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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추락한 외국인환자 신뢰회복 전력"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메르스 사태로 금 간 메디컬코리아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외국인환자 적극 유치를 위해 신규사업 개발 등 대책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환자 불법브로커는 형사처벌 규정을 마련해 관리하고, 신·변종 감염질환도 효과적 대응을 목표로 R&D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19일 진흥원은 '2015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메르스 여파 회복을 위해 외국인환자 건강검진·컨시어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후관리 서비스, 미주보험사 연계 한국의료이용상품 등을 개발해 적극 대처한다. 아울러 아세안 신흥국 대상 현지 한국의료홍보회도 지속 개최해 한국의료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 밖에 진흥원은 지난해 메르스 이후 한국의료 안전성과 신뢰도 회복을 위해 감염예방·관리 항목 8개가 포함된 국내 의료기관 가이드 라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환자가 환율변동에 관계없이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외 환자대상 환율변동대비 상품도 개발했다. 특히 전주기적 외국인환자 지원과 편의성 제공을 위해 서울 명동에 메디컬코리아 정보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외국인환자 국내 입원 정보제공에서부터 5개 국어 상담 지원·의료 통역, 의료분쟁 발생 시 1차 상담·배상·책임보험 안내 등을 전담중이다. 특히 성형 분야에 편중된 외국인환자들의 국내 의료산업 집중도를 센터 상담으로 해소하고, 성형 관련 의료분쟁 발생 시에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신속 해결되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안이다. 외국인 환자 불법브로커 관리감독을 위해서는 불법브로커 신고센터 운영과 함께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내 형사처벌 규정으로 실효적 대책을 마련한다고 했다. 또 불법 브로커 신고·고발자 포상금 지급 규정 등으로 외국인 환자 시장 자체 정화기능에 적극활용한다. 무분별한 외국인 환자유치 방지 방안을 마련하라는 국회 지적에 대해 진흥원은 "'외국인환자유치기관 의료사고 배상 책임보험 및 공제회 가입' 의무화에 맞춰 외국인 보험가입을 홍보하고 미가입 기관 단속·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변종 감염질환 대응과 관련해서는 올해 감염병위기대응기술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5% 확대 지원한다. 지난해 예산 218억원에서 올해는 273억1800만원으로 늘린다. 2017년 이후에도 기후변화와 해외유입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지원을 지속한다. 백수오 사태 등으로 불거진 건강기능식품 신뢰성 회복과 산업육성 대책도 내놨다. 먼저 건기식 신뢰 회복을 위해 식약처 제도개선 업무를 지원하고, 산업육성을 위해서는 해외 현황과 진출 타당성을 조사해 적극적인 정책제안에 나선다.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과제 선정 시 공정성을 향상시키고 제도를 개선하라는 국회 지적에 대해서는 R&D평가단을 신설, 선정평가를 독립부서에서 실시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R&D사업화율 제고 촉구에 대해 진흥원은 "첨단의료기술개발 등 세부사업별 사업화 성과목표·지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올해 신규사업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 기획 시 제품화 지원과 임상연구 지원 폭도 늘렸다"고 했다. 진흥원은 "향후 특허 등 우수기술 관련 컨설팅과 기술이전 등 사업화 연계를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2016-09-19 20:05:01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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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염증성 질환 약물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 열려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강영숙)가 오는 10월 7일 숙명여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Recent Progress in Drug Development for Neuroinflammatory Disorders'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경염증성 질환의 약물 타겟 발굴 ▲신경염증의 발생 기전과 해결 방안 ▲신경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의 국제적 경향 ▲신경염증성 질환의 병태 생리적 연구 등 총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회는 일본 신약개발 관련 학술단체인 일본약물동태학회와 상호교류공동 심포지움 세션을 진행, 국내와 일본, 중국 전문가들과 국내 제약산업 발전 방향과 연구 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의약품의 최첨단 기술과 전략 및 국내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세션과 의약품 개발 동향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조동규 교수(성균관대), 묵인희 교수(서울대), 정원석 교수(한국과학기술원)에서 신경염증성 질환의 약물 타겟 발굴 연구에 대해, 두번째 세션에서는 주일로 교수(아주대), 황선욱 교수(고려대)가 신경염증성 질환의 발생 기전 연구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Takemi Yoshida 교수(Showa University, Japan), Masanori Hizue 박사(Pfizer Japan), Kenji Chiba 박사(Mitsubishi Tanabe Pharma, Japan), Xue-Mei Wang 교수 (Peking University, China)가 일본과 중국의 신경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네번째 세션에서는 Noritaka Nakamichi 교수(Kanazawa University, Japan), Keiko Maekawa 박사(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ciences, Japan), 김희선 교수(이화여대), 최지웅 교수(가천대)가 신경염증성 질환의 병태 생리적 특징과 연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한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신경염증성 질환의 발생 기전 연구와 질환치료제 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을 국내외 저명 학자들과 제약기업 연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의약품 개발 가속화와 선도 기술과 전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6-09-19 15:22:37김지은 -
다케다 등 일본 빅3 제약, 신약개발 위해 뭉쳐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해 일본 3대 제약사가 뭉쳤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주요 3대 제약업체인 다케다제약, 아스텔라스제약, 다이이찌산쿄는 신약개발 효율화를 위해 바이오마커 기초 데이터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환자의 데이터와 비교 대조가 가능한 건강한 성인의 바이오마커에 대한 기초 데이터를 총괄적으로 취합·해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제약사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마커·데이터 협력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일본 신약개발 혁신의 효율화·가속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마커는 현재 신약개발 임상시험 단계에서 중요한 평가지표로 활용되며 질환의 진단 및 위험도 예측 등에 활용돼 급부상하고 있는 지표다. 건강한 성인의 바이오마커 기초 데이터는 생체 내 단백질이나 대사물질을 바이오마커로 한 임상시험에 필요하나 전 세계적으로 충분히 축적되지 못한 상황이다. 공동연구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스텔라스는 비뇨기, 암, 면역과학, 간질환, 신경과학, 근질환, 안질환에, 다이이찌산쿄는 암, 동통, 중추신경계 질환, 심부전, 신장병, 희귀질환에, 다케다는 암, 소화기계 질환, 중추신경계 질환, 백신개발 등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위한 각 회사의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며 건강한 성인의 샘플은 네덜란드 레이든대학의 토마스 한케마이어 교수의 지도 하에 이 대학이 제휴하는 임상 연구기관에서 취득할 예정이다. 한 일본계 제약사 관계자는 "일본의 빅3 제약업체가 바이오마커 기초 데이터 공동연구에 합의함으로써 일본발 신약개발 효율화 및 가속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09-19 06:14:59어윤호 -
영국계 부츠 한국진출 1호점에 '임대약국' 입점 유력경기도 하남의 신세계 쇼핑몰 스타필드 부츠(Boots) 1호점에 임대형식의 약국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법상 부츠의 약국 직접운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임대형식으로 개설약사를 따로 둔 방식으로 약국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이 사업초기 선보였던 모델과 유사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부츠는 약국을 포함시킨 형태의 드럭스토어를 구상, 내년 3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부츠 1호점 규모는 약 231㎡(70평)정도로 이 중 49.5㎡(15평) 정도를 약국으로 입점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츠 내 임대약국 개설약사도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GS왓슨스, 올리브영, 농심판도라 등이 시도했던 약국 임대 모델은 시장에 안착하지 못해 부츠의 약국 임대사업도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약국 프렌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부츠사가 약국을 중심으로한 드럭스토어 업체이기 때문에 약사회나 유통가가 긴장을 하는 것 같다"며 "문제는 업체의 법 개정 로비 등이 시작되면 법인약국, 1약사 1약국 규정 손질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부츠의 파마시 사업 비중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한국 시장 조사를 이미 마쳤을 것"이라며 "약사법에 의해 약국 사업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올리브영과 같은 헬스앤 뷰티숍 형태로 시장을 확장한 뒤 약국사업을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부츠사의 한국 진출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약사회는 "부츠는 대기업 영리법인 약국의 성격을 띠고 국내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며 "나아가 국내 법인약국의 형태를 규정 지을 하나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2016-09-19 06:14:57강신국 -
"점심에 영양제 기부" 지역약사회, 김영란법 몸조심오는 28일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일선 지역 약사회들도 관공서 대관업무에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4일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원진 사이에서는 김영란법 시행으로 그동안 진행했던 지역 관공서 대상 대관업무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회들은 무엇보다 그동안 대관을 해 왔던 지역 보건소나 구청, 경찰서 등과의 만남 자체가 어려질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아예 구설을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지자체 담당자들이 약사회와 만남을 꺼리거나 외부에 알려지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용인시는 김영란법 시행과 맞물려 본청, 사업소 및 직속기관, 구청, 읍면동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청탁대상업무와 청탁유형을 선정, 발표했다. 이 중에는 보건분야에 '의사회, 약사회 등 및 지인 등을 통해 적발(처분) 사항을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의료법인, 의료기관, 약국 등 시설 미비 업체의 허가승인 청탁'도 받을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서울의 한 분회 사무국장은 "사실 관공서에 지역 약사회가 대관을 위해 일정 금액을 후원하거나 기부하는 것은 사라진 지 오래고, 요즘은 공무원들이 더 몸을 사리는 분위기가 많은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그쪽에서 약사회와의 만남을 부담스러워하거나 관련 내용이 외부에 노출되는 데 민감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당장 관공서와 약사회 간 만남의 자리에서는 식사 유형의 변화도 일부 불가피할 것으로 예사되고 있다.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저녁보다는 간단한 점심식사로 대체하고 비용도 적정 수준으로 낮출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반면 그동안 관공서를 통해 진행했던 후원 등은 대부분 직접 지원이 아닌 지역 내 불우 이웃이나 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것으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반응이다. 서울의 한 분회장은 "저녁식사를 하면 술을 마시게 되고 그렇게되면 비용이 초과될 경우도 있어 아무래도 점심식사를 선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도 웬만하면 점심식사를 함께했지만 앞으로는 그렇게 고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회장은 "대관을 이유로 공무원들에 청탁을 하는 등은 다 옛날 이야기"라며 "요즘은 공무원들이 오히려 더 그런 부분에 민감해 오래 전에 사라진 모습이고, 영양제 등을 지원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달하는 것인 만큼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2016-09-17 06:14:56김지은 -
약사가 만든 그림대회, 1200명 몰리는 지역 축제로1998년, 경기도 부천시약사회관. 이제는 고인이 된 김일태 약사(당시 부천시약사회 부회장)는 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을 위해 약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약사, 그리고 약사회를 홍보하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지금의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 대회'다. 올해로 18년째, 17차까지 진행된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 대회. 이제는 한 지역 약사회 행사를 넘어 부천시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회 초창기 약사회는 약사들의 일반적인 호칭이던 '아줌마, 아저씨'에서 격을 올려 '약사님'이란 호칭을 정착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그림, 글짓기 대회 주제를 '약사 선생님'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18년의 명맥을 지켜오며 이제는 규모나 행사 진행 면에서도 부천시의 대표적 축제로 거듭난 대회는 최근 윤선희 부회장(부부약국)이 준비위원장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분회 대표 행사인 만큼 윤 부회장의 어깨도 무겁지만, 그만큼 그가 느끼는 보람도 크다. "이번 대회를 만드신 김일태 약사님은 말기암 투병 중에도 15회까지 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셨어요. 그런 점을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임원들도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올해는 1200명이 몰려 도화지가 다 부족한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또 뭉클하더라고요." 18년 전 처음 시작할 당시만 해도 10명으로 시작한 대회는 어느덧 학부모와 학생, 교사를 포함해 1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거듭났다. 매년 대회를 준비하는 임원진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매년 지난해와 어떻게 변화를 줄 것인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회를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회 두달 전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거듭되는 토론을 거쳐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17차가 된 대회 동안 한번도 별도 기획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약사회 스스로 행사를 준비해왔다. "이제는 우스갯소리로 우리가 행사 기획사를 차려도 되겠다는 말까지 하곤해요. 임원들이 집에 있는 식탁보나 지인 집 어린이 책상까지 공수해 와 행사를 진행하곤 해요. 몸은 힘들지만 이만큼 약사가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또 반응이 오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림, 글짓기 대회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약사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올해는 가족사진을 콘셉트로 약사들이 직접 이동식 프레임을 만들어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친구들의 사진을 찍어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회가 엄마, 아빠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출동한 가족모임으로 변한 것을 보면 너무 뿌듯하죠. 이런 모습은 이 대회가 단순 그림을 제출하는 대회가 아니라 시민 행사처럼 변모하고 있는 것을 의미해요. 그림도 그리지만 약사회가 정성껏 준비한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약사회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 행복해요."2016-09-17 06:14:55김지은 -
복지부, 한의약분업 난색…"현실적인 문제 때문에"보건복지부가 한의약분업과 한의약 건강보험 적용에 현실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사실상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복지부는 최근 한약학과 학생이 질의한 100처방 폐지를 통한 한의약분업 도입 주장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민원인이 주장한 약사법 23조 6항 단서조항(100처방) 폐기를 통해 한방의약분업과 첩약의료보험 등의 실시되기 위해서는 한약의 표준화, 표준임상진료 지침 마련, 관련 단체들간의 합의 등 현실적인 문제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향후 한의약 산업 증진과 한약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한의협 등 관련 단체와 함께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 한약학과 학생들은 "규제 일몰제 시한인 2016년말까지 한의약분업을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며 "한약사는 약사법 23조 6항 단서조항에 의한 100처방이 고착화돼 생계유지가 곤란할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해 100처방을 위반(성분 함량)하는 경우 형사처벌에 직면한 법적인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약사법 제23조 6항의 단서조항을 페기하고 빠른 시일 내 한의약분업과 한의약 의료보험을 시행해야 한다"며 "세상에 나서야 하는 한약학과 학생들은 위와 같은 암담한 현실에 직면해 학업을 계속 할 수도 없는 곤경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2016-09-17 06:14:54강신국 -
"건조시럽 농도맞춰 정량조제…불량투약병 사용금지"한겨레21 약국 보도 이후 새로운 약국관리 주의사항이 나왔다.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와 판매 금지 외에 조제실 관련 내용이 추가됐다. 대한약사회는 12일 시도약사회에 약국 관리상 주의상을 안내하고 약국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약국 괸리 주의사항은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및 판매 금지 ▲조제 관련 기구, 기기 등 위생 관리 철저 ▲불량 투약병 사용 금지 ▲건조시럽 조제시 정량을 사용해 정확한 농도로 조제 ▲폐기처분용 의약품 재사용 금지 등이다. 약사회는 약국의 위생괸리 부실은 전체 약국의 품위와 위상을 손상시키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약국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약국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약사법령 준수 및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약국 조제실 관리기준을 만들어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식약처, 대한약사회 관계자 등과 간담을 갖고 조제실 관리기준 개선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조제실 관리기준 타깃은 조제약 포장기, 분쇄기, 조제용 개봉약(덕용포장) 관리 등이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관리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해 복지부가 약사회 등과 협의, 규정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 한겨레21이 일부 약국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 및 판매하는 등 위법 행위가 발생하고 폐기처분용 의약품을 재사용하거나 불량 투약병을 사용하는 등 약국의 위생관리가 부실하다고 보도해 논란이 된 바 있다.2016-09-13 12:14:57강신국 -
신세계 스타필드에 '영국산 드럭스토어 부츠' 1호점영국 유래 드럭스토어 ' 부츠' 1호점이 약사사회 새로운 화두로 거론되고 있다. 9일 문 연 신세계가 최대 쇼핑테마파크 오픈 기념식에서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부츠 입점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일부 경제지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9일 오픈기념식에서 '부츠 1호점은 스타필드 하남에 열 계획'이라 밝혔다. 개점 시기는 이미 알려진 대로 2017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이미 신세계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와 손잡고 '부츠'를 국내 들여온다고 발표한 이후, 약국가에는 1호점이 신세계의 대형 쇼핑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상이 하남에 위치한 스타필드임이 언급된 것이다. 아울러 약국 입점 가능성도 떠올랐다. 정 부회장이 '올해 안 문을 열려고 했으나 식약처와 의약품 판매 관련 협의해야 할 사항이 많아 내년 상반기 중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며 의약품 판매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 측은 "부츠와 협약을 맺어 내년 상반기 중 부츠 1호점을 개점한다는 발표 이후 공식적으로 더 확정된 것은 없다"며 "스타필드 하남 역시 유력한 후보지 중 하나로,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약국 입점 가능성 역시 신세계 측은 '하나의 가능성 중 하나'라며 준비단계임을 분명히 했다. 신세계 측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 확정된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신세계는 부츠 1호점을 선보인 이후, 이마트 입점이나 단독 매장 등 여러 방향의 매장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드럭스토어 '분스'는 6개 매장 중 3곳을 정리하고 현재 3곳만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약국 1곳이 입점한 상태다. 부츠가 약국을 안은 드럭스토어가 될 경우 테마파크에는 약국 두 곳이 된다.2016-09-13 06: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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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신세계 스타필드 '부츠' 유치 반발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하남에 오픈한 '스타필드'에 영국 드럭스토어 1위 업체인 '부츠(Boots)' 1호점 유치 소식이 전해지자 약사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2일 성명을 내어 "매머드급 드럭스토어의 국내시장 진입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부츠의 대한민국 전초기지를 세우는데 신세계가 앞장선다면 지역주민과 함께 스타필드에 대한 불매운동을 항구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동시에 신세계 그룹 산하 전체 유통망에 대한 가차 없는 투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부츠는 대기업 영리법인 약국의 성격을 띠고 국내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며 "나아가 국내 법인약국의 형태를 규정 지을 하나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2016-09-12 16:39: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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