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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용 '타미플루30mg' 정부재고 모두 소진소아·어린이용 '타미플루30mg'의 정부비축분이 완전히 바닥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타미플루45mg'도 2175명분의 재고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10일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성인용 '타미플루인75mg' 용량도 재고가 84만3738명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현재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타미플루 총 재고량은 약 84만6000만명분에 불과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11월2일 기준 항바이러스제 보유량은 리렌자 108만2595명분을 포함한 192만8508명분과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이미 배포한 171만 명분을 합쳐 총 363만 명분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전국 보건소와 거점병원 및 약국 등에 이미 배포된 타미플루 171만명분이 아직까지 남아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지역에 따라 약국에 타미플루가 모자라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곽 의원은 "올 연말까지 성인용 타미플루 408만명분, 소아용 타미플루 102만명분 등 총 510만명분의 타미플루가 추가로 들어온다고는 하지만 계약서상 납품기한이 12월 말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간 항바이러스제 실제 납품일자가 납품 마감기한 몇 주 전에 납품되어왔던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12월 중순까지는 항바이러스제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곽 의원은 "항바이러스제 부족에 대해 이미 수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정부는 여전히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정부는 항바이러스제 재고가 바닥이 나는 상황을 눈으로 보고 있는데도 사실 감추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09-11-10 08:56:30박철민 -
정운찬 총리 "당연지정제 유지 입장 불변"정운찬 국무총리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는 없다는 복지부의 입장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9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정운찬 총리는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정 총리는 "당연지정제는 외국에서도 우수한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며 "정부는 앞서 수차례 밝혀온 바와 같이 당연지정제는 유지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리병원 도입 문제에 있어서는 즉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구용역이 끝나는 대로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답했다. 다만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의 도입에 대해 현재 찬반 양측의 과잉기대와 과잉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이에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시킬 목적으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며,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료서비스 육성을 언급하며 영리법인 도입의지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정 총리는 "세계는 무한경쟁 시대로 가고 있으며 특히 BT 분야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의료서비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되 그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권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 전재희 장관도 "투자개방형 영리의료법인의 허용은 연구용역이 끝나면 의견수렴을 거쳐서 결정할 일이다"면서 "영리법인이 들어오더라도 당연지정제 폐지는 불가하고, 민간보험은 비급여, 본인부담을 중심으로 보충형으로만 인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운영되는 비영리법인 의료기관들의 영리법인 전환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 장관은 "영리법인이 들어오더라도 현재 비영리법인인 의료기관들의 전환은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고 밝혔다.2009-11-09 12:55:01박철민 -
의료기관 불참에 제주 DUR 시범사업 '삐걱'제주도 DUR 시범사업이 시행 일주일을 맞았지만 치과를 제외한 제주도 모든 의료기관이 불참하고 있어 반쪽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9일 관련 단체와 복지부 및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행된 제주도 DUR 시범사업은 220여개 약국에서만 실시되고, 320여개 의료기관은 한 곳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의사협회는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DUR 프로그램이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점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의협 DUR시범사업확대TF 윤창겸 위원장은 "프로그램 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어 DUR 프로그램의 개발·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업체수가 적은 약국과 달리, 10개가 넘는 회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의사의 참여 의지가 불분명해 프로그램 업체의 참여가 저조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프로그램 미비 보다는, 시범사업에 일반약을 포함시키느냐의 문제가 제주도 의료기관들의 DUR 참여를 가로막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윤 위원장은 "신종플루의 경우도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일반약을 복용하면 열이 안 날 수가 있다"며 "코드가 부여된 일반약은 전부 대상약제에 포함시켜야 하고, 몇 개 성분만 넣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코드가 부여된 일반약을 한번에 포함시키기는 무리라는 설명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일반약을 DUR 대상에 포함시키는 문제는 약사회와의 합의도 필요하지만, 수많은 일반약을 한번에 포함시키는 것보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일반약이 DUR 대상약제로 포함되면, 신분증 검사와 복약지도 등 약국의 업무량이 급증한다는 점에서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약사회도 일반약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협에서 일반약을 포함시킬 수 있느냐 물어왔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협의 불참으로 일단 2010년 1월4일까지 약국만이 참여하는 DUR로 '반쪽' 시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상 일반약을 선정해서 내년 1월4일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관련단체와 협의해보자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며 "의사협회 및 약사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2009-11-09 12:29:48박철민 -
건보공단, 고객 접점 서비스 슬로건 채택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국민을 건강하게, 고객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 서비스 5대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공단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704개 슬로건을 접수, 심사와 추천 및 직원 투표 방식으로 새 슬로건과 실행방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와함께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앞둔 서비스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09-11-09 12:26:16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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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의약품정보센터장에 송강현 씨의약품 리베이트와 실거래가 조사 등을 담당하는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에 송강현 전 IPTV사업단장이 임명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의 실장급 인사 개편을 9일자로 단행했다. 송 신임 센터장은 이에따라 9일부터 1년간 센터장직을 수행하며, 업무 평가에 따라 3년간 재계약을 통해 연임이 가능하다. 송 신임 센터장은 지난 6월 신설된 IPTV사업단장으로 재직해 왔으며 정보관리부, 인사부, 약가관리실 등 실무를 거쳤다. 지난 1990년과 2008년에는 우수직원과 유공직원으로 선정돼 복지부 표창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전임 최유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IPTV사업단장으로 전보 발령됐다.2009-11-09 11:44:40허현아 -
장기요양기관 1만1164곳 부당청구 실태조사전국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수급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전국 재가 장기요양기관 1만1164곳을 대상으로 9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3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불법 부당행위가 적발된 기관은 현지조사 및 형사고발 등 조치가 단행된다. 현지 확인 대상은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 8228;야간 보호, 단기보호, 복지용구사업소 등이다. 공단은 “올바른 수급질서가 정착 될 때까지 불법& 8228;부당행위 관리& 8228;감독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09-11-09 09:32:19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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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급여결정 '가중평균가' 실효성 시험대복지부가 제약사들의 선택폭을 높이기 위해 새로 도입한 ‘ 가중평균가’ 수용 조건부 약가협상이 시험대에 올랐다. 첫 사례인 노바티스 제품들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급평위에서 급여적정 판정을 받아야 협상에 부의될 수 있었던 종전 제도를 제약사가 대체 가능약제의 ‘가중평균가’를 수용할 경우 곧바로 공단에 넘기도록 지난 8월 관련 운영규정을 수정한 바 있다. 같은 달 급평위에서 재평가된 노바티스의 만성B형 간염약 ‘ 세비보’와 슈퍼글리벡 ‘ 타시그나’가 ‘가중평균가’를 수용해 협상을 개시한 첫번째 사례가 됐다. 약가협상의 출발점도 이 가격이다. 문제는 제약사들은 ‘가중평균가’에 근접한 등재가격을 기대하는 데 반해, 공단은 협상을 위한 ‘상한선’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데 있다. 더욱이 ‘가중평균가’ 산출기준이 되는 대체가능 약제 기준이 모호해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는 게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가중평균가는 제약사 신청가를 밑도는 수준일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공단 협상에서 이를 상한선으로 인식하고 더 낮은 협상가를 찾아 골몰하는 것은 적정한 가격에 의한 신약등재라는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 제도는 임상적인 부분에서 이견이 없는 상황에서 가격이 정리되지 않은 경우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축소하자는 목적으로 도입됐는데 가중평균가보다 더 낮은 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협상을 선택할 제약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약제에 따라 제약사의 실익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공교롭게 노바티스 두 제품은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세비보’의 경우 대체 가능약제들이 제네릭이 없는 오리지널로만 이뤄져 제약 요구가보다는 낮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중평균가가 산출됐다. ‘제픽스’보다는 높고 ‘레보비르’보다는 낮은 가격인 3700원대에 형성된 것이다. 제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심평원과 공단은 대체 가능약제에서 최고가인 ‘바라크루드’를 제외했다. 임상측면에서 효과가 낮은 ‘세비보’가 ‘바라크루드’를 대체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바라크루드’를 포함시켰을 때보다 가중평균가가 낮기는 하지만, ‘제픽스’와 ‘가중평균가’ 가격을 놓고 노바티스와 공단은 타결가능한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타시그나’는 상황이 다르다. 이 약물은 대체가능약제가 ‘글리벡’과 ‘스프라이셀’ 두 품목 뿐이다. 중요한 점은 ‘스프라이셀’는 2차 약제로서 ‘글리벡’보다 임상적인 가치가 더 높지만 가격은 더 싸다는 데 있다. '타시그나'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두 약물이 원리대로라면 ‘글리벡’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급여조정위원회를 거쳐 ‘스프라이셀’의 가격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등재되면서 ‘타시그나’ 또한 전처를 밟게 됐다. 비교대상 약제에서 가격이 비싼 ‘글리벡’을 제외시켜 ‘가중평균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시그나’는 ‘스프라이셀’의 가중평균가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그만큼 타결 가능성도 커보이지는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두 약물에 대한 협상은 가중평균가를 처음 도입한 사례여서 업계 모두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면서 “대체가능약제 범위 등 일부 개선해야 할 부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약물과 같은 날 협상이 종결되는 일양약품의 ‘ 놀텍’은 상황이 또다르다. 이 제품은 14번째 국산신약으로 국내 개발신약 기준으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공단이 아직 국산신약 협상기준을 확립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 국산신약에 대한 적정 보상을 요구하는 제약사와 임상가 유용성 측면에서 대체가능약제 가격을 감안할 수 밖에 없는 공단의 시각이 엇갈린 것이다. 급평위는 이와 관련 대체가능 약제의 최고가와 ‘가중평균가’ 사이에서 협상진행을 권고한 바 있다. 일양과 공단의 샅바싸움도 최고가와 ‘가중평균가’ 중 어느쪽에 더 근접하게 약가를 책정할 것인가가 초점이다. 공단 관계자는 “신약 협상기준 연구용역이 아직 만료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회사 측에 최종 가격을 가져올 것을 주문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양 관계자도 “신약개발 의욕 고취차원에서 적정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협상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약사가 ‘가중평균가’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기간이 신규 평가와 재평가에서 차이가 나 동일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급평위에서 처음 평가를 받은 약제는 재평가 요청기간인 30일 이내에 ‘가중평균가’ 수용여부를 통보하면 되지만, 재평가를 받은 약제는 7일이내에 결정해야 한다. 다국적사 한 관계자는 “본사의 지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은 너무 짧다”면서 “신규와 재평가 구분없이 30일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09-11-09 06:58:4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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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갈등 일파만파…노조 '전면전'1년간 지속돼 온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의 갈등이 양대 노조의 전면전 양상으로 극에 달했다. 지난 5일 건보공단 사회보험노조가 "급여평가위원회를 심평원에서 분리해 제약 유착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자, 심평원 노조는 "근거없는 비방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중단과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양 기관의 상호 대립은 "심평원은 공단의 부속기관"이라는 정형근 공단 이사장의 국정감사 발언 이후 재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심평원 노조는 급기야 정기 대의원대회 결의문을 채택, "공단이 복지부장관 위탁에 따른 심평원의 업무를 마치 자신들의 고유 권한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면서 정면 대응을 공식화했다. 심평원 노조는 8일 제23년차 정기 대의원대회에 앞서 배포한 결의문에서 "정형근 이사장의 부속기관 망언에 이은 사보노조 성명은 자기 몸집을 부풀려는 아전인수식 억지에 공단 노사가 따로 없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심평원 노조는 "심평원은 경제성 평가 결과에 따라 급여여부를 제시하고, 공단이 최종 약가를 결정하는 구조에서 제약사가 과연 어디에 로비를 할 것인지는 뻔한 일"이라고 역공을 취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단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과 금품수수 등 각종 불법이 드러났다"며 "부패에 대한 자성 없이 조직확대에만 골몰한다면 ??은 수수깡이 되고 말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같은 반응은 공단 사보노조가 국정감사를 계기로 심평원과 급평위에 대한 비판을 재개한 데 따른 것이다. 사보노조는 5일 성명에서 "고양이에게 생선맡기기식 급평위 구성은 법적 근거도 없이 보험자 역할을 대신하는 심평원의 왜곡된 기능에서 필연적 결과"라며 선제공격에 나섰다. 이어 "급평위가 심평원 산하에 있는 한 막대한 약값부담과 재정누수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양 기관 논란이 확산되면서 복지부의 조정 역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지부는 국정감사에서 양 기관 역할논란이 재점화되자 "양 기관은 건강보험법상 기능이 명확하게 분리된 독립기관"이라면서 선을 그었다. 복지부는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에게 제출한 국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양 기관의 독립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보다 더 철저히 지도·감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09-11-09 06:57:47허현아 -
공단 사보노조 임단협 결렬…파업 결의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지부장 김동중)가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불발로 파업을 결의했다. 사보노조는 지난 6일 총회에서 조합원 5,656명(투표율 93.74%, 투표 대비 86.69%,재적 대비 79.56%)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총액 대비 4.5%의 전년도 물가상승률에 맞춰 실질적인 동결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공단은 정부 가이드라인이라며 전년수준 동결을 제시했다"며 ""지난 3월에는 노조 반발에도 불구하고 신규직원 초임 삭감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 근평하위 직원 3%의 직권면직, 유급휴일 축소, 전임자의 대폭축소(22명→14명), 노조활동시간의 대폭적인 축소 등 무리한 요구가 많았다"면서 결렬 배경을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 결의와 관련, "정형근 이사장의 소통없는 일방통행에도 염증을 드러낸 것"이라며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가며, 노조 무력화 의도를 드러낸 사측에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조는 따라서 공공기관 선진화분쇄 공동투쟁본부 연대투쟁과 함께 공단에 대한 파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노조는 "공공기관 선진화 분쇄 연대투쟁은 물론 추후 민원 집중기 등 적절한 시기에 위력적인 총파업투쟁을 결행해 나갈 것"이라며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 체결을 위해 11차례의 본교섭과 12차례의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사측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으나, 이 또한 11월 2일 결렬된바 있다.2009-11-08 23:49:28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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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제 허위처방·중복투약 집중 단속정부가 타미플루과 품귀현상을 빚자 허위 처방과 중복 투약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착수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부족현상이 나타나 허위 처방과 중복 투약 행위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중대본은 우선 의료기관과 약국을 포함한 일선 보건기관에서 '항바이러스 사용량 관리 프로그램'에 타미플루 배포량과 사용량을 정확하게 기재하는지를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또 타미플루와 약효가 동등한 항바이러스제인 '리렌자'가 처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특정 지역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타미플루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해당 보건소에서 이미 배포된 타미플루의 분배량을 조정한다는 게 중대본의 방침. 중대본은 타미플루를 전국 2만여개의 약국에 50명분을 일괄적으로 공급하면서 약국별로 수요에 차이가 발생해 물품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특정 지역 내에서도 정형외과 등의 환자가 주로 찾는 약국이나 신종플루 환자가 없는 곳의 약국은 타미플루가 방치되고 있어 이를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돌려 수급을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타미플루가 현재 약 100만명분이 처방됐지만 약국에 170만명분이 보급돼 있고 정부 비축분이 충분해 내년 초까지 수급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09-11-08 22:30:3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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