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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제덕, 복지부 입장 번복...약사회 대관 문제제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대체조제 간소화와 관련해 입장을 번복한 복지부를 강력 비판했다.연제덕 후보는 15일 "동일한 취지의 법안이고 약사회와 의사협회는 변함 없이 같은 입장이라 달라질 것이 없는 상황임에도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복지부는 오락가락하는 탁상 행정을 보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이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존재하는 복지부가 해야 할 일은 대체조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의사협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올바른 행정으로 국민 건강권을 지켜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대한약사회 집행부의 대관능력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연 후보는 "복지부의 입장 번복의 책임은 현 집행부에 있다"며 "아무리 선거 기간이라 하더라도 대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체조제 DUR 사후통보 입법에 대해 '수용' 입장을 보였던 보건복지부는 이번 22대 국회에서 '신중 검토'로 사실상 법안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2024-11-15 14:21:51강신국 -
[서울] 김위학 45.8%, 이명희 24.4%...부동층 29.8%[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2월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위학 후보(기호 2번, 50, 성균관대)가 이명희 후보(기호 1번 61, 이화여대)를 큰 격차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팜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14~15일 서울 개국약사 335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ARS)를 한 결과, 김위학 후보는 45.8%, 이명희 후보는 24.4%로 후보간 격차는 21.4%p나 됐다.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3.4%포인트다.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 29.8%였다. 즉 후보자에 대한 정보,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병원, 산업, 약국근무 등 비개국 약사의 표심은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변수다.누구도 출마를 예상하지 못했던 이명희 후보는 전 금천구약사회장 출신으로 화합과 헌신을 모토로 출사표를 던졌다.이에 맞서는 김위학 후보는 분회장협의회장 역임하며 차근차근 선거전을 준비해 왔다는 점이 강점이다.2024-11-15 13:36:41강신국 -
[경기] 한일권 39%, 연제덕 35.6%...오차 범위내 접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와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오차 범위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팜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우리리서치에 의뢰해 14~15일 경기 개국약사 278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조사(ARS)를 한 결과, 한일권 후보 39%, 연제덕 후보 35.6%로 두 후보의 격차는 3.4%p였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5.4%였다. 여기에 병원, 산업, 근무약사 등 비개국 약사의 표심은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변수다.한일권 후보는 수원이라는 지역기반과 중대 동문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바탕으로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재선 용인시약사회장 출신인 연제덕 후보도 검증된 리더론을 선거 컨셉트로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3.4%포인트다.2024-11-15 13:19:36강신국 -
[경기] 한일권 "대체조제 갈지자 행보 복지부 규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대체조제 통보 방안 관련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협의 자가당착적인 반대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한데 이어 복지부의 극심한 의사협회 눈치보기를 강력 규탄한다고 15일 밝혔다.복지부는 약사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시스템으로 확대하는 방식으로 통보절차를 확대·간소화하는 법안에 대해 기존 찬성 입장에서 신중 검토 입장을 내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한 후보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복지부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보건 행정을 이렇게 손바닥 뒤집듯 갈지자 행보를 보이는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반대 이유 역시 의사 통보 기간이 최대 3일에서 6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궁색한 논리에 대해선 어이가 없다. IT 강국 대한민국 정부에서 내거는 이런 궁색한 변명에 대해 다른 속셈이 있지 않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품절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는 복지부가 통보 간소화로 대체조제 활성화를 적극 권장해도 모자랄 판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최근 어떻게든 의사가 포함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려고 하는 정부의 극심한 의사 눈치보기가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 후보는 "국민의 건강권은 도외시한 채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협의 자기모순적 반대 논리와 복지부의 극심한 의사 눈치보기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복지부는 탁상 행정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진정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가 심사 숙고하라"고 촉구했다.2024-11-15 11:40:56강신국 -
약사출신 이진형 경기도의원 "화성 전국체전 준비 철저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화성시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로 확정돼 경기도에서 16년 만에 대규모 스포츠 축제가 열리게 된 것과 관련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자는 목소리가 나왔다.약사 출신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14일 열린 ‘2024년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체전 유치 성공이 경기도의 큰 경사이자 지난해 연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여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꼼꼼한 준비를 당부했다.경기도에서는 1964년 제25회 전국체전이 처음 개최됐고, 인천시가 경기도에서 분리된 1981년 이후 1989년 수원, 2011년 고양에서 전국체전을 치른 바 있다.이 의원은 “16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주관하게 될 경기도체육회는 어떠한 자세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역대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느냐”고 질의를 시작했다.이어 이 의원은 “대회 개최까지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대회 진행에 꼭 필요한 경기장의 시설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돼야 한다”면서, “경기장에 대한 체계적인 공인 절차를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특히 “종목별 공인 규정에 따라 시설 및 용품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사전협의 없이 시설물 공사가 진행되면 불가피하게 재시공을 해야 할 우려가 있다”며,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공인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상호협조 및 실무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경기장 신설 및 노후 시설 개선 등에 연차별로 소요되는 예산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 의원은 이날 행감에서 화성 안용중학교 축구부 재창단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고, 어울림체육대회의 지속적인 사업 축소를 지적하며, 장애의 유무로 체육대회를 구분 개최하지 않고 장애인·비장애인 체육대회를 통합 개최하는 등의 혁신 방안 모색,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임대 사업 관리 철저와 경기장 부지의 입지 여건 변화에 따른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2024-11-15 10:44:19강신국 -
[경기] 한일권 "내가 민생회무 전문가, 보여주기식 회무 그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15일 민생회무에 대해 설명하며 "미사여구가 덧붙여진 그런 화려한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회원과 함께 하는 것이다. 회원의 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정책이자 회무"라며 "회원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곁에 있어 주는 것이 경기도약사회란 조직의 존재 의미"라고 말했다.한 후보는 "올해 친분이 있는 경기도 회원 한 분이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조문을 간 적이 있었는데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조문을 맞는 유족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고인의 약국 건물주가 의사인데 벌써부터 권리금은 고사하고 일절 보상없이 ?아내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했다.덧붙여 "유족들은 누구한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불안한 미래에 대한 슬픔 속에 잠겨 있었다. 당시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었지만 조직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마땅한 지원팀이 없었다"며 "결국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 유족들에게 적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약사에게 임차될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 후보는 "젊은 약사들이 당하는 수많은 브로커 관련 사건들, 각종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회원들도 부지기수"라며 "현재도 수많은 회원들이 그런 어려움 속에 방치된 채 오직 개인의 능력에 의지해 해결하려고 있다. 도대체 그들을 지켜주고 도와줄 조직은 어디 있냐"고 되물었다.한 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에 도전하면서 강조하는 '민생중심, 회원우선'이란 슬로건은 그래서 나온 것"이라며 "공허한 메아리처럼 목소리만 높이는 보여주기식 회무는 이제 그만이라고 전하고 싶다. 회원을 보호하고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하는 것,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민생 회무"라고 강조했다.2024-11-15 09:06:30강신국 -
[경기] 연제덕, 대체조제 간소화 반대하는 의협 비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낸 의협을 강력 비판했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심평원 사후통보를 신설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회원 약국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연 후보는 14일에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회원과의 만남을 지속했다. 연 후보는 "선거운동을 다니며 만난 우리 회원들은 의약품 품절 사태로 인한 고충이 상당했다"며 “대체조제 사후 간접통보가 되면 의약품 부족사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체조제 간소화 등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은 연 후보의 공약이기도 하다.연 후보는 "의협은 동일 성분이라도 제형이 다를 경우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달라진다는 둥, 대체조제 약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둥 억지를 부리고 있는데, 제형이 다른 경우는 대체조제 대상이 아니며 약국에서 대체조제하는 약 역시 의사가 처방하는 의약품으로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복약지도하고 있다"며 “정말로 국민 건강과 제대로 된 의약품 복용 및 치료를 원한다면 약사법 개정에 반대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 후보는 매년 300억 이상 불용재고의약품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차기 경기도약사회장이 돼 국제일반명과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간소화를 통해 불용재고의약품 발생도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2024-11-15 08:57:14강신국 -
[경기] 연제덕 "약국 가보니 품절약 고충 너무 크더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의약품 품절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연 후보는 14일 경기도 구리시 회원 약국을 방문해 민생 고충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했다. 연 후보는 "회원들의 최대 관심은 품절약 문제다.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고충이 상당했다"며 "정부가 주도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구리 소미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최해륭 약사는 "약사가 약의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을 위한 직능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했고 연 후보는 이에 화답했다.특히 연 후보는 약사 직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선, 정책 근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네트워킹 강화와 연구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연 후보는 "우리 약사회 회무가 연례적인 행사나 반복되는 사무중심에 치중되며, 미래 약사 직능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중심, 정책 중심으로서 약사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연구 기관이나 소비자단체, 학계 등과의 네트워킹을 강화시켜 객관적이고 확장성 있는 정책생산능력을 대폭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학계에서 생산된 논문을 근거로 약사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2024-11-14 21:15:33강신국 -
[경기] 1번 한일권, 2번 연제덕...기호 추첨 완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올해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기호추첨 결과 한일권 후보(56, 중앙대)가 1번, 연제덕 후보(60, 서울대)가 2번을 배정 받았다.왼쪽부터 한일권 후보, 함삼균 경기선관위원장, 연제덕 캠프 서영준 선대위원장 경기도약사회 선관위(위원장 함삼균)는 14일 오후 6시 후보자와 캠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호추첨을 진행했다.2024-11-14 18:13:49강신국 -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진료에 활용...12월부터 실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르면 다음달부터 비대면 진료에 의료 마이데이터가 활용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서비스 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중 데이터 산업 활성화가 추진되는데 우선 의료, 통신 분야에 마이데이터를 도입해 신기술 개발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마이데이터는 개인(정보주체)이 본인의 정보를 직접 관리하거나, 정보 보유기관 등(정보전송자)으로 하여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기관 등(정보수신자)에게 정보를 전송하게 하는 제도다.먼저 과기부와 복지부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활용하는 실증 서비스를 12월부터 제공하기로 했다.즉 비대면 진료 시, 환자 동의 하에 진료기록, 투약정보, 건강검진 결과, 접종이력 등 의료 마이데이터를 의사에게 전송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의료-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추진을 위한 세부기준(시행령, 고시) 마련을 추진한다. 정보전송자, 정보수신자, 전송대상 정보,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 기준 등을 정하게다는 복안이다.또한 국무조정실은 규제개선 효과가 큰 사업을 부처가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서비스 신산업 분야 기획형 샌드박스 과제를 추진한다.기재부는 서비스 신산업 육성을 위한 갈등조정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제정해 사회적 갈등조정기구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2024-11-14 11:31:04강신국 -
[경기] 한일권 "동료의사 제네릭 처방, 의협이 비방하는 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56, 중앙대)는 14일 대체조제 사후통보 확대 법안에 반대하는 의사단체를 맹비난했다.한 후보는 "이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체조제 통보 방법을 확장하는 내용이 담긴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협의 자가당착적 반대 논리를 강력 규탄한다"며 "약사법 개정 반대에 대한 이유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의약품 처방,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및 협소한 치료 지표를 가진 약물에 대한 불안전성, 약사의 무분별한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우려가 있어 반대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런 논리로 반대한다면 2012년 약사법 개정으로 편의점 등에서 상비약이 판매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있을 때 의협이 적극 찬성한 이유는 무엇인자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편의점 알바생에 의한 의약품 판매, 편의점의 무분별한 의약품 판매로 인한 약화사고 우려, 안전한 의약품이란 것이 과연 있는가라는 질문에 의협은 위와 같은 논리로 똑같은 주장을 하고 반대를 했어야 했다"며 "또한 암암리에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경제단체와 정부를 향해 어느 직능보다 앞장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반대 성명을 내고 편의점 상비약 판매를 허용하는 법안 폐지을 강력 주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 후보는 "코로나 이후 품절약에 대한 사회적 이슈는 약국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해졌음을 의협이 모를 리 없다. 동일성분 약이 있음에도 복잡한 대체조제 규정 때문에 환자에게 제때 약이 투약되지 않는다면 이것이 의협이 걱정하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일이냐"고 되물었다.덧붙여 "마치 생동성 시험을 통과한 제네릭 의약품을 부정하는 듯한 의협의 태도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며 "논리대로라면 모든 의사는 흔히 말하는 오리지날 의약품만 처방하라는 것이고 오리지널이 아닌 동일성분 의약품을 처방하는 동료 의사를 의협이 앞장서서 비방하는 것이냐"고 주장했다.한 후보는 "상품명 처방으로 인한 리베이트 같은 곪을 대로 곪은 문제는 일절 언급없이 자기 모순에 빠진 논리로 반대에만 급급한 의협은 국민을 위한 길이 진정 어떤 것인가 되새겨 봐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의협은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심평원 사후통보를 신설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2024-11-14 10:29:35강신국 -
[경기] 연제덕, 한동원 회장과 협력...지부 조직개편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60, 서울대)는 경기도 성남시 회원약국을 방문해 약사 정치역량 강화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13일 연 후보와 만난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지난 달 30일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주최로 공공병원 성분명 처방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고 최근 김은혜 의원을 방문해 의약품 품절 사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인 성분명 처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왼쪽부터 한동원 회장, 연제덕 후보 연 후보는 "성남시약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디. 이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약사법 개정을 위한 조직적 대응을 위해 지부 조직을 독립적으로 개편하고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약사의 정치역량 강화가 돼야 한다는 부분에 깊은 공감을 표한다"고 밝혔다.2024-11-14 09:07:49강신국 -
의협 "무분별한 대체조제 남발...심평원 사후통보 불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심평원 사후통보를 신설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의사단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강대식)는 13일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동일 성분이라도 제형이 다를 경우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물약의 경우 제조사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어 이는 환자의 복약 거부감을 유발해 만성질환자와 난치성 질환자의 치료 지속성과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며 "이는 환자와 사회 모두에게 건강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의협은 "대체조제를 동일성분조제로 명명하고 사후통보하도록 하는 개정안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약사가 임의로 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이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며 환자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고 의사의 처방권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의협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한 동일 성분 약품이라도 제조사와 제조 과정, 원료, 첨가물 등의 차이로 인해 안전성, 부작용, 발암물질 포함 여부, 효능, 품질 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체조제가 활성화되면 이와 같은 문제가 더욱 빈번히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환자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의협은 "생동성 시험은 약물의 혈중 농도 유사성에 불과해 100% 동일한 약효를 보장하지 않는다. 오리지널 약물의 100% 효과를 기준으로 80~125% 범위에서만 유사성을 인정해 동등하다고 판단할 뿐, 실제 환자가 느끼는 약효는 다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A사의 약물이 80% 약효를 내고 B사의 약물이 120%의 약효를 내는 경우, 환자가 동일 성분이라도 약을 교체할 때 실제 효과가 달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덧붙여 "협소한 치료 지표(NTI)를 가진 약물은 약물 농도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효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항경련제나 항부정맥제와 같은 약물의 대체 처방이 활발해질 경우 환자는 의도하지 않은 약물 농도 변동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다"며 "미국에서도 웰부트린과 같은 서방형 및 확장형 제형이 제네릭으로 대체돼 부작용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은 약물들은 방출 속도와 메커니즘에 차이가 있어 환자마다 혈중 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지 못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또한 의협은 "발사르탄, 라니티린 성분 의약품 사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의약품에 불순물이 포함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동일 성분이라도 약효가 100% 동일하지 않는 약에 대해 의사의 동의 없이 약사가 임의로 변경해 조제하는 것은 의약분업의 본 취지에 반할 뿐만 아니라, 약화사고 발생 시 환자가 그 부담을 오롯이 지게 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의협은 "약사법에서도 의사의 동의 없는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의 경우 의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환자가 처방된 의약품 대신 다른 약제로 대체해 복용하게 되면, 환자의 증상 변화에 대해 의사가 약효 변화의 원인을 즉시 파악하기 어려워져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의 치료 효과가 저해될 수 있다"고 전했다.현행법은 대체조제 사실을 의사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대체조제로 인한 부작용이나 기타 문제에 대해 의사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의협은 "환자 안전은 약사의 효율성과 편의보다 우선하는 가치로, 환자의 의학적 상태를 알지 못한 약사가 조제 단계에서 임의로 약제를 변경하는 것은 제한돼야 한다"며 "아울러 의약분업의 핵심은 의사는 처방, 약사는 조제 역할을 담당해 환자 치료에 대한 상호 보완적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데 있다. 개정안의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는 것은 환자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의사와 환자 간 불신을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한편 이수진 의원은 지난달 24일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대체조제 후 약사 사후통보 방식을 의료기관 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2024-11-13 21:34:21강신국 -
[경기] 연제덕, 후보 등록..."강력한 리더십 믿어달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60, 서울대)가 13일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연제덕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일성으로 "15년의 회무 경력을 통해 검증된 제가 경기도 약사의 미래를 선도하고 약사 권익 향상을 위해 진심을 다해 경기도 회무에 임하겠다"며 "약사 민생을 해결함은 물론 무엇보다 제도 및 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을 믿어달라"고 말했다연 후보는 투표일까지 경기도 내 분회를 차례로 돌며 회원약사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지와 성원을 호소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기 때문에 과거 선거보다 온라인에서의 선거 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며 투표율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각 선대본부는 예측하고 있다.2024-11-13 21:04:16강신국 -
[경기] 한일권, 한동원 성남분회장과 전격 회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56, 중앙대)는 13일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과 만나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 선거에서 박영달 후보에게 낙선한 한동원 회장은 자천타천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됐지만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자리에서 한동원 회장은 "열심히 회원들을 만나고 또 된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왼쪽부터 한일권 후보와 한동원 성남분회장 한일권 후보는 후보캠프 사무실 방문해서 캠프 위원들 격려을 부탁했고 한 회장은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후보 캠프측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한 성남과 수원의 발전적 교류가 약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 회장이 말하는 통합의 취지에도 맞는 것으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한 회장과 좋은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한일권 후보도 "성남시약사회 같은 큰 분회가 지금까지 경기지부 임원에서 배제된 것도 잘못된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지부장이 되면 성남시약사회의 우수한 인재를 잘 등용하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 9년 동안 성남시약사회 회원이 경기도약사회 회무에 참여한 것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2024-11-13 20:55:35강신국 -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형욱 의학회 부회장 당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집행부 탄핵으로 공석이 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임시로 이끌 비대위원장에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56)이 당선됐다.의협 대의원회는 13일 저녁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1차 투표 결과 박형욱 부회장은 유효 투표수 233표 중 123표(52.8%)를 획득해 결선투표 없이 비대위원장이 됐다.선거엔 박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나섰다.박형욱 비대위원장은 당선증 수령 직후 "정부는 의료 파탄이란 시한폭탄을 장착해놨다"며 "정말 대화를 원한다면 정부는 먼저 시한폭탄을 멈춰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당선돼, 의협 비대위가 의학회 중심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박 비대위원장은내년 초 차기 회장 선출 전까지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2024-11-13 20:23:48강신국 -
[경기] 한동원 불출마..."약권신장 위해 통합의 길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68, 조선대)이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불출마를 결정했다. 이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연제덕-한일권 양자대결 구도가 확정됐다.한 회장은 13일 데일리팜에 "약권 신장을 위해 통합의 길로 가기로 했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다른 후보와의 연대 의사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한 회장은 "조금만 기달려달라"며 여지를 남겨 둔채 출마를 고심해 왔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 접수 마감을 앞둔 시점(14일 마감)에서 측근 인사들에게도 불출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박영달 후보에게 낙선한 바 있고, 성남시약사회 3선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2024-11-13 10:42:43강신국 -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 박형욱·이동욱·주신구·황규석 출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탄핵으로 보궐선거 전까지 의사협회를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56),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53),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56),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58) 등 4명이 비대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했다.박형욱 부회장은 "정부의 독단적 행정으로 인한 의료 파탄이 계속되고 있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비대위 운영에 있어 전공의와 의대생의 견해가 중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전공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왼쪽부터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여야의정 협의체가 일방적으로 출발했다"며 "의학회 등 일부 의료단체가 협의체에 일방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현장의 전공의들과 회원들이 우려하고 있다. 정부와의 협상이 중요하지만, 협상은 우리에게 힘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매주 서울시청 앞에서 전공의, 의대생 등과 함께 하는 의료농단 저지 규탄 집회와 대통령실 앞 거리에서 지난 1년간 해온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회장은 의료계의 여야의정 협의체 탈퇴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의료계는 전공의 단체가 무의미하다며 반대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철수해야 한다"며 "비대위원장이 된다면 전공의와 의대생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서 협의체에서 철수를 가장 먼저 하겠다"고 밝혔다.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대입 정시가 시작되기 전에 의대 증원 문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황 회장은 "12월 말 정시가 시작하기 전 마지막 기차가 남아있고, 그 전에 뭔가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2월 1일에 서울 시내에 집회 장소를 이미 잡아놨다"고 말했다.비대위원장을 선출하는 1차 투표는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을 대상으로 13일 오후 3∼8시에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같은 날 오후 8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결선 투표로 비대위원장을 선출한다.2024-11-13 08:51:42강신국 -
간호사·간호대생 5000여명, 간호법 제정 자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법 제정을 축하는 기념대회가 전국 5000여명의 간호사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한뜻으로 일궈낸 간호법 제정 원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대회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인사와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 아니라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등 세계 간호계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2024년 9월 20일은 한국 간호의 기치가 우뚝 선 날이고, 대한민국의 간호돌봄이 실로 광복을 맞은 날"이라며 "국민이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고, 국민을 위한 간호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초석으로 간호법이 제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탁영란 간호협회장 탁 회장은 "그간 염원하던 간호법 제정을 계기로 우리는 국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대적 요청에 답할 때"라며 "간협은 65만 간호인과 함께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간호 돌봄 체계 실현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서 뛰겠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내년 6월부터 간호법이 시행되면 간호사의 직무가 명확하게 정리되기 때문에 일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5년마다 간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간호정책심의위원회를 설치해 간호사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간호사가 겪고 느끼는 현장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겠다. 간호사의 헌신과 간호법 제정이 의료 선진화를 이끄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1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지만, 간호사의 열정이 그리고 사랑과 신이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결국 국회가 간호법 제정이 되도록 한 것"이라며 "내년 6월에 간호법이 시행되는 만큼, 정부 여당에서 후속 조치를 책임지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간호사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과 정성, 그리고 간호법 제정으로 이끌어낸 것이 새로운 100년을 여는 귀한 출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간호법이 시행될 때까지 정치권도 여야 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열린 간호 100년 대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로 선정된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장(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수여됐다.이날 수상자인 신경림 전 회장은 상금 전액을 간협에 기증했다. 신경림 전 회장은 "간호 100년 대상은 간호법 제정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함께 만들어낸 우리 모두가 함께 받아야 하는 상이고, 앞으로 이 길을 걸어갈 후배와 간호의 미래를 위해 쓰여져야 하는 가치"라며 "이 상금이 기금이 되어 간호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2부 순서로 진행된 축하대회에서 신경림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은 때가 무르익어 통과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 낸 것"이라며 "간호법 제정은 시대적 필연이자 노력의 열매"라고 축하했다.덧붙여 "2025년 간호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하고, 간호종합계획의 수립 등을 빠른 시간 내 마련해야 한다"며 "간호법의 정신은 세워졌지만, 그 실체를 만들어 내야 한다.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 스스로와 환자들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한 건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담아야 할 간호법 3대 핵심 과제로 ▲간호사 교육체계 대혁신 ▲간호사 처우개선체계 대혁신 ▲간호사 수가체계 대혁신을 발표했다.2024-11-12 20:12:50강신국 -
[경기] 연제덕 "방문약료 전문교육과정 개발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60, 서울대)는 12일 경기도 시흥시 회원약국을 방문해 방문약료 사업 관련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연 후보는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방문약료 시범사업을 시작한 곳"이라며 "많은 회원께서 방문약료 사업에 대한 좋은 의견을 주셨다. 방문약료 사업은 환자들의 불필요한 의약품 복용을 줄이고 불용의약품 처리율을 높여 국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회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사업 확대와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연 후보는 "회원들의 방문약료 시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약국 전문약사의 실무실습 시간 인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연 후보는 경기도 내 6개 약학대학과 약대생 실무실습교육시간 인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방문약료 참여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시간을 인정하고, 지역약국 전문약사 실무실습 시간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나아가 다제약물관리사업 방문약료, 의약품안전사용 교육강사의 교육컨텐츠 제작 및 사업조직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이를 위해 연 후보는 방문상담약사의 역량을 키우는 전문교육과정 개발과 체계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사이버 동영상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사이버 연수교육을 체계화 하겠다"고 밝혔다.2024-11-12 19:13:0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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