 각각 2명이었다.상임이사들의 출신 대학이 비교적 고르게 배치됐으며 부회장에 이어 이번 상임이사 인선에서도 중앙대 약대 출신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약사윤리위원장에는 이인숙 전 서울시약사회 정책기획본부장(이화여대)이, 법제이사는 오형수 양천구약사회 부회장(조선대)가 선임됐다.이어 ▲총무=노수진 전 서울시약 총무이사(숙명여대), 손리홍 전 서울시약 총무·교육이사(성균관대) ▲정책=장보현 전 서울시약 정책이사(서울대), 김인학 전 서울시약 정책이사(동국대) ▲정보통신=이윤표 전 서울시약 디지털콘텐츠이사(우석대) ▲홍보=노수진, 이윤표 전 이사 등이다. 노수진 이사는 총무, 홍보이사를, 이윤표 이사는 정보통신, 홍보이사를 겸임한다.또 ▲보험=손윤아 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덕성여대), 김희진 전 인천 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숙명여대) ▲학술=이혜정 전 서초구약 약학이사(경희대), 한창호 전 대전 유성구약 부회장(영남대) ▲약국=김태규 강원도약 정책이사(충북대), 정석문 전 서울시약 홍보이사(경희대) ▲병원약사=한혜원 병원약사회 부회장(이화여대) ▲산업유통=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이사(숙명여대) ▲여약사=조은아 전 서울시약 여약사이사(숙명여대) ▲국제=이윤정 전 서초구약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이화여대) ▲민생복지=한성우 성동구약 총무이사(조선대)가 임명됐다.이어 ▲건강기능식품=안혜숙 전 서울시약 건강기능식품특별본부장(충북대), 김은교 전 서울시약 청년약사이사(삼육대) ▲소통=정연옥 서초구약 감사(숙명여대), 강효진 전 서울시약 교육이사(이화여대) ▲돌봄약료=최진혜 부천시약 부회장(서울대) ▲미래약사=정상원 스포츠약학회 회장(삼육대) ▲교육=진노을 전 서울시약 교육이사(동덕여대) 등이다. 권 회장은 홍보, 소통위원회에 상임이사를 2인씩 배치해 대국민, 대회원 홍보와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약사직능에 대한 대중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대국민 홍보에 많은 비중을 두고 회무운영에 있어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 상임이사 2인을 전진 배치했다”며 “약사직능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전문성 강화에도 강한 의지를 갖고 돌봄약료․미래약사 및 교육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말했다.한편 권 회장은 이번 집행부에서 활동할 정책기획단을 구성했다고도 밝혔다. 정책기획단에서 활동할 대외협력본부장에는 강병구 전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이사(충남대), 김경우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해외약대), 김지수 전 경상남도의회 의장(덕성여대), 서미영 전 대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 송재겸 전 대한약사회장 특보(충북대),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성균관대), 정영기 전 종로구약사회장(서울대), 허은경 전 이대 약대 동문회 부회장(이화여대)가 임명됐다. 이 밖에도 약학교육발전원장에는 정병욱 중앙대 약대 겸임교수(중앙대)가, 약사면허관리원장에는 오혜라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덕성여대), 품질검증원장은 노진희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숙명여대), 약사교육연수원장은 황미경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화여대),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김보현 전 서울시약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삼육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이모세 현 본부장(서울대)이 각각 선임됐다.지난 11일 열린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임명이 확정된 부회장 12명의 담당 위원회도 확정 발표됐다. ▲장은숙(숙명여대)=총무, 직능 발전 ▲이광민(경희대)=정책, 홍보, 소통 ▲황금석(조선대)=정책, 정보통신, 한약 ▲백경한(우석대)=정책, 한약, 미래약사 ▲최용석(조선대)=약국, 건기식, 민생복지 ▲박춘배(전남대)=약국, 동물약품 ▲이은경(성균관대)=여약사, 돌봄약료 ▲오인석(강원대)=보험, 학술, 교육 ▲김위학(성균관대)=여약사, 돌봄약료 ▲연제덕(서울대)=법제 ▲정경주(이화여대)=병원 ▲오성석(성균관대)=산업 등이다. 권 회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 "정책기획단과 각 상임위원회 회무가 회원을 대상으로 한 공약 실천 의지인 만큼, 모든 임원진이 책임을 갖고 계획적으로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발표된 정책기획단과 상임이사 등에 대한 임명은 오는 27일 열리는 첫 상임이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5-03-20 05:55:31김지은 -
휴비스트제약, 글로벌 교두보 제2공장 착공…머크와 협력휴비스트제약은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제2공장의 착공식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휴비스트제약(대표이사 박광남)이 제2공장을 통해 머크와 협력하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회사는 대전광역시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국가산업단지에서 휴비스트제약 제2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대전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내 건립되는 휴비스트제약 제2공장은 약 4300평 부지에 450억원의 비용이 일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 일은 2026년 7월이다.휴비스트제약은 글로벌 시장진출과 최고의 제조표준시설을 보증하기 위해 기존에 소유하고 있는 KGMP 수준을 웃도는 EU-GMP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글로벌 기업인 머크의 바이오산업 원자재의 멸균공정을 시작으로 전문의약품·개량신약의 제약 사업확장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다.현재 휴비스트제약은 머크의 대전바이오프로세싱생산센터 가동계획에 맞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반도체바이오산업과장을 비롯해 머크 바이오 원부자재 소싱팀 책임팀장 및 이정상 대전보훈병원 원장, 박정숙 충남대 약학대학 학장을 비롯한 휴비스트제약 임직원 및 관계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또 장호종 KAIST 교수(前, 대전광역시 경제부시장)와 강민구 반도체바이오산업과 과장은 축사로 착공식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휴비스트제약 제2공장 조감도2025-03-19 10:54:18황병우 -
약대 11명 추가 모집하는데 지원자 4734명 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약학대학 추가모집 경쟁률이 올해 430대1을 기록하며 최근 3년 최고치를 기록했다.추가모집이란 정시모집 충원 기간에 인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전국 9개 대학에서 11명을 모집했다.올해 추가모집은 9개 약대 11명 모집에 4734명이 몰렸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체 지원자는 4734명으로 경쟁률은 430.4대1로 마감됐다. 지난 2023학년도는 14명 모집에 3480명으로 248.6대1, 2024학년도에는 12명 모집에 3817명으로 318.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올해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명 줄어든 반면, 지원 인원은 917명이 늘어나면서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추가모집을 한 약대는 충남대, 경성대, 중앙대, 충북대, 가천대, 경북대, 숙명여대, 단국대, 덕성여대 등 9곳이다. 단국대와 덕성여대가 2명씩 추가모집을 했고 나머지 대학들은 1명씩 선발했다.이 중 충남대가 74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경성대 658대1, 중앙대 647대1, 충북대 573대1의 순이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 정시 종료 이후 선발하는 추가모집에서도 의약학 계열 선호도가 매우 높게 형성돼있다.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추가모집에서도 합격 기대 심리가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임 대표는 “2022학년도 학부 선발 전환 이래 처음으로 추가모집 선발을 한 중앙대 약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수시와 정시에서 우수 학생들이 상당수 합격했기 때문에 추가모집 합격선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낮아진다고 해도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2-27 11:49:22정흥준 -
[대전] 차용일 회장 3선 성공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차용일 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59·충남대)이 3선에 성공했다. 대전시약사회는 13일 계룡스파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와 함께 취임식을 가졌다.차용일 회장은 "다시 한 번 성원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소리없이 강한 추진력을 보여준 최광훈 집행부에 감사드리며 수급 불안정,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신임 집행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건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약사의 가치는 시민에게서 필요성을 인정받고 전문가의 능력과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시민과 호흡하고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제약물, 약바로쓰기, 공공심야약국, 이웃돕기, 장학금 사업 등 대내외 사업을 강화하고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회원들과 하나 돼 회원 중심의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차용일 회장(왼쪽)과 오진환 총회의장. 오진환 총회의장이 유임됐으며 백대현, 정경래 직전 감사는 부의장에 선출됐다. 감사에는 조용권, 송명섭, 박혜순 부회장이 임명됐다.오진환 총회의장은 "묵묵히 최선을 다 해 준 회원님과 대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도 약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약사회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개회사를 갈음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증대를 위해 애쓰고 계신 대전시약사회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3선 지부장으로 대전시약사회를 얼마나 더 발전시킬지 기대된다"고 축사했다. 이택구 대전부시장은 "대전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 활동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약사님들의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 의료에서 2024년은 가장 힘들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이러한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신 약사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좀 더 든든한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나라가 지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주시는 대전시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켜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25명 중 참석 51명, 위임 53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예산은 2억7000만원이다.올해 중점사업으로는 ▲평생교육 차원의 세미나 개최 ▲약국 불용재고의약품 문제 해결 ▲당번·심야약국 활성화 ▲여성단체 참여 ▲현안 정책에 대한 SNS 홍보 ▲동물용 의약품 교육을 통한 동물약국 개설 확대 및 취급 활성화 지원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약사회는 장학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대한약사회에는 장기품절이나 수급불안정 품목을 보험에서 삭제해 줄 것과 대형 한약사 약국 개설에 대해 약사사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택구 대전부시장,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부회장, 박정숙 충남대 약대 학장, 임정혁 대전광역시의사회장, 김광호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장, 김연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송규용 충남약대 전 학장·박요한 부학장·김형민 학과장·나영국 교수, 김종기 대전동원약품 부회장, 김석현 대전지오팜 사장, 황순박 백제약품 대전지점장, 류성철 대전지오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병훈(대덕구분회장), 한가현(보험이사), 조남평(유성구분회장) ▲대전광역시장 표창: 조창희(정책기획단장), 신영진(총무이사) ▲제31회 대전광역시약사대상: 박경화(여약사회장) ▲대전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 김연숙(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장), 임정혁(대전광역시의사회장), 김재철(대전일보사 대표), 김진우(동화약품 대전지점장), 정화숙(도마프라자약국)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표창: 조국현(대덕구 산들약국), 송옥란(동구 구일약국), 최은주(서구 신영흥약국), 문규연(중구 대전중앙약국), 서성곤(유성구 유성하나약국)2025-02-13 20:49:21강혜경 -
'의·치·한의·약대생' 축구 맞대결…제1회 메디컬리그 개최오는 5월 1회 메디컬리그 KMSL가 개최된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예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들이 학교와 팀의 명예를 걸고 축구로 대결을 펼치는 '메디컬리그 KMSL(Korea Medical Soccer League)'가 개최된다.메디컬리그에는 전국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소속 대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오는 5월 3일~4일 양일간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메디컬투데이가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회사는 메디컬리그를 매년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 계획이다.제1회 메디컬리그 KMSL에는 ▲의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전,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등 13개 팀이 참여한다.또 ▲치대-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단국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등 8개 팀 ▲한의대-상지대, 대구대, 대전대, 동국대, 세명대 등 5개 팀 ▲약대- 6개 팀 등 총 32개 팀이 참가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대회는 행사 첫날인 5월3일 32개 팀이 예선전을 치른 후 4일 8강전에 이어 준결승과 결승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 MVP, 득점왕도 선정해 시상한다.메디컬투데이 관계자는 "평소 치열하게 공부하며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잠시 학업을 잊고 축구공 하나로 친교를 나누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 의료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한편, 메디컬리그 KMSL에 대한 자세한 경기 일정 및 대진표 등은 대회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회 참가 신청은 물론 경기 결과, 하이라이트 등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 사항도 접수할 수 있다.2025-02-10 13:55:06황병우 -
전국 약대 24곳 등록금 인상....국립대 포함 13곳만 동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 24곳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한다. 서울대와 거점국립대 9곳을 포함해 13곳만 등록금을 동결했다.각 대학의 등록금 인상 발표와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약대가 있는 22개 대학은 인상률을 확정했고 2곳은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전국 약대 중 65%가 등록금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와 거점국립대(경북대·강원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9곳은 동결을 확정했다.이외에도 국립대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등록금을 동결했다. 사립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조선대가 등록금을 올리지 않는다.2025년도 37개 약대 등록금 인상 여부와 인상률. 올해 등록금 인상률은 직전 3개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고려해 5.49%가 상한선이다.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들의 인상폭은 3~5%대다. 5%대가 7곳, 4%대가 14곳, 3%대가 1곳이다.우석대 5.49%, 경성대 5.48%, 인제대 5.48%, 우석대 5.49%, 영남대 5.4%, 아주대 5.2%, 경희대 5.1%, 고려대 5% 순으로 인상률이 높다. 이화여대가 3.1%로 등록금을 인상 결정한 대학 중에서는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작년 기준 연 등록금이 1000만원을 넘긴 약학대학은 16곳이다. 대학들의 릴레이 등록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올해는 1000만원을 넘기는 약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어제(4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오랜 등록금 동결로 대학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이를 통해 실험실습과 교육시설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의회 조사결과 전체 대학 중 등록금 인상대학은 103교로 54.2%를 차지한다. 인상률은 5~5.49%가 47개교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4~4.99% 인상이 37개교로 나타났다. 법정 상한인 5.49% 인상을 한 대학도 5곳이었다.협의회는 “정부는 대학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대학들이 등록금 의존율을 낮추기 위해 행정 재정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 대학들이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재정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2025-02-05 11:51:29정흥준 -
계명대 67대 1, 제주대 57대 1...약대 정시 경쟁률 상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9대1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상승했다. 의대정원 확대로 약대 합격 커트라인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지난 9월 전국 약대 수시모집 경쟁률도 40.7대1로 작년 35.3대1 대비 상승한 바 있다. 약대 진학이 가능한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히려 약대 지원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정시에서도 약대로 지원자가 몰렸다. 37대 약대 중 31곳의 수능 일반전형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대 약대 포함 6곳만 작년 경쟁률 보다 소폭 하락했다. 37개 약대 정시 모집인원(정원내·외)은 작년 대비 줄었는데, 지원자는 오히려 7630명으로 전년 7082명 대비 7.74% 늘어났다.정시는 가·나·다군에 각 1곳씩 총 3곳까지 지원 가능하다. 의·약대를 동시에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를 지원할 경우 약대 문턱은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실제로 정원 확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는 급증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의대 정시에는 지원자 1만519명이 몰렸는데, 작년 8098명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다.의약대 지원 가능 수험생들이 의대 도전에 집중했다면, 약대 진학이 어려웠던 학생들도 올해 입시에서만큼은 도전해볼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그 결과는 약대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국 약대 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3개 대학은 계명대 67대1, 제주대 57대1, 순천대 51대1이다.주요 약대들의 경쟁률도 대부분 상승했다. 동국대는 5.58대1에서 8.5대1로 올랐고, 중앙대는 5.36대1에서 6.06대 1로, 가천대는 6.8대1에서 9.13대1로 올랐다.작년에도 43.63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순천대는 올해 51.43대1로 상승했고,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은 전년 3.2대1에서 올해 5.75대 1로 상승했다.지방대 중에서도 충북대 약학과는 11.17대 1에서 20대1로 올랐고, 조선대도 8.3대1에서 10.5대 1로 올랐다.의대 증원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지역인재전형 여파도 있었다. 지방 약대 지역인재전형에도 전년 대비 더 많은 지원자들이 몰렸다. 고려대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등의 지역인재전형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다.2025-01-05 14:58:08정흥준 -
[서울] 김위학 당선인 인수위원 절반 3040 약사 포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위학 제38대 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50, 성균관대)이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인수위원회에 ‘3040’ 젊은 피를 대거 수혈했다.또 회무 경험을 갖춘 현직 분회장들을 함께 임명하면서 누적된 노하우와 참신한 활력을 동시에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1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장에는 전 대한약사회 상근정책이사를 역임한 김대진 약사(45, 숙명여대)를 임명했다. 지난 2019년 대약 상근 임원으로 약사·약국 정책 관련 업무를 도맡았던 인물이다.인수위원회에는 3명의 현직 분회장도 합류했다. 이병도 강남구약사회장(강원대), 위성윤 송파구약사회장(조선대),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이화여대)이다.이용화 전 대한약사회 보험이사(동덕여대), 중구약사회 부회장이자 전 시약사회 약국이사 변수현 약사(성균관대)도 회무 경험을 살려 위원으로 참여한다.특히 주목할 건 젊은 약사들을 대거 임명했다는 점이다. 인수위원장 포함 6명은 30~40대 약사들이다.이혜정(경희대), 최혜정(성균관대), 이경보(우석대), 김병주 약사(조선대)가 40대 위원이다. 이준경 약사(충남대)는 유일한 30대다. 인수위 총무는 김병주 약사가 맡았다.젊은 약사들이지만 이들 모두 대한약사회와 지부, 분회에서 회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약사들이다. 젊은 약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약사 미래를 설계한다는 선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구성이다.김위학 당선인은 “실무적이고 실용적인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풍부한 회무 노하우를 갖춘 인력들과 젊은 약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약사들로 위원회를 꾸렸다”면서 “정책 현안을 검토하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약사들이다. 시약사회를 제대로 인수인계 받고 약사 미래뿐만 아니라 약사회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또 회원 민생 해결에 방점을 찍고 있다. 회무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원회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인수위원회 출범은 내달 8일로 예정돼있다. 전임 집행부 회무 평가와 회계 인수, 회무방향성 설정 등을 비롯해 약 50일간의 활동에 들어간다.2024-12-30 22:29:10정흥준 -
[대전] 차용일 3선 성공…"공감가는 회무, 행복한 약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광역시약사회장(58, 충남대)이 3선 지부장이 됐다.대전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환)는 12일 제14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차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차 회장은 "지지하고 성원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변화를 바라는 회원 여러분의 열망을 안고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다수에 공감가는 회무, 존중받는 약사, 함께 행복한 약국, 힘있는 약사회를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4-12-13 10:32:07강혜경 -
서울-김위학, 경기-연제덕 당선...초선 회장 11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변이 벌어졌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첫 여성회장으로 대한약사회장에 선출됐다. 서초구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에 이어 대한약사회장까지 모두 한번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중앙대가 주도하던 대약, 경기도약사회 선거에서도 중앙대 출신 후보들이 모두 패배했다.새얼굴간 대결이 빚어졌던 서울은 김위학 후보가, 경기는 연제덕 후보가, 광주는 김동균 후보가 6대 4 비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3선에 도전했던 부산 변정석 후보와 경남 최종석 후보가 나란히 재입성에 성공했다.경선을 치른 대한약사회와 서울, 경기, 광주를 포함해 초선 회장은 모두 11명이다. 사실상 온라인 투표로 전환되면서 투표율도 치솟았는데, 광주의 경우 86.5%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경선 지부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경기 역시 71.8%로 3년 전 57.3% 보다 투표율이 14.5%p 상승했다.◆숙명여대 출신 첫 여성 대약회장 탄생권영희 후보는 39.2%의 득표율로 제41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상대인 박영달 후보(31.2%) 보다 8%p 앞서는 수치다.권 당선인은 "저는 우리 회원들을 믿었다. 제 별명은 끝장 권영희다. 결과를 얻을 때까지 절대 놓지 않는다. 지난 25년간 해결하지 못한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을 꼭 해결하겠다"며 "앞으로의 약사회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데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개표 결과를 놓고 서프라이즈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선거 중반 무자격자 일반약 판매 동영상 파문이 빚어지면서 약사법 위반 행위에 대해 이탈 표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이다.권영희 회장을 포함해 여성 당선인은 대구 금병미, 강원 이효선 등 3명이다.◆중대후보들 고전…조선대 3명 최다중앙대 후보들은 고전했다. 대한약사회장에 도전했던 최광훈·박영달 후보, 경기도약사회장에 도전했던 한일권 후보 모두 고배를 마셨다.서울 역시 성균관대 출신 김위학 후보가 당선인이 되면서 대약과 서울, 경기에서 중앙대 후보가 패배했다. 숙명여대 출신 대한약사회장이 탄생한 것도, 서울대 출신 경기도약사회장이 탄생한 것도 이변이었다.일각에서는 반중대 프레임이 통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대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 등에서 중앙대가 장기집권을 했고, 이에 대한 심판론 아닌 심판론이 있었다는 것이다.대한약사회의 경우 중앙대 출신 후보가 2명이 나오면서 사실상 표가 나뉘었다는 분석이다. 권영희 후보가 39.2%, 박영달 후보와 최광훈 후보가 각각 31.2%와 29.6%로 표가 나뉘었다는 것.출신학교는 13곳으로, 학교별로는 조선대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중앙대·부산대 2명이다. 광주 김동균, 전남 김성진, 제주 강원호 당선인이 조선대다.이외에는 숙명여대, 성균관대, 서울대, 충북대, 충남대, 우석대, 전남대, 부산대, 경성대, 영남대, 강원대 등이 포진해 있다.◆대약, 서울, 경기, 광주 등 초선 11명…평균연령 56.6세초선 회장이 7명이었던 3년 전 선거와 비교할 때, 이번 선거에서는 초선 회장이 11명으로 많은 것도 특징이다.경선을 치르고 당선이 된 대약 권영희, 서울 김위학, 경기 연제덕, 광주 김동균 후보 이외 인천 윤종배, 충북 박상복, 전북 전용근, 전남 김성진, 울산 유효성, 대구 금병미, 강원 이효선 당선인 모두 초선 회장이다.새로운 피를 수혈한다는 데서는 긍정적이지만, 당선인 간 호흡을 맞추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는 사실이다.평균연령은 56.6세다. 권영희 당선인이 65세로 가장 많고, 광주 김동균 당선인이 50세로 가장 젊다.◆경남·부산 지방 현직 프리미엄…3선 4명, 4선 2명지방에서는 현직 회장 프리미엄이 효과를 발휘했다. 경남에서는 최종석 회장이 불과 75표차로 신승을 벌였으며, 부산에서는 변정석 회장이 368표차로 연임에 성공하며 두 당선인 모두 3선 지부장이 됐다.경남 최종석, 부산 변정석 이외 대전 차용일, 경북 고영일 당선인도 3선 지부장이 됐다. 충남 박정래, 제주 강원호 당선인은 4선 지부장이다.75표차로 초접전을 벌인 경남에서는 선거 후유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두 후보 득표율이 52.4%와 47.6%로 4.8%p 차이로 승자가 결정된 만큼, 봉합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다.◆투표율 58.2%→76.4% '18.2%p' 상승투표방식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만큼 투표율이 반등한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올해 우편투표 대상자는 135명으로, 전체 유권자 3만6641명 중 3만6500명이 온라인 투표 대상자였다.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3년 전 58.2%에서 76.4%로 18.2%p 상승했다.경선이 치러진 대한약사회와 서울, 경기, 광주, 경남, 부산지역 평균 투표율은 77.8%로 3년 전 64.8% 대비 13.0%p 올라갔다.3년 전 선거에서 77.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광주의 경우 올해도 86.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부산 역시 68.2%에서 78.3%로, 서울은 60.8%에서 71.8%로, 경기는 57.3%에서 71.8%로 증가했다.투표용지를 반송해야 하는 우편투표와 달리 쉽고, 편리하다는 온라인 투표의 강점이 투표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여진다.2024-12-12 21:03:14강혜경 -
약사회 선거 출마자 24명...중앙대 최다, 평균연령 56.8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초유의 후보자 동반 사퇴로 인해 '지각 입후보'가 빚어진 전라북도약사회까지 입후보가 결정되면서 대한약사회 및 16개 시도지부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전북약사회의 경우 두 후보가 동시에 입후보해 경선지부가 6개로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전용근 전주시약사회장(전북약사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경선지부는 총 5곳으로 확정됐다. 대한약사회 이외 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남이다.단독입후보한 대구, 인천,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울산의 경우 11명 모두 무혈입성한다. ◆평균나이 56.8세, 양남재 49세 최연소= 대한약사회 및 16개 시도지부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24명의 평균나이는 56.8세로 확인됐다.광주 양남재 후보가 49세로 가장 나이가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김위학·광주 김동균(50세), 전남 김성진(51세), 경남 최종석·울산 유효성(53세) 후보가 젊은 축에 속했다.◆출신학교 중앙대 최다, 조선대·부산대 순= 출신학교는 배출 후보가 가장 많은 중앙대를 포함해 14곳으로 집계됐다.학교별로는 중앙대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선대 4명, 부산대 3명, 경성대 2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대한약사회 최광훈·박영달 후보, 경기 한일권, 인천 윤종배, 충남 박정래 후보가 중앙대다.조선대 출신은 광주 양남재·김동균 후보, 전남 김성진, 제주 강원호 후보다.경성대 출신으로는 부산 채수명, 울산 유효성 후보가 있다.이밖에는 숙명여대(대약 권영희), 이화여대(서울 이명희), 성균관대(서울 김위학), 서울대(경기 연제덕), 전남대(경남 최종석), 영남대(대구 금병미), 충남대(대전 차용일), 강원대(강원 이효선), 충북대(충북 박상복), 우석대(전북 전용근)는 각 1명씩이다.◆여성 4명, 남성 20명= 성비는 남성이 20명으로 여성 4명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성후보는 대약 권영희, 서울 이명희, 대구 금병미, 강원 이효선 후보 등 4명이다. 남성후보는 20명으로 5배 더 많다.◆신임 후보 17명, 4선 도전 2명= 이번 선거에서는 예년 대비 신임 후보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연임 이상 후보는 7명으로, 17명이 신임 후보다.대한약사회의 경우 재선에 도전하는 최광훈 후보를 제외한 권영희·박영달 후보는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후보이며, 경선이 치러지는 서울과 경기, 광주에서도 새 얼굴간 대결이다.3선에 도전하는 후보는 부산 변정석, 경남 최종석, 대전 차용일, 경북 고영일 후보 등 4명이다.4선에 도전하는 후보는 충남 박정래, 제주 강원호 후보다.한편 올해 선거인단은 총 3만6641명이고, 우편투표 신청자는 135명이다. 우편투표 기간은 12월 2일부터이며, 개표일은 12월 12일이다.2024-11-22 18:11:22강혜경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
상품명최고최저평균
-
케토톱플라스타(34매)13,00013,00013,000
-
게보린(10정)4,0003,0003,620
-
노스카나겔(20g)22,00018,00020,703
-
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
비코그린에스(20정)5,0004,0004,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