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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이르면 연말부터 日에 제네릭완제품 공급JW중외제약이 이르면 연말부터 제네릭의약품 완제품을 일본 제약회사에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은 일본 현지회사와 초기부터 개발을 공동기획하고, 장기간 공급계약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 회사측에 따르면 JW중외제약 연구소 CMC연구센터는 일본 판매 목적의 3개약물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빠르면 연말부터 JW중외제약 당진공장에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완료된 약물은 고혈압치료제와 정신분열병치료제, 천식치료제다. 해당 제품은 퍼스트제네릭 진입을 목적으로, 오리지널 성분을 개량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2013년 JW홀딩스와 일본 SKK사는 995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동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일본 시장을 목적으로 양사가 개량신약 등 품목을 공동 개발하고, JW중외제약 당진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내용이다. 이후 JW중외제약이 제품개발에 착수, 최근 3개 품목의 생동성시험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일본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빠르면 연말부터 제품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3개 제품 외에도 추가로 항생제에 대한 제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JW홀딩스와 SKK사는 2021년까지 다수의 의약품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이 995억원 규모의 대형계약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JW중외제약의 제네릭완제품 일본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SKK사는 일본 4대 의약품 도매업체인 스즈껜의 자회사여서 현지 강력한 유통망이 확보돼 있다는 것도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스즈껜은 그룹사 매출이 20조원을 넘는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의약품의 일본 수출은 원료의약품이 다수를 차지했는데, 이번 JW중외제약 공급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한 완제품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K사가 일본 대형 유통사의 자회사라는 점도 수출물량 증가를 기대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08-25 06:14:55이탁순 -
반도옵티칼, 실명예방재단에 안경테·선글라스 기증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이태영)은 안경제조업체인 반도옵티칼(대표 이상탁)로부터 최근 캄보디아 국민 실명예방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안경테와 선글라스 싯가 60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기증 물품은 안경테 3000개와 선글라스 1000개다. 캄보디아는 세계적으로 실명율이 높은 국가로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할 만큼 백내장 환자가 많은 등 눈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명예방재단은 2013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눈 건강센터를 설립해 해마다 약 2000여명의 환자를 진료 하는 한편, 안경센터에서는 약 1500조의 안경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태영 회장은 "기증받은 안경테와 선글라스는 캄보디아 국민 실명예방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체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반도옵티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안경테'를 개발한 안경 제조기업으로, 지난 2004년에도 이라크에 안경테 2만개, 선글라스 5만개를 기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최근 프랑스 대표 선글라스 브랜드 레노마와 해외 8개국에 대한 수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2015-08-24 17:26:1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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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골형성부전증 치료장치 특허 포기하겠다"정진엽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현재 보유 중인 골형성부전증 치료장치 특허 포기의사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골형성부전증 치료장치 특허를 다른 연구진, 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인 유앤아이 등과 공동 보유 중이다. 또 유앤아이 주식도 갖고 있는 데 이중 일부는 내정 발표 이후 매각했다. 이와 관련 유앤아이 주식은 최근 3만9000원에서 5만5000원까지 1만6000원 가량 급등했다. 양 의원은 장관이 업무와 관련된 특허를 소유하면 의혹이 제기될 수있다면서 특허를 넘기고, 유앤아이 지분을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관련 특허보유 배경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이 지적했고,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특허를 보유하게 된 배경부터 상세히 설명했다. 내용은 이렇다. 해당 특허는 등록이후 5건밖에 사용되지 않은 희귀질환 기술로 상업성이 떨어진다. 당시 정 후보자와 연구진은 서울대병원 발명심의위원회에 심의해 달라고 했는데, 특허를 보유할 경제적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병원은 소유하지 않을테니 개인이 소유하든 알아서 판단하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동료 연구자가 특허출원해 이 특허는 정 후보자가 동료교수 2명, 유앤아이 등과 공동으로 보유하게 됐다. 정 후보자는 유앤아이 지분 보유여부는 이번에 알게 됐다고 했다. 의료기기 국산화 필요성에 기반해 지인에게 회사를 만들도록 했는데, 해당 업체가 어려워 돌려받을 생각없이 1500만원을 지원했는데, 이 것이 주식으로 정리돼 있었다고 정 후보자는 설명했다. 정 후보자는 "해당 특허는 발원자와 상의해서 다른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쓸 수 있도록 넘기겠다. 유앤아이 지분도 정리하겠다"고 답했다.2015-08-24 15:20:20최은택 -
지방 도매는 서울로, 서울 도매는 지방으로지역 기반으로 성장한 도매업체의 전국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방 업체는 수도권으로, 수도권 업체는 지방으로 영역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영남권 기반의 대형 도매업체 B도매는 최근 서울에 사무소를 내고 수도권 영역 확보에 나섰다. B도매의 수도권 진출설은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 B도매는 서울 마포구에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고위 임원급 인사가 상주하며 서울 영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권 기반으로 성장한 S사도 더 넓은 지역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먼저 대구에 협력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기반 도매업체의 지방 진출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병원 입찰 등에서는 이미 두드러진 현상이다. 이로 인해 지방 도매업체들은 끊임없이 월경 논란을 제기하며 수도권 업체들의 지방 진출을 경계해왔지만 다수의 수도권 업체들이 충청권은 물론 영남, 호남권 병원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 업체가 병원 뿐 아니라 지방 약국 거래에도 진출하는 모양새다. 서울 기반 도매업체인 또 다른 B도매는 지방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약국 거래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협력업체를 구하는 방식으로 대형병원 문전약국 거래를 꾀하고 있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월경을 문제 삼는 것이 무색해질 만큼, 이제 도매업체 간 지역 싸움은 무의미해졌다"며 "전국구 영업을 펼치기 위해 나서는 업체들을 뒤따라 더 많은 업체가 전국 영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멀지 않은 미래에 도매업계도 경쟁력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지금은 다수의 대,중,소 업체들이 소수의 대, 소업체로 재편되는 과도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015-08-24 12: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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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한의사 동시 면허소지자 "겸업 허가해달라"약사로 보이는 민원인이 약국 경영과 다른 직종 겸업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정부에 요구했다. 조제 건수가 많지 않은 약국 운영만으로는 생활이 쉽지 않을뿐만 아니라 전문직 활동에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 경제발전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20일 자신을 약사, 한의사 복수 면허 소지자라고 밝힌 민원인은 규제정보포털 사이트를 통해 약사의 겸업을 금지하는 복지부 유권해석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다. 해당 민원인은 자신이 최근 복지부를 통해 약국과 한의원을 함께 경영하는 데 대해 겸업 금지 등의 이유로 불가능하단 내용의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약사법 제21조 약국의 관리 의무를 근거로 복지부는 약국을 개설한 약사는 사실상 겸업 금지 해석을 하고 있다"며 "유독 약사 직종에 관해서만 겸업을 불허하는 유권해석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약국 개설 약사가 약국과 까페, 빵집 등을 같은 장소에 개업한다해도 약사가 직접 관리하지 않는 것이라고 보고 약사법 위반이라는 복지부 담당 공무원의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제 건수가 많지 않은 약국의 경우 경영 개선 차원에서도 약국장이 다른 업종을 겸할 수 있도록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약국에서 하루 수백명의 환자에게 조제하는 약국과 하루 한두건도 조제를 못하는 약국이 공존하고 있다"며 "하루 열건도 안되는 조제를 하는 약국에서 경영 개선 차원에서 겸업을 금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복수 면허를 소지한 전문직의 경우 학문 융합 차원에서 겸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민원인은 "약사, 한의사의 복수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 같은 장소에 1개 약국과 1개 한의원개설이 가능한지 질의 했으나 불가하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국민 건강이나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만한 사유 없이 법에 규정하지 않는 겸업을 금지하는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문직 면허를 따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었음에도 이를 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는 방향으로 펼치지 못하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낭비"라며 "정부에서 충분한 검토 후 불필요한 규제는 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15-08-24 12:14:51김지은 -
"우리만 파는 제품이 살길"…약국체인 PB상품 두각약국체인 판매대에 PB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접 개발해 유통하는 건기식, 화장품 등이다. 약국 프랜차이즈들이 본격적으로 PB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다양한 PB상품을 갖추고 있었던 온누리약국체인과 메디팜은 물론, 최근 후발 프랜차이즈 업체가 PB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눈에 띄는 곳은 코오롱웰케어다. 지난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웰케어스' 이후 최근 화장품 브랜드 '시자르'를 론칭했다. 조만간 일본에서 독점 수입한 클렌징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오롱웰케어 w-store의 전략은 고급화다. 제품 원료는 물론 패키지까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최상의 원료를 사용한 데 비해 마케팅과 홍보비용을 제외해 소비자가격은 최저치로 낮추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웰케어 관계자는 "약사가 자신있게 권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제품 개발에 힘썼다"며 "웰케어스 개발기간 1년 이상, 시자르 개발기간 1년 3개월로, 긴 시간 오랜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해 품질은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판매에 돌입할 클렌징 제품은 자체 개발이 아니지만 일본에서도 특정 스파에서만 판매하는 고급제품이다. 현지 판매가격과 큰 차이없는 판매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또 다른 약국프랜차이즈들도 PB상품 도입을 고심하고 있다. 한 업체는 최근 또 다른 약국프랜차이즈 업체와 회의를 통해 PB상품 공동개발·판매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의 의견조율에 따라 최초의 약국프랜차이즈 업체 간 협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아 발표할 만한 것은 없지만, PB제품에 대해 논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제품력과 유통력, 약국 매장 수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협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의약품 도매업체 역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태전약품을 필두로 서호약품, 우정팜텍 등이 자체 제품을 생산해 약국을 비롯한 다양한 판매처로 공급하거나 할 예정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업체나 유통업체가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은, 유통 뿐 아니라 독점수입이나 생산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 하다. 한 약국업체 관계자는 "PB제품은 우리 약국에서만 판매해 소비자에게 '저 약국에서만 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제품력있는 자체 제품 없이는 소비자나 약사를 유혹할 수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트나 헬스&뷰티 스토어도 PB제품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유통비용을 줄이고 브랜드 정체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PB제품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2015-08-24 06:14:55정혜진 -
"신도시 약국자리 전쟁"…평당 5천만원까지 올라[현장] 미사강변도시 약국·의원 상가 분양 현장 "토지 허가도 안떨어졌는데 벌써부터 시행사로 약국 자리 문의가 와요. 시행사 입장에선 독점 조건으로 부르는 게 값인 바닥 피(Pee) 붙여 팔려고 시기를 늦추려고 하지요." 서울, 경기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가 투자자, 나아가 상가 분양 시행사들의 신흥 '먹잇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인근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를 내세우며 대대적인 아파트,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인 미사강변지구. 20일 기자가 찾은 미사지구는 미사역 개통과 더불어 중심상업지구 형성이 3년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상가 분양업자들이 곳곳에 자리를 펴고 투자자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달 말 토지 사용 허가를 앞두고 각 시행사들은 상가 명칭도 정하지 못한 시점. 하지만 이미 1층, 층약국 선분양을 요구하거나 청약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미사강변지구는=경기도 하남시에 형성돼 서울시 인근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꼽히고 있는 미사강변지구는 인근에 올림픽대로와 조정경기장 등이 위치해 있다. 3만6900세대, 12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지구는 2018년 5호선 미사역 개통으로 역세권 입지로 평가받는다. 현재 속속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으며 단지 내 상가들도 활발하게 분양 사업을 전개 중이다. 무엇보다 분양 상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미사역 인근으로 조성되는 중심 상업지구. 약국, 병의원 분양을 희망하는 의약사들이 관심을 갖을만한 투자처이기도 하다. 전체 미사지구 토지 중 중심상업지구 비율은 2.1%. 해당 부지에는 대형 백화점을 비롯해 오피스텔형 상가, 메디컬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엔지니어링과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이 마련돼 배후수요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달 말 토지 사용 허가를 앞두고 있는 중심상업지구는 벌써부터 각 시행사들이 확보된 부지에 선분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청약을 받고 있다. ◆약국 자리 선분양 요청도…독점 여부 확인해야=중심상업지구 내 상가 분양 사무소와 부동산들은 분양 사업을 개시하기 전인데도 벌써부터 약국 자리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직접 약국을 운영하려는 약사보다도 투자자들이 나서 약국 자리 분양을 요구하는 경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중에는 투자 개념으로 1층 점포를 청약, 선분양을 받은 후 피를 붙여 약사에게 되파려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가별로 일정부분 차이가 있지만 독점을 조건으로 하지 않을 경우 상가 1층은 평당 3000~4300만원대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전용면적 30여평 규모의 약국 자리를 분양받는다면 총 10~15억대에 분양가가 형성된다. 병의원은 대부분 상가 3층에 형성되며 분양가는 평당 1000~1300만원대이다. 청약이나 선분양 중인 상가의 경우 약국 독점계약 조건이 없다면 층약국 분양도 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벌써부터 1층 약국 자리에 대해선 독점계약 조건을 내세우는 상가 분양사무소들도 있다. 이들의 경우 다른 상가들보다 약국 자리에 한해 높은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는 형편이다. 현재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 분양을 진행 중인 A사무소는 1층 약국자리의 경우 평당 분양가 5000만원에 총 분양가 17억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사지구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약국 자리의 경우 분양 사업 전부터 독점 계약 조건을 제시하며 선점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서울 인근 마지막 신도시이면서 광교나 위례신도시보다는 가격대가 비교적 낮아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2015-08-22 06:15:00김지은 -
'조제보다 매약' 동네약국…부동산 시장서도 외면매약 위주 약국자리 기피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약국 매매시장에서 처방전 유입이 있는 약국과 그렇지 않은 약국 사이에 차이가 극명해진 것이다. 서울 D구의 한 약국은 양도할 약사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나홀로 약국인 이곳은 주변에 병의원이 없고 주택가에 위치해 매약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전형적인 동네약국. 약사는 개인 사정으로 약국을 쉬어야 해 지난 3월 약국을 내놨지만 이달까지도 약국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약국 관계자는 "약국을 와보고 선뜻 인수하려는 약사가 없다"며 "이번달까지 양수하려는 약사가 없으면 권리금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면 처방전이 확보되는 곳은 아무리 높은 권리금과 불리한 조건에도 금세 약국이 들어선다. 서울 G구의 한 신축건물 1층에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세 약국이 들어섰다. 위층에 내과가 입점하기로 결정되면서 건물주가 주변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은 임대료와 보증금에 권리금까지 요구하는 상황이었다. 주변 약사들은 처방전이 얼마나 많을지 몰라도 권리금까지 지불해야 하는 입지 조건에 회의적인 반응이었지만 이는 기우였다. 금세 젊은 약사가 개국하기로 하고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서울의 D약국 약사는 "매약 중심 입지는 약국시장에서 찬밥신세"라며 "동네약국을 하는 일반약과 건기식, 의약외품 판매 중심의 약국이 외면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국 연령이 전보다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예전 약사 세대보다 근무약사 경험이 짧고 매약 경험이 많지 않은 약사들은 약국을 개설한 후에도 조제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울의 또다른 약사는 "개국에 많은 자본이 들기 때문에 처방전이 웬만큼 확보되지 않으면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한다"며 "개국을 앞둔 약사들이 돈을 좀 더 들여서라도 안정적인 수입, 조제매출이 확보되는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2015-08-22 06:14:53정혜진 -
"끝날 때까지"…인천성모 주변약사들 보름째 시위인천성모병원 주출입구 문전약국 개설과 관련, 해당 병원과 담합 의혹을 제기해 온 인근 지역 약사들이 보름 넘게 해당 약국 앞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인근 약국 약사 7~8명은 지난 3일 오후 시위에 돌입한 이후 현재까지 폭염 속에서도 시간을 정해 순서를 바꿔가며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약사들은 해당 약국 앞에서 약사 가운 등을 입은 채 '불법면대 악마약국 주변약국 다죽인다', '합법으로 위장한 불법약국은 자진폐업하라', '불법면대 악마약국 주변약국 다 죽인다' 등의 격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여론 환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위 참여 약사들은 현재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A약국이 자진 폐업을 하거나 지역 보건소 차원에서 개설 허가를 재고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인근 약국 한 약사는 "이달 초부터 하루도 빠짐 없이 시위에 참여했고 뚜렷한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며 "인근 약사들의 생존권을 넘어 이 문제는 의약분업 근간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해당 약국 개설이 취소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번 사안이 단순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닌 면대약국에 대한 약사사회, 나아가 사회적으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주변 약사들과 부평구약사회는 지난달 말 병원 주출입구 인근에 개설을 준비 중인 A약국이 병원과 담합 소지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해 왔다. 구약사회 자체조사, 대한약사회 약사지도위원회 면담 결과 해당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가 이곳을 포함해 경기도 일산 분당 등지에 다수 약국을 소유하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 면대 약국 운영 의혹을 받고 있는 B약사에게 추가 소명자료를 요청하고 건보공단에 사실 확인을 요구한 상태다. 더불어 공단 내 면허대여약국 조사부서를 방문해 B약사와 연관돼 있는 약국들의 불법 정황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약국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도 요청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보건소와 복지부가 문제 없다고 판단했지만 의혹은 남아있고, 관련한 증명 자료도 나온 만큼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여론화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B약사는 "현재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약사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며 겸허히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B약사는 "가족들이 연관돼 있고 동료 약사들 간 문제로 안타까운 심정이며 함부로 나서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우리 입장이 있지만 주장을 내세우면 싸움이 될 것 같아 우선 지금의 상황을 지켜볼 생각"이라고 밝혔다.2015-08-21 12:15:51김지은 -
20억원에 팔렸던 경매 입찰 약국자리, 다시 시장에전국 최고 경매 입찰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인천의 한 약국 자리 상가가 낙찰자의 최종 계약 포기로 다시 경매 시장에 나왔다. 21일 부동산 업자들에 따르면 지난 감정가 3억5000만원의 6배인 20억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던 인천 서구 심곡동 소재 약국 자리 건물이 최근 다시 경매 물건으로 등장했다. 당시 이례적으로 상가 자리 경매에 54명이 입찰차로 참여, 뜨거운 경쟁 속 감정가 대비 572%에 달하는 낙찰가율을 기록해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해당 상가 경매 경쟁률이 더 주목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 해당 상가는 지난해 2월 오픈한 인천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 자리이기 때문. 실제 해당 상가 1층과 2층은 약국이 입주해 사용 중이다. 부동산 관계자들도 대지면적 96㎡·건물면적 133㎡의 소형 상가에 당시 지나치게 큰돈이 몰린 것은 대학병원 문전약국 자리라는 점이 상당수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런 상가가 최근 지역 사회는 물론 부동산, 경매 관련 업자들에 또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낙찰 5개월도 안돼 낙찰자의 자진 취하로 새매각 대상으로 물건이 나왔기 때문이다. 경매 업자들에 따르면 해당 낙찰자는 2억여원에 달하는 금액을 손해보면서까지 해당 상가를 포기했다. 지역 부동산 업자는 "낙찰자가 수억의 금액을 손해보면서까지 입찰을 취소한 건 해당 자리가 그만큼 이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 아니겠냐"며 "당시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적지 않은 거품이 끼었고, 예상보다 약국 임대에 따른 효과도 크지 않은 것이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상가는 경매자의 자진 취하로 다시 매각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경매 전문가들은 해당 자리 특성상 기존과 같은 높은 경쟁률을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입찰가는 기존 20억원에서 상당수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이번 상가자리 경매 과정이 현재 약국 분양 시장의 지나칠 과열과 이상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꼬집었다. & 8203;& 8203; 한 부동산 관련 전문가는 "해당 상가는 약국이 아니었다면 기존 감정가보다 못미치는 금액에 거래될 수도 있었다"며 "이번 사례가 대형병원 문전약국, 나아가 전체 약국 자리 분양 시장의 이상 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약국 분양의 경우 시행사들까지 나서 소위 분양가 책정 갑질을 하는 실태이다보니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2015-08-21 12:14: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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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작년 개량신약 허가 품목 20개…최근 5년 중 최다
- 2유한양행, 1Q 영업익 88억...기술료수익 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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