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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진료환자 시나브로↑…연평균 진료비 2374억' 치핵' 질환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른 진료비는 한 해 2374억원으로, 환자 증가세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6년 간 이 질환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치핵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9년 62만9000명에서 지난해 65만6000명으로 해마다 0.8%씩 늘어났다. 이 중 남성은 2009년 31만7000명에서 지난해 33만8000명으로 연평균 1.3%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0.4% 증가했다. 해마다 치핵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약 52%를 차지해 남성과 여성의 수가 비교적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이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는 연평균 2%, 급여비는 2.1% 증가했다. 총 진료비와 급여비 모두 2009년 대비 지난해 약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2374억원이었고, 이 중 입원 진료는 1736억원, 외래 479억원, 약국 160억원 소요됐다.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모두 1835억원이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40대(13만9000명, 21.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50대(13만6000명, 20.8%), 30대(12만8000명, 19.6%)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40대(7만3000명, 21.5%)가 가장 많았으며, 50대(6만9000명, 20.5%), 30대(6만6000명, 19.6%) 순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50대(6만7000명, 21%)가 가장 많았으며, 40대(6만6000명, 20.7%), 30대(6만2000명, 19.5%)순으로 남성과 마찬가지로 30~50대층에서 많은 진료를 받았다. 특히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와 80세 이상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은 60대가 1893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했다. 다음은 70대(1821명), 50대(1만1724명), 30대(16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다른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나, 20대의 경우 여성이 1580명으로 남성 1300명보다 많았다. 치핵은 항문 및 하부직장과 그 주위에서 돌출된 혈관 덩어리로 위치에 따라 내치핵과 외치핵로 나눌 수 있다. 내치핵은 항문관 내에서 발생하며 통증이 없이 피가 나거나, 배변 시 돌출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 외에 항문주위 피부의 변화나 잔변감 등이 있을 수 있다. 외치핵은 항문 가까이에서 발생하며 매우 민감한 피부로 덮혀 있고 만성화된 것과, 급성으로 혈류가 폐색되어 혈전을 형성한 혈전성이 있다. 치핵은 의사의 시진이나 수지 진찰로 진단할 수 있으며, 항문경과 직장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항문암(혹은 직장암) 등과 감별진단을 하기 위해서 결장경 혹은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홍영기 교수는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고,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즉시 배변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배변 시 과도한 긴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의 분류는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014년도 지급분은 올해 6월분까지 반영됐다. 진료인원에서 약국은 제외됐고, 진료비 분석에는 포함됐다.2015-11-29 12:00:01김정주 -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병문안을 자제해요"입원환자 병문안 문화를 바꾸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 시민단체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의료관련감염대책 협의체(위원장 대한의학회장 이윤성)는 시민사회단체, 의료계, 학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권고문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먼저 병문안이 환자 치료나 회복에 바람직하지 않고, 환자나 병문안객 서로에게 감염의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 스스로가 병문안 자체를 자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국민이 불가피하게 병문안을 할 때 지켜야 할 기본수칙도 마련해 실천을 당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병문안 허용 시간대는 평일 18:00~20:00, 주말과 공휴일 각각 10:00~12:00, 18:00~20:00에만 병문안 하도록 권고한다. 병·의원이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진료, 회진, 교대시간, 환자 식사시간 등을 피해 정한 것이다. 병문안 준수수칙으로는 ▲반드시 손을 씻고, 기침예절을 지킨다 ▲병·의원을 찾을 때는 꽃, 화분, 외부 음식물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 ▲애완동물은 데리고 가지 않아야 한다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친지, 동문회, 종교단체 등 단체 방문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환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 병원협회 및 보건복지부는 이 권고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2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민·관 합동 '병문안 문화개선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오랜 관행인 병문안 문화를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정부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주인인 환자, 소비자, 병원계가 힘을 합쳐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2015-11-27 08:26:36최은택 -
질본 "C형간염 집단발생 원인 주사기 재사용 추정"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이용자로 확인된 2268명에 대해 C형 간염 확인검사를 진행 중이며 25일까지 검사받은 600명 중 67명이 항체검사상 양성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양성자 가운데 48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됐다고 했다.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그동안 조사결과를 검토하고 이번 C형간염 집단발생의 원인을 수액주사(정맥주사용 의약품 혼합제재) 처치과정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혈류감염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보건소는 무면허 의료행위 및 주사기 재사용 등에 대해 다나의원을 업무정지 처분하고, 원장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처분을 서울시에 의뢰했다. 또 의료기관 사무를 보는 원장 부인이 의원 종사자에게 채혈검사를 지시한 점 등을 토대로 원장과 배우자를 양천경찰서에 고발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현재 건강보험 재정으로 부담하고 있는 환자 검사 및 진료비에 대해 구상권 행사를 할 계획이다.2015-11-27 00:04:1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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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진료비 3조8760억원…1260만명 진료받아[2014년 척추질환·수술 진료비 분석결과] 지난해 국민 4명 중 1명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는 3조9000억원에 육박했고, 지역별로는 광주가 인구 1000명당 52.3명으로 입원 발생건수가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이 같은 내용의 '척추질환 및 수술' 분석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척추질환 진료인원은 2007년 약 895만명에서 2014년 약 1260만명으로 365만명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 4명중 1명이 척추관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셈이다. 척추질환 건수는 2007년 약 4660만건에서 2014년 약 8790만건으로 약 4130만건(88.4%)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2007년 약 1조9860억원에서 2014년 약 3조8760억원으로 약 1조8890억원(95.2%)이 늘었다. 지난해 척추질환은 남성이 약 520만명(41.7%), 여성이 약 730만명(58.3%)으로 여성 비중이 더 높았다. 반면 2007년에서 2014년 사이 척추질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5.7%, 여성 4.5%로 남성 진료인원 증가세가 더 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척추질환 진료인원은 50대가 약 270만명(2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약 210만명(17.0%), 60대 약 200만명(16.3%), 70대 약 170만명(13.8%), 30대 약 160만명(12.5%)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이 전체의 57%를 차지했으며, 특히 90세 이상도 약 5만명(0.4%)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는 30대까지는 남성이, 40대부터는 여성이 더 많았다. 50대는 여성이 약 166만명(13.2%)으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였다. 척추질환으로 입원한 인구 1000명당 발생건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4년 기준 광주 52.3건, 전남 45.3건, 전북 45.1건, 부산 32.2건, 경남 30.3건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도는 12.7건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07년 대비 2014년 증가율 역시 광주가 249.7%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강원도는 66.8%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주요 질환별 진료인원은 입원의 경우 기타 추간판장애(27만5000명), 외래는 등통증(644만명)이 가장 많았다. 1인당 진료일수 및 진료비는 입원의 경우 '병적골절을 동반한 골다공증'이 25.8일-282만원, 외래는 '척추증(M46-M49)'이 6.4일-17만5000원, 기타 추간판장애는 6.3일-17만4000원으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척추수술 건수는 2014년 약 15만5000건이며, 진료비는 약 4642억원으로 2007년과 비교해 각각 31.6%, 26.7% 증가했다. 2012년까지는 수술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지만 2013년부터는 감소 추세로 2014년은 전년 대비 수술 건수(10%), 진료비(9%) 모두 감소했다. 2014년 척추수술을 시행한 기관은 1097개로 2007년 1021개에서 8년간 76개(7.4%) 증가했다. 의원을 제외한 병원, 종합병원의 기관수는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병원이 2014년 556개로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해 2007년 대비 2014년 증가율도 35.6%로 가장 높았다. 2014년 척추수술 인구 1000명당 발생건수는 광주가 5.2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4.4건, 대전 4.3건, 전북 3.7건, 부산 3.6건, 인천 3.2건 순으로 높은 반면, 경북은 1.3건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척추수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충북(140.5%)으로 대전(-11.6%) 지역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2014년 척추질환 입원과 수술 여부를 비교해 보면, 입원건수는 130만 건이고, 척추수술 건수는 15만 5000건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12%가 척추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대비 척추질환 입원건수는 124.9%가 증가한 반면, 척추수술 건수는 31.6% 증가율을 보였다. 인구 1000명당 척추질환 입원건수도 2007년(12.9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척추수술 건수는 2012년 이후 감소 추세였다. 2014년 성별 척추수술 건수 및 진료비 현황은 남성이 6만8000건(43.7%), 여성은 8만7000건(56.3%), 진료비는 전체 4640억원 중 남성이 2050억원(44.2%), 여성이 2590억원(55.8%)으로 여성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척추수술 증가율은 2007년 대비 2014년 여성(31.6%)과 남성(31.4%)이 유사하게 증가했지만 진료비는 남성(33.4%)이 여성(21.9%)보다 더 높았다. 연령별 척추수술 현황은 2014년에 70대에서 높은 점유율 24.7%(3만8천건)을 보였으며, 진료비도 26.6%(1,230억원)로 가장 높았다. 특히 90대 이상에서는 수술 건수가 1435건(0.9%)으로 2007년 이후 서서히 증가세를 보였다. 또 50대 이상에서 척추수술 건수와 진료비 점유율은 각각 77.1%, 79.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8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2013년과 비교해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에 80대에서는 수술 건수 및 진료비가 0.2%, 0.5% 씩 각각 증가했으며, 90대에서는 각각 9.8%, 16.2%로 증가세를 보였다. 2014년 척추수술은 주로 디스크탈출증에 실시하는 감압술이 약 6만6000건(42.5%)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디스크와 병행한 협착 등에 실시하는 감압·고정술이 3만7000건(23.8%), 고령층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에 실시하는 경피적척추성형술이 3만2000건(20.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척추수술 진료비는 감압술·고정술이 1760억원(38%)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 감압술 1380억원(29.7%), 경피적척추성형술 530억원(11.4%) 순으로 높으며, 반면에 척추측만증 등에 시술하는 변형고정술은 각각 약 500건(0.3%), 약 53억원(1.1%)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척추수술에서 흔히 시행하는 감압술, 감압·고정술, 경피적척추성형술의 연령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감압술 및 감압·고정술은 50대(24%, 25.9%), 60대(19.4%, 30.3%)에서, 경피적척추성형술은 70대(41.44%), 80대(36.3%)에서 많이 시행됐다. 2007년 대비 2014년 증가율은 전체적으로 70대 이상에서 높았고, 경피적척추성형술의 경우에는 80대에서 352%, 90대 이상에서 598%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척추질환 분석 결과, 최근 들어 척추질환의 빈도는 노인 인구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구고령화에 따른 척추질환은 계속 증가될 전망이다. 척추 질환은 대부분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손상 또는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보다는 주로 통증을 동반한 고통 및 생활의 지장을 나타내게 된다. 퇴행성 변화에 따른 척추 질환이나 골다골증성 골절 등의 치료에 대해 보존적 요법의 중요성은 그 동안 직·간접적인 치료 경험이나 언론 등을 통해 꾸준히 강조되면서 최근에는 수술사례가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사평가원 김동준 전문심사위원은 "수술 전 보존적 요법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고, 수술 적정성 여부에 대한 영상자료 확인 등 심사를 통해 척추질환 치료(보존적 요법, 수술)의 적정성 및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척추 질환의 변화 경향과 의학의 발전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11-26 15:40:52최은택 -
"성인 100명중 15명만 주치의 보유…유지기간 7년"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주치의사를 정해놓고 진료받는 사람은 100명 중 15명에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치의와 환자의 진료 지속 관계는 평균 7년 수준이었다. 가톨릭대 이재호 교수와 동국대 현민경 교수는 건보공단과 보건사회연구원 주최로 오늘(26일) 열리는 한국 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국내 당뇨병 환자의 상용치료원 보유현황과 그 효과'를 주제로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주치의 보유율과 지속 기관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팀은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진료에 도움이 되는 주치의를 활용하는 수준을 보기 위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해 당뇨병 환자 상용치료원 보유현황과 그 성격을 파악했다.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조사 대상 시기는 2009년, 2012년, 2013년이었다. 가구원은 2009년 1만3821명,1만1946명, 2013년 1만5672명이었다. 상용치료원 자료와 만성질환 자료를 결합한 자료, 즉 2009년, 2012년, 2013년 당뇨병 진단코드를 보유한 환자들 중 18세 이상으로 부가조사에 응답한 환자들은 2009년 964명, 2012년 1000명, 2013년 1357명이 분석 대상이 됐다. 상용치료 의료기관의 유형 중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율은 2009년 58%, 2012년 51.2%, 2013년 58.3%으로 나타났다. 3개년 평균 비율은 55.8%였다. 병원 비율은 2009년 9%, 2012년 24.7%, 2013년 17.6%였고, 3개년 평균 비율은 17.1%였다. 종합·대학병원의 비율은 2009년 28.3, 2012년 20.8%, 2013년 20.1%였고, 3개년 평균비율은 23.1%였다. 2012~2013년 상용치료 의료기관으로서의 의원급 의료기관 비중은 7.1% 포인트 증가했고, 종합·대학병원 비중은 0.7% 포인트 감소했다. 조사·연구 결과에 따르면 상용치료 의료기관 미보유자들 중에서 미보유 이유로는 "여러 기관 다니는 것을 선호함"이 64.3%(2009), 72.3%(2012), 73.8%(2013)로 많았고, 그 다음으로 "잘 아프지 않음"이 16.7%(2009),21.8%(2012), 20.4%(2013) 으로 많았다. 국내 당뇨병 환자 주치의 보유율은 39.2%(2012), 39.6%(2013)이었으며, 주치의 소속기관 유형은 의원급 비중이 53.3%(2012), 60.8%(2013)였다. 병원 비중은 22.6%(2012), 16.4%(2013)이었으며, 종합·대학병원 비중은 21.1%(2012), 18.8%(2013)로 나타났다.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의원급 의료기관 비중은 7.5% 포인트 증가를 보인 반면, 종합·대학병원 비중은 2.3% 포인트 감소를 보였다. 주치의를 보유한 당뇨병 환자가 경험하는 일차의료 속성 중 포괄성에 관한 긍정적 응답은 76.5%, 조정기능에 관한 긍정적 응답은 28.3%였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주치의와의 관계 지속기간은 평균 7.7년으로 분석됐다. 인구학적 변수별 상용치료원 보유율은, 65세 이상에서 상용치료원 의료기관 보유율(69.8%)이 다소 높았던 점을 제외하면, 연령군과 성·교육·가구소득·혼인상태·의료보장 유형·주관적건강수준에 따라 의료기관 또는 주치의 보유율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당뇨병 환자 본인부담 의료비 I(외래·입원·응급실)은 111만2566원이었고, 의료비 II(의료비 I + 교통비와 간병비)는 114만9718원이었으며, 상용치료원 보유여부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주치의 소속기관 유형별 의료비는 차이가 있어서 의료비 I의 경우 소속기관이 병원인 경우가 152만2189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병원 133만9012원, 보건소 83만7236원, 의원 83만3353원 순이었다. 주치의 보유군은 단면분석에서 응급실 방문경험이 없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2개년 자료(2012~2013)를 이용한 패널분석에서, 혼란변수(소득·건강상태·건강보장 유형)을 통제한 상태에서 주치의 보유가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상용치료원 보유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고, 상용치료원으로서 주치의를 보유한 경우에도 일차의료 속성인 조정기능이 취약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연구팀은 "상용치료원 보유는 본인부담의료비 지출에 향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주치의 보유는 응급실 방문을 줄이는효과를 보여줬다. 세계적인 동향을 고려할 때 향후 국내 만성질환 관리 정책은 일차의료 체계 개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데, 이 연구 결과가 근거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5-11-26 08:30:04김정주 -
건보공단-보사연 '제7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상호)은 오늘(26일)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7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료비 지출 ▲의료비 부담의 형평성 ▲삶의 질과 만성질환 ▲의료이용 ▲일차의료 등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 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서남규 연구위원(건보공단)의 '한국의료패널 자료 설명'을 시작으로 이태진 교수(서울대)의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정책', 이경용 연구위원(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재난적 의료비 지출 가구 변화 및 노인 의료비 변화 특성'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24개 주제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 발표 세션은 한국의료패널 심의위원(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 박재용 경북대 교수, 사공진 한양대 교수, 이승욱 서울대 교수, 신의철 가톨릭대 교수)과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각 학회장(이해종 한국보건행정학회장, 정형선 한국보건사회학회장, 조성일 한국건강형평성학회장, 김진현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 이홍균(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 김남순(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실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주제 발표 세션별로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건강보험정책 및 보건의료 전반의 관련 주제에 대해 4개의 발표와 2명의 토론이 마련됐다.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이태진 교수의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정책' 연구결과 가구 생활비 중 의료비지출(본인부담금) 비율이 2008년 6.16%에서 2013년 7.5%로 매년 증가했으며, 의료비로 인한 가구의 경제수준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과부담 의료비 지표'로 살펴본 결과 소득이 낮고 만성질환이 많은 가구일수록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었다. 한국의료패널은 2008년부터 매년 7000여 가구 이상을 추적 조사해 실제 국민들의 의료이용과 가계의료비 지출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 자료다. 올해로 조사를 시작한 지 8년이 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보공단과 보사연은 향후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료이용(주요 질병별 및 지역별 등)과 가계의료비 지출,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 등과 관련된 지표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보험료부담의 형평성 측정 등 주요 정책 자료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2015-11-26 08:30:0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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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원주이전 대비 훈련…서비스 일부 중단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원주혁신도시에 건강보험 데이터센터 이전 사업을 진행 중에 일부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는 제 2차 데이터센터 이전 모의훈련 과정으로, 오는 12월 4일 저녁 7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실시된다. 모의훈련은 실제 이전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되어 공단의 전산업무(서비스)가 일부 중단되며 중단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안내된다. 다만, 공단은 모의훈련 기간 중에 진료를 받기위해 병의원 등을 방문하는 국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는 정상 가동한다. 데이터센터 실제 이전은 내년 설연휴 기간(’2016년 2월5일 9일)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대비해 지난 추석연휴 기간(9월 25~29일)에 이미 1차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공단은 정보관리실과 데이터센터이전추진단을 중심으로 모의훈련 기간 중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2015-11-25 17:17:0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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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나의원 C형간염 감염확인자 66명으로 늘어서울 양천구 소재 다나의원을 이용한 환자 중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66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25일 0시 기준 다나의원 이용자 총 2269명 중 531명이 양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가운데 66명이 C형간염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했다.2015-11-25 16:20:4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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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80번째 확진자 사망..."기저질환 악화 원인"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0번째 확진자(남, 35세)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25일 오전 3시경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80번 환자는 지난 5월27일 확진환자와 접촉해 다음달 6일 삼성서울병원에 격리 입원했고, 다음날인 같은 달 7일 확진 판정받았다. 이어 지난 7월 3일 서울대병원에 전원돼 10월 1일 최종 음성 판정돼 같은 달 3일 퇴원했다가 다시 같은 달 11일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대책본부는 해당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환자의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해당 질병이 진행해 경과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2015-11-25 09:20:0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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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콤파·클라리틴정 등 보험약 148품목 신규 등재한국에자이 파이콤파필름코팅정(페람파넬), 바이엘코리아 클라리틴정과 시럽 제제(로라타딘), 한국화이자제약 잘라탄점안액50㎍/㎖(라타노프로스트) 등 148개 의약품이 내달 1일부터 약제급여목록에 대거 신규 등재된다. 한국얀센 벨케이드주(보르테조밉)는 내달 29일부터 1년 단위로 단계적으로 약가가 인하된다. 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하고 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4일 개정내용을 보면, 내달 1일부터 한국에자이 파이콤파필름코팅정이 함량별로 997~2991원대로 신규 등재된다. 아리셉트구강용해필름5mg(도네페질염산염)과 10mg은 각각 1235원과 1545원에 책정됐다. 또 한국화이자제약 잘라탄점안액50㎍/㎖은 1811원에, 바이엘코리아 클라리틴정(로라타딘)과 시럽은 각각 210원, 42원에 등재된다. LG생명과학 네스티칼현탁액(폴리스티렌설폰산칼슘) 774원, 동아ST 파라마셋이알세미서방정은 279원에 가격이 책정돼 보험권에 진입한다. 아울러 유한양행 알포아티린정(콜린알포세레이트)은 523원, CJ헬스케어 루틴스정은 392원, 박스터 폭실리움인산액1.2mmol/L는 1만4665원, 동국제약 아시반주사(아토시반)는 1만8288원에 각각 신규 등재된다. 한편 한국얀센 벨케이드주는 내달 29일부터 70만6000원으로 약가가 인하되는데, 1년 후인 내년 12월 29일에는 54만90원으로 또 떨어진다. 한국페링제약 트랙토실주(아토시반) 6.75mg과 37.5mg은 내년 11월부터 각각 1만4402원과 4만3332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2015-11-25 06:14:5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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